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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하반기 마라톤 풀코스 재도전

지난 5일 일본 비와코마라톤에서 생애 두번째로 중도 기권해 은퇴 논란이 일었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6.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마라톤 풀코스(42.195㎞)에 재도전하기로 했다. 오인환 삼성전자 마라톤 감독은 9일 "이번 레이스에서 32㎞ 밖에 뛰지 않아 당초 5월 쯤이라도 레이스를 재개할지 검토해 봤지만 해외에 그다지 좋은 대회가 없어 오는 10∼11월 코스가 좋은 대회를 골라 기록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봉주는 5월 체코 ...

연합뉴스 | 2006.03.09 00:00

[월드컵축구] 베컴 "따분한 감독 따윈 안할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데이비드 베컴(30.레알 마드리드)이 은퇴 뒤에도 감독만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베컴은 9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축구 선수라는 직업을 사랑하며 그것이 나의 열정"이라며 "감독이 되는 것에는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되고 싶지도 않다"고 잘라 말했다. 베컴은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내 이름을 건 어린이축구클럽을 운영하면서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

연합뉴스 | 2006.03.09 00:00

혼을 담는 기술인이 미래다

... 2006년이면 공고 졸업자로는 현장의 인력수요를 충당하지 못한다는 조사결과를 보더라도 신 경쟁력 직종으로의 신규인력 유인과 육성 없이는 기반기술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는 인적 인프라가 단절되어 버릴 수 있다. 현재 40대인 기능장들이 은퇴하고 난 후, 그들의 숙련을 이어갈 방법조차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비용은 중소기업이 모두를 부담하기 힘들 것이므로 관련부처들의 기금 등에서 분담하는 부처간협의체를 통해 해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좀 더 긴 안목으로'신 ...

The pen | 2006.03.08 18:20

혼을 담는 기술인이 미래다

... 2006년이면 공고 졸업자로는 현장의 인력수요를 충당하지 못한다는 조사결과를 보더라도 신 경쟁력 직종으로의 신규인력 유인과 육성 없이는 기반기술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는 인적 인프라가 단절되어 버릴 수 있다. 현재 40대인 기능장들이 은퇴하고 난 후, 그들의 숙련을 이어갈 방법조차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비용은 중소기업이 모두를 부담하기 힘들 것이므로 관련부처들의 기금 등에서 분담하는 부처간협의체를 통해 해결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좀 더 긴 ...

The pen | 2006.03.08 18:20 | 박양근

이천수 "아드보카트 부임은 내게 행운"

...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진출했다 지난해 K리그로 복귀하면서 한 때 축구를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결국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축구 선수는 그라운드에 서 있어야 하는데 참 비참했다"면서 "은퇴하느냐고 물어오는 사람도 있었고 '이천수는 끝났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나 스스로 '이대로 그냥 묻혀 버리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무엇보다 축구 선수로서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것을 가장 가슴 아파했다. ...

연합뉴스 | 2006.03.08 00:00

[새내기 부자되기] '10%룰' 플러스와 풍요로운 노후

... 우리나라에 금융자산이 10억원을 넘는 부자가 전체 가구의 단지 1%인 점을 감안하면 '대한민국 1%의 부자'가 되는 셈이다. 이 비율을 20%로 늘린다면 손에 쥐는 돈은 15억원이 넘는다. 반면 10%룰을 무시할 경우 은퇴할 즈음엔 하류층으로 전락하고만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 하지만 사오정(45세가 정년),오륙도(56세까지 회사에 남아있으면 도둑놈)라고 하는 판에 어떻게 수십년간 꾸준히 수입의 10%를 적립하느냐고 항변할 수 있다. 만일 56세까지 회사에 ...

한국경제 | 2006.03.08 00:00 | 유병연

[한경에세이] 백세준비‥백수경 <인제대·백병원 재단본부장>

... 고마워한다. 뜻이 맞는 학생들끼리 앞으로 함께 사업해 보자고 약속하기도 한다. 이런 숙제를 주게 된 것은 정년퇴임을 앞둔 한 노교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부터다. "내 아버님이 85세까지 사셨으니 난 최소한 95세는 넘길 듯해서 65세 은퇴 이후 30년에 대한 계획을 이미 모두 세워 놓았어요. 우선 10년 동안 다섯 군데의 전문대학을 다닐 겁니다. 사진과 도예는 꼭 하고 싶어요. 나머지는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분야가 계속 나오니 그 때 봐서 결정할 거예요. 그리고 그 ...

한국경제 | 2006.03.07 00:00 | 홍성호

유상철, 12일 프로축구 은퇴경기

'유비' 유상철(35.울산 현대)이 오는 1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 상무와 프로축구 2006 K리그 개막전에서 은퇴 경기를 한다고 소속팀이 6일 밝혔다. 울산 구단은 지난 4일 은퇴 의사를 밝힌 유상철에 대해 "향후 지도자 수업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코칭스태프도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해 12일 광주전에서는 유상철이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유상철은 "다만 ...

연합뉴스 | 2006.03.06 00:00

[취재현장] 기자 울린(?) 이색 입사식

... 현대직원이 된 것 같은 기분이라고 표현했다. 신입사원들과 그 가족들은 이날 모두 민간인에서 '현대맨'으로 다시 태어났다. 임직원들과 그 가족들도 이날 '현대맨'임을 새삼 확인하고 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지송 사장은 은퇴이후에도 '현대맨'임을 재차 공식 천명한 자리가 됐다. 현대건설의 이런 입사식은 과거부터 하던 행사였으나 외환위기시절 중단됐다 이 사장 취임후 다시 시작됐다고 한다. 감성경영의 달인인 이지송 사장의 경영방침과 비전이 집약된 행사임을 ...

한국경제TV | 2006.03.06 00:00

[한경에세이] 금쪽같은 나날‥윤진홍 < 미래에셋생명사장 >

... 누구나 한 번쯤은 있었을 법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한다. 나이가 들어서도 소중한 일들은 너무나 많이 있다. 첫 아이의 탄생, 아이의 입학, 직장에서의 성취 등 돌이켜보면 어느 순간 소중하고 아름답지 않은 기억이 없다. 비록 은퇴를 앞둔 나이라도 얼마만큼 소중하게 현재를 보내는가에 따라 남은 인생이 크게 바뀌게 될 것이다. "그때가 좋았지 한없이 좋았지…"라는 노랫말이 있듯이 지나온 시절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간직하자.그러나 과거에 대한 미련을 ...

한국경제 | 2006.03.05 00:00 | 홍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