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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지난91년11월 미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이화여대를 배경으로 호화의류를 입은 여대생들의 사진이 "돈의노예들:이화여대생들"이란 부제와 함께 실려 과소비의 대명사처럼 누명을 썼던 이화여대생 권모양(25.경영학과 졸)등 3명이 뉴스위크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회사는 원고에게 각 3천만원씩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외국언론사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및 초상권 침해분쟁으로서는 첫판결이다.

한국경제 | 1993.07.09 00:00

... 민사9부(재판장 이진웅 부장판사)는 7일 전 민청련 의장 김근태 (47)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국가는 김씨에 대한 수사기관의 고문에 책임을 지고 4천5백만여원을 김씨에게 지급하라"고 원심대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김씨는 85년 9월 당시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김수현(59)씨 등 경찰관 4명 으로부터 여러차례에 걸쳐 전기고문과 물고문 등을 당했다며 86년10월 소송 을 냈다. 한편 김씨를 고문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

한국경제 | 1993.07.08 00:00

... 호화의류를 입은 여대생들의 사진이 ''돈의노예들:이화여대생들''이란 부제와 함께 실려 과소비의 대명사처럼 누명을 썼던 이화여대생 권모양(25,경영학과 졸)등 3명이 뉴스위크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회사는 원고에게 각 3천만원씩 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외국언론사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및 초상권 침해분쟁으 로서는 첫 판결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뉴스위크측이 6쪽에 달하는 지면을 할애,한국의 ...

한국경제 | 1993.07.08 00:00

7일 국방부를상대로 정책질의를 벌인 국방위에서 야당의원들은 율곡사업비 리.정보사테러단 운영 폭로사건.군기밀누출사건등을 집중거론. 민주당 강창성의원은 질의원고에서 "중앙일보 정재헌기자를 명예훼손혐의 로 고발,구속케 한 당사자로서 권영해국방장관은 시노하라 후지TV기자가 명 백한 간첩행위를 했음에도 불구속처분한 것이 형평성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 라고 보는가"고 추궁. 민주당 임복진의원은 질의원고에서 "정보사 테러단 운영사건은 군을 정치 목적으로 ...

한국경제 | 1993.07.07 00:00

... 한국수출산업공단이사장은 7일 공단을 방문한중국연변방직품 수 출입무역대표단(단장 왕산고)일행 4명의 예방을 받고 공단입주업체를 견학 시킨후 수출상담및 투자입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 김규원 전국회의원은 7일 오후6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그간 틈틈이 정리한 원고를 모아 발행한 저서 "새로운도약을 다지는 길목에서"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준엽 전고려대총장은 최근 북경대학의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추대식은 오는 9월3일 북경대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3.07.07 00:00

... 국방부는 "시노하라한테서 압수한 군사관련자료를 바탕으로 더 관련자가 있는지 조사했으나 고소령말고는 군사기밀을 제공한 사람을 더이상 찾아내 지 못했다"고 말하고 "시노하라의 경우 군사기밀을 불법으로 수집해 군사전 문지와 방송원고 등에 활용한 혐의는 있으나 대공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검 공안1부(조준웅 부장검사)는 이번주 안으로 시노하라를 소 환해 지금까지 드러난 5건의 군사기밀 이외에 다른 군사기밀을 넘겨받았는 지, 입수한 ...

한국경제 | 1993.07.06 00:00

... 찌른 뒤 집에 불 을 질러 숨지게한 범인으로 지목됐던 권모군(당시 10세)과 권군의 가족들 이 경찰의 짜맞추기 수사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 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권군가족에게 8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 부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경찰이 유력한 증거로 제시한 권군의 자백은 구 군이 미성년자인데다 사건 당시 심신이 극히 불안정한 상태였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며 "경찰이 무리하게 권군을 범인으로 지목한 점이 ...

한국경제 | 1993.07.06 00:00

민주당 황명수사무총장이 3일 김종필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이부영민주당 최고위원의 대정부질의원고를 보고 흥분해 다>고 폭언하고,이에 다시 민주당이 이라고 맹비난하면서 임시국회 는 벽두부터 격돌. 민주당 당직자들은 이날 아침 일찍 배포된 이의원 질의원고중 김대표를 br />제2의 이완용>으로 비난한 내용을 보고는 본회의직전 김대표방에서 고위당 직자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뒤 를 요청. 황명수사무총장은 회의도중 민주당 김덕수사무총장에게 발언취소요청 ...

한국경제 | 1993.07.03 00:00

... 판결문에서 "정부의 국산신기술제품지정은 국산화한 기업을 정 부차원에서 지원해주기 위한 정책으로 어느 누구에게나 지원될수 있는 만 큼 특정업체가 신기술지원결정을 받은것을 부당하다고 다툴수는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따라서 원고들이 소송을 낼 자격이 없으므로 광림특장차의 기술이 신기술인지 여부는 따져볼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등은 지난해 3월 광림특장차와의 20 압축 진개차기술이 이미 범용화된 기술인데가 기존 5.5 압축진개차를 단순히 크게 ...

한국경제 | 1993.07.03 00:00

... 고인의 3주기인 지난달 27일에 맞춰 완간됐다(전16권 문학과지성사간). 김씨는 서울대불문과3학년에 재학중이던 지난62년 "자유문학"에 평론이 당선돼 등단한 이후 탁월한 비평으로 한국비평사에 커다란 궤적을 남겼다. 생전에 저작20권 공저6권 편서7권 역서19권등 많은 저서를 발간했고 사후에도 3권의 저서가 출간됐다. 3년간의 작업끝에 완결된 전집에는 고인의 저작 이외에도 스크랩북4권에 보관된 미발표원고 추모기사연보 자료목록등이 수록됐다.

한국경제 | 1993.07.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