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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스 생애 첫승 "나도 못믿겠네"..플레이어스챔피언십 막판 잇단 행운

... 상황이었다. 여기서 또 한번 '행운'이 따랐다. 웨지를 떠난 퍽스의 볼이 졸졸 구르더니 홀로 들어간 것. 두 번 실수를 하고도 건진 기적과 같은 파였다. '상황 끝'이었다. 처음으로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타이거 우즈는 합계 1언더파 2백87타로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최경주(32·슈페리어)도 선전했다. 최경주는 합계 2오버파 2백90타로 28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3만8천2백12달러(약 5천만원)의 상금을 받아 ...

한국경제 | 2002.03.25 17:26

[PGA] 무명 퍼크스, '별들의 전쟁'에서 데뷔 첫 승

... 마스터스출전권을 보너스로 받았다. 상금규모와 권위에서 4대 메이저대회 다음으로 꼽히는 플레이어스챔피업십 사상투어 대회 우승 경력이 없는 선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그러나 대회 사상 첫 2연패를 노리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3개, 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를 치며 부진,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4위에 그쳤다. 퍼크스가 4라운드를 끝내기 3시간 전에 이미 경기를 마친 에임스는 이날 5타를줄이며 한때 선두에까지 올랐으나 퍼크스의 ...

연합뉴스 | 2002.03.25 00:00

미켈슨, 한 홀서 5퍼트 '아뿔싸'..플레이어스챔피언십 3R

... 벙커·물 때문에 그 세 홀에서 보기-더블보기-트리플보기를 범하며 6오버파를 치고 만 것. 합계 1언더파 2백15타로 21위다. 무명들인 칼 폴슨과 크레이그 퍽스가 각각 합계 9언더파 2백7타,8언더파 2백8타로 1,2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노리는 타이거 우즈는 선두와 6타차인 3언더파 2백13타로 공동 10위,최경주(32·슈페리어)는 3오버파 2백19타로 공동 48위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3.24 17:26

[PGA] 무명 돌풍 계속돼...우즈 공동10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에서 연일 무명 돌풍이 이어진 가운데 사상 첫 2연패를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뒤늦게 상위권 도약의 채비를 갖췄다.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 7천95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무명의 칼 폴슨(미국)은 3일 연속 3언더파 69타를 치는 꾸준함을 과시하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

연합뉴스 | 2002.03.24 00:00

-프로야구- 우즈, 3점포 폭발

`원년 용병' 타이론 우즈(두산)의 방망이가 또 폭발했다. 지난해 두산을 한국시리즈으로 이끌었던 우즈는 23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시범경기에서 3회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125m짜리 대형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 시범경기에서 2개째 홈런을 때려낸 우즈는 변함없이 무서운 장타력으로 클러치히터의 위력을 과시했다. 두산은 우즈의 홈런 한방으로 현대를 3-2로 꺾었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난타전 끝에 기아가 SK를 9-6으로 ...

연합뉴스 | 2002.03.23 00:00

[PGA] 최경주, 하위권 추락

... 내줬다. 크레이그 퍼크스(뉴질랜드)가 4타를 줄이며 미켈슨과 함께 합계 5언더파 138타로 공동2위로 뛰어 올랐다. 3개홀을 마치지 못한 제프 슬러먼(미국)도 중간성적 5언더파로 공동2위. 대회 사상 첫 2연패를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1라운드를 1언더파 71타로 마무리지은 뒤 2라운드는 이븐파로 막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20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우즈를 비롯해 3, 4라운드에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선두에 5타차 이내 선수'가 무려 38명에 ...

연합뉴스 | 2002.03.23 00:00

최경주, 공동 28위 상위권 '노크' ..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R

... 6번아이언샷이 4m 이글 찬스가 됐고 그것을 성공한 것. 최경주는 "드라이버를 비롯한 우드샷과 아이언샷이 빗나간 것이 거의 없다"며 "워낙 연습을 많이 한 코스라 감이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회 사상 첫 2연패를 노리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14번홀까지 버디 2, 보기 1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로 최경주와 함께 공동 28위다. 이날 경기는 폭우로 2시간30분동안이나 중단됐으며 1백48명 가운데 74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악명높은 17번홀(파3)의 아일랜드 ...

한국경제 | 2002.03.22 17:21

[PGA] 최경주, 1라운드 상위권 발판 마련

... 언더파 스코어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드라이브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절반에 그쳤고 아이언샷 정확도도 61%에 지나지 않았지만 마음껏 뿜어낸 평균 353야드의 장타와 29개의 퍼트가 인상적이었다. 대회 사상 첫 2연패를 노리던 타이거 우즈(미국)도 14번홀까지 버디 2개, 보기1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로 최경주와 함께 공동28위. 데이비드 톰스(미국)가 3언더파 69타(공동8위)로 경기를 마쳤고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나란히 2언더파로 무난한 ...

연합뉴스 | 2002.03.22 00:00

[골프계] 나이키스포츠, 우즈컬렉션 국내 첫선

○…나이키스포츠가 골프의류 '타이거 우즈 컬렉션'과 '나이키' 골프클럽을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국내에 선보였다.

한국경제 | 2002.03.21 17:21

톱프로들 '손바꿔 스윙'도 수준급

... 있는 근육의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서다. 그런데 그가 왼손잡이처럼 플레이해 기록한 스코어가 놀랄 만하다. 9홀 베스트스코어가 39타다. 그는 "비록 코스가 길지는 않았지만 그 스코어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도 예외는 아니다. 그는 지난해 '빅혼의 결투'로 불린 혼성이벤트에서 왼손잡이처럼 클럽을 잡고 생애 최고의 러프 탈출을 했다. 왼손잡이 스티브 플레시도 손을 바꿔 스윙한 기억이 있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로열 리덤&세인트앤스GC) ...

한국경제 | 2002.03.21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