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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패자는 패자의 길로 가야"…홍준표 "휴가때 厚黑論 집중 공부"

당직 인선을 놓고 갈등이 폭발했던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와 홍준표 최고위원은 5일에도 감정싸움을 이어갔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와 안 대표가 주재한 '화합의 비빔밥 오찬'에 잇따라 불참했다. 홍 최고위원은 대신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가장 큰 이유가 정부여당의 독선과 독주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이었다"며 "원내대표에 이어 당대표가 되고 나서도 첫 인사를 이렇게 독선 · 독주로 하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런 일"이라고 안 대표에 대한 공세를 ...

한국경제 | 2010.08.05 00:00 | 구동회

김무성 "친박서 쫓겨난지 오래…정치판에 박근혜만 있나"

... 사고의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정면 비판,파장이 일고 있다. 한때 친박(친박근혜)계 좌장으로 불렸던 그가 박 전 대표에게 공개적으로 직격탄을 날린 것은 박 전 대표와의 결별을 의미한다. 친박계는 박 전 대표에 대한 '흠집내기'라며 ... 박 전 대표를 훌륭한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의욕이 이제 거의 소진해버렸다"고 말했다. 당내 논란이 일자 김 원내대표는 더 이상의 언급을 꺼렸다. 일체의 전화도 받지 않았다. 어렵사리 만난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박 전 대표와의 ...

한국경제 | 2010.08.04 00:00 | 이준혁

안희정 충남지사도 사실상 "4대강 찬성"

... '4대강사업 재검토특별위원회'를 통해 다음 달 말까지 입장을 최종 정리할 것"이라며 "보 건설과 대형 준설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사업의 속도 조절을 위한 협의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국토부에 보냈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4대강 사업저지 특위 대안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4대강 사업을 원천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조정을 하자는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안에 모든 것을 다 완성시킬 것이 아니라 속도와 시기에 대한 조정이 ...

한국경제 | 2010.08.04 00:00 | 김일규

민주 박지원 비대위대표 "全大 성공위해 군기반장 하겠다"

... 3일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잔인한 결정을 내리고 군기반장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부터 공정한 전당대회 관리를 위해 귀는 열어두되 개인 입장에 관해서는 '입없는 ... 정동영계인 박영선 의원과 쇄신모임 소속인 강창일 의원을 임명,비주류 측을 배려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지난 5월 원내대표 취임 직후부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선출하고 있는 경선의 통합을 주장해 온 박 원내대표는 "비대위대표를 맡은 ...

한국경제 | 2010.08.03 00:00 | 김형호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당권경쟁 불붙는다

...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가 7 · 28 재 · 보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2일 총사퇴했다. 전당대회까지 박지원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을 운영하게 된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심야회의를 갖고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 벌였다. 회의에 앞서 송 시장은 "여론조사 1등 후보를 추천하지 않는 안일한 판단이 선거 패배를 부른 만큼 정 대표뿐 아니라 지도부가 총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주선 최고위원에 이어 박지원 원내대표까지 지도부 사퇴와 비대위 ...

한국경제 | 2010.08.02 00:00 | 김형호

정세균 민주당 대표 오늘 사퇴

[한경닷컴] (닷컴)정세균 민주당 대표 오늘 사퇴¨지도부 총사퇴 여부는 오늘밤 재논의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2일 사퇴했다.정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7·28 재·보선에서 아쉬운 결과를 낳게 됐다.도의적 책임을 ...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7명의 최고위원 중 김진표 장상 윤덕홍 최고위원 등 3명이 불참했다.참석자 중 박지원 원내대표와 박주선 최고위원은 “당 대표 혼자 사퇴할 게 아니라 지도부 총사퇴가 옳다”고 주장했으나 김민석 최고위원은 “그렇게 ...

한국경제 | 2010.08.02 00:00

한나라 대변인 물밑경쟁 치열

... 등이 거론된다. 충청몫 최고위원은 친박계가 중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나라당과 합당 논의에 앞장선 노철래 미래희망연대 원내대표와 김학원 강창희 전 의원이 물망에 오른다. 당 대변인은 물밑 경쟁이 한창이다. 조해진 대변인의 유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조 대변인이 입각하면 후임으로는 지난 경선에서 안상수 대표를 도왔던 안형환 김동성 의원이 하마평에 오른다. 당 일각에서는 여성 대변인이 친이계가 될 가능성이 높아 남성 대변인은 계파안배 차원에서 ...

한국경제 | 2010.08.01 00:00 | 구동회

여야 지도부 '여름나기' 각양각색

... 때마다 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탄다. 가끔 자전거로 출근하기도 한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맨손체조로 하루를 시작한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쉬지 않고 걷는 스타일이다. 매일 여의도공원을 몇 바퀴씩 돈다. 박기춘 원내 수석 부대표는 '실내 자전거(좌식 사이클) 마니아'다. 신학용 당대표 비서실장은 러닝머신을 애용하다가 최근 박 수석의 추천으로 실내 자전거를 애용하게 됐다. 국회 의원회관 건강관리실에서 30분 자전거를 탄 뒤 팔굽혀펴기 ...

한국경제 | 2010.07.30 00:00 | 민지혜

민주 비주류 "정세균 대표 사퇴하라"

7 · 28 재·보선에서 '완패'의 성적표를 받아든 민주당이 '폭풍전야'의 분위기다. 책임론에 휩싸인 정세균 대표는 29일 하루종일 당사와 국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당내의 거센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 정리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지도부 내에서조차 공천 실패에 따른 대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야당에는 치열함이 생명인데 지방선거 이후 얼마나 치열하게 국민에게 접근했는지 반성해야 한다. ...

한국경제 | 2010.07.29 00:00 | 김형호

여야, 마지막 순간까지 '표심 모으기' 총력

... 때문이다. 반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은 은평에서 야권 단일화 바람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을 이어 나갔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연신내역에서 유세하는 장상 후보 곁에서 "은평에서도 선수 교체가 필요하다"고 지원 사격을 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누나인 노영옥씨가 연신내역 유세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밖에 박지원 원내대표,한명숙 상임고문 등 간판급 인사들도 대거 은평을에 출동했다. 은평을에서의 지원 여력을 아낀 한나라당은 충청과 강원권에서 집중적인 ...

한국경제 | 2010.07.27 00:00 | 박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