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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세네갈 실바, 철벽방어 빛나

    세네갈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토니 실바(26)가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의 또다른 스타로 우뚝 섰다.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전 후반 44분 골지역 오른쪽을 파고든 티에리 앙리의 강 슛이 골키퍼 토니 실바의 손에 걸리면서 ... 특히 후반 39분 프랑크 르뵈프의 왼발 중거리 슛과 5분 뒤 앙리의 슛을 무위로 돌아가게 만든 장면은 전 세계의 축구팬들의 희비를 교차시킨 이날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실바는 19살이던 지난 95년 프랑스리그의 명문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 [월드컵 프로필] 대회 첫골 부바 디오프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첫 득점자인 파프 부바디 오프(24.랑스)는 193㎝, 88㎏의 큰 키를 충분히 활용하는 미드필더. 전반 30분 프랑스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왼쪽에서 엘 하지 디우프(랑스)가 중앙으로 낮게 패스한 볼을 ... 공격에 가담하는 만능 선수. A매치 13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은 경험이 있다. 올초 그라스호퍼에서 뛸 당시 유럽축구연맹(EUPA)컵에도 출전했으며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는 나이지리아와의 준결승에서 선취골을 터뜨려 팀을 결승에 올려놓는데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 [월드컵 이모저모] 폴란드 개막전 단체 시청

    0...폴란드 축구대표팀이 프랑스와 세네갈의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막전을 단체 시청하기 위해 31일 오후훈련 시간을 30분 앞당겼다. 폴란드는 평소 오후 6시부터 훈련을 시작했지만 이날은 5시30분에 훈련을 시작하는 등 개막전에 큰 관심을 보였다. 폴란드 선수단 관계자는 "숙소인 대전 삼성화재연원 강당에 대형 TV가 마련돼 있다"며 "개막전을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0...폴란드 선수단의 식단에 한국 재료가 많이 올라오고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 월드컵 개막선언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1일 저녁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 FIFA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 월드컵 대회의 개막을 선언했다. 다음은 개막선언문 전문. ▲친애하는 지구촌 가족 여러분, 블래터 FIFA 회장, 세계 각국의 내빈, 그리고 32개국 축구선수단 여러분! 참으로 반갑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그동안 우리 모두가 고대해왔던 21세기 첫 월드컵, 2002 한일 FIFA 월드컵이 개막하게 된 것을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 [월드컵] 호나우두, "반드시 우승한다"

    '비운의 축구황제' 호나우두가 태양이 솟구치는 동방에서 브라질의 통산 5번째 우승을 꿈꾸고 있다. 호나우두는 31일 오후 울산 미포구장에서 열린 브라질 대표팀의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4년전 프랑스에서 놓친 우승의 꿈을 ... 호나우두는 `외계인'이라고 불릴 만큼 현란한 드리블과 예측 불허의 벼락 슈팅으로 펠레와 마라도나의 뒤를 잇는 '축구황제'로 평가됐지만 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자신의 축구인생에서 잊지 못할 상처를 받았다. 홈팀 프랑스와의 결승에서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 [월드컵] 카메룬-아일랜드, 팽팽한 힘겨루기

    ... 2000년과 2002년 2년 연속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안았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우승한 명실상부한 아프리카축구의 자존심이다. 특히 음보마-사뮈엘 에토오가 콤비를 이룬 투톱의 파괴력은 세계 어느 강팀과견주어도 뒤지않는다. ... 은지타프, 로랭 에탐 마이어, 마르크 비비앵 푀 등이 포진한 허리도 강하다. 이에 맞서는 아일랜드도 90년 이탈리아월드컵 8강에 올랐고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이란과 힘겨운 승부끝에 본선에 진출한 저력의 팀이다. 주전 대부분이 잉글랜드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 [월드컵 프로필] 1호골 디오프, 무명 스타탄생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1호골 역시 초특급선수보다는 '조연'이 이뤄냈다. 첫 득점자인 세네갈의 파파 부바 디오프(24.랑스)는 세네갈의 주전 미드필더이지만 공격 3인방 엘 하지 디우프, 칼릴루 파디가, 살리프 디아오보다는 아무래도 ... 선취골을 터뜨려 팀을 사상 첫 결승에 올려놓는 물꼬를 트는 등 한창 물이 오르고 있는 중. 더구나 디오프의 골은 '월드컵 첫골은 주연이 아닌 조연에게 돌아간다'는 속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실제로 지난 '98프랑스월드컵축구대회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 [월드컵] 오늘의 말.말.말...

    ◇31일 ▲"여러분들이 오늘 스파이가 되더라도 폴란드전 선발 라인업은 알 수 없을 것이다"(거스 히딩크 축구대표팀 감독, 오후 비공개훈련때 취재진들의 '잠입취재'에 나설 가능성을 의식하면서) ▲"16강 진출은 이제 가능성의 ... 축구협회 기술위원장, 경주 훈련캠프에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기쁘면서도 월드컵이 끝날 것을 생각하니 벌써 슬프다" (일본프로축구 가시마 앤틀러스의 서포터그룹대표 가와즈 도루(河津亨.32), 월드컵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 [월드컵] 세네갈, '거함' 프랑스 격침 대이변

    21세기 첫 지구촌 축구제전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는 믿기 힘든 대이변으로 그 막을 올렸다. '테랑가의 사자' 세네갈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회 개막전으로 펼쳐진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세계랭킹 1위인 프랑스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월드컵 본선에 처녀 출전한 세네갈의 파프 부바 디오프는 전반 30분 결승골이 된 팀의 선제골을 넣어 대회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지네딘 지단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 [월드컵] 월드컵을 바라보는 아시아 각국의 반응

    ... 운동능력은 매우 뛰어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마우로이 부대표는 아프간 사람들도 다른 나라 사람들과 똑같이 축구를 사랑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각국에 재정적 지원을 호소했다. ▲동티모르 지난 20일 독립한 동티모르의 사나나 ... 브라질에 코치를 파견토록 요청했다"며 "내년에는 국내리그를 창립해 대표팀을 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태국 월드컵 출전국 못지 않게 축구인기가 높은 태국에서는 영자지 '방콕 포스트'가 무려 8페이지를 할애해 주목선수의 옆모습 사진과 ...

    연합뉴스 | 2002.05.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