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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교수 "갈등·불통사회 한국, 한단계 도약하려면 숙론 필요"

... 신임 교사가 말하자, 아이들은 어리둥절해하며 답했다. "저희들은 어른들에게서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함께 상의하라고 배웠는데요. "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마음에 품고 사는 일화라고 한다. 그는 최근 출간된 '숙론'(熟論)에서 우리나라가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선 이런 인디언 아이들의 자세와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수많은 사람이 모여 살다 보니 사회는 갈등의 연속이다. 자원은 한정돼 있는데 그걸 차지하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압축성장을 통해 빠르게 ...

한국경제 | 2024.05.07 16:15 | YONHAP

주한 대사관 방문 백종원, 보훈정신 함께할 공대원 모집...'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개최

지난 5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대원 찾아 주한 대사들까지 급습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백종원은 "6.25전쟁 때 우리나라를 도우러 온 국가들이 몇 개의 나라인 줄 아느냐?" 고 운을 띄웠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훈의식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이를 표출하는 데 어색하다. 우리가 평소에 감사함을 잊고 살지는 않는지, 이번 기회에 보훈을 국민 정서로 나타내보자"는 독려의 말을 전하며 직접 참전국 대사들을 ...

한국경제TV | 2024.05.07 15:23

서울의대 비대위, 14일 '의료서비스 개선' 공청회 개최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민-환자들이 원하는 개선된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을 주제로 공청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비대위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재검증을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의료 시스템의 모습' 원고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힌 바 있다. 14일에 열리는 공청회에서는 시민 공모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5.07 15:12 | YONHAP

국내 첫 상업 원전 고리1호기 영구정지 7년만에 해체 작업 첫발(종합)

... 발전하고 선순환하기 위해서는 원전 건설이나 운영 같은 선행주기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원전 해체와 방폐물 관리와 같은 후행 주기 산업도 본격적으로 유치해야 한다"면서 "수백조 원에 이르는 원전 해체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험과 기술을 빨리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리1호기는 1978년 4월 29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다. 2017년 6월 18일 영구 정지하고 그동안 해체를 준비해왔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5.07 14:55 | YONHAP

울산과학대학교, 태국과 동티모르 공무원 대상 폐플라스틱 순환경제 전수

... 그 결과 2022년에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발주한 인도네시아 찔레곤 산업단지 대상 생태산업단지개발사업에 참여했다. 또, 2022년 인도네시아와 콜롬비아, 2023년 베트남, 인도네시아, 아이티,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에게 우리나라의 생태산업단지개발 경험을 전수했다. 외교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산업부와 지방의 산업단지 관리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생태산업단지 정책설계 및 역량강화사업(2024~2025)’에 선정돼 ...

한국경제 | 2024.05.07 14:55 | 하인식

우주항공청 개청하는 경남,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수도' 목표

... 사천시 KB인재니움에서 사천시, 진주시, 우주항공 산학연 기관과 함께 '우주항공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박동식 사천시장, 관련 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 중심지면서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 예정지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민간 전문가, 전문기관과 함께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수도, 경남'을 목표로 한 '우주항공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우주항공산업 육성기반 마련, 우주항공산업 ...

한국경제 | 2024.05.07 14:35 | YONHAP

금융당국, 해외 IB와 화상 컨퍼런스... "한국 연체율 우려 수준 아냐"

우리 금융당국이 외국계 투자은행(IB)들과 화상 컨퍼런스를 열고, 한국 금융시장의 연체율 상승세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우리나라와 싱가포르에서 영업하는 외국계 투자은행들을 대상으로 화상 컨퍼런스를 열고, 우리나라 경제가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고, 금융시장도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소영 부위원장은 "금융회사들이 충분한 손실 흡수능력을 ...

한국경제TV | 2024.05.07 14:33

한국 구호개발 NGO 활약상 한눈에…KCOC '연간 인도주의' 발간

... 함께 발행된 '이재민 책무성(AAP) 증진 활용도구'는 지구촌 곳곳의 재난 현장에서 구호활동 수행시 보다 효과적이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이재민을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다. 그동안 개발된 국제 기준과 지침, 도구들을 종합해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재구성했다. '2023 연간 인도주의'와 '이재민 책무성(AAP) 증진 활용도구' 모두 KCOC 웹사이트(http://www.ngokcoc.or.kr/)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KCOC는 국제 구호 개발 ...

한국경제 | 2024.05.07 14:21 | YONHAP

연세의대 교수비대위 "의학교육 파국…정부, 증원 철회해야"

... 해결되지 않아 대다수 학생이 휴학하거나 유급당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증원 계획이 없는 연세의대에서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긴다"며 "앞으로 6년 동안 두 학번이 함께 교육받는 학년이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의학교육의 혼란이 우리나라 보건의료 전체의 붕괴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실을 직시할 것을 정부에 요구한다"며 "이미 시작된 의학교육의 파국을 되돌리기 위해 오늘이라도 정부가 증원 정책을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5.07 14:09 | YONHAP

[尹정부 2년] ③ 민주주의 가치외교 박차…북중러 밀착은 숙제

... 상징하는 장면으로 꼽힌다. 폴란드를 방문 중이던 윤 대통령은 소수의 수행원만 대동하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다. 신변의 위험을 무릅쓴 우크라이나 방문으로 윤 대통령은 전시 국가를 공식 방문한 우리나라 최초의 대통령으로 기록됐고,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우선하고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를 중시하는 기조를 만방에 알렸다. 민주주의 연대의 기치 아래 개최된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는 3국의 안보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켰다. ...

한국경제 | 2024.05.07 14:01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