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성장률이 낮아질 가능성은 있지만 저금리, 재정흑자 실현,소비자의 수입증가 등 수요를 촉진하는 요인에 따라 더블딥이나 불황에 빠질 확률은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버그스텐 소장은 증시침체, 기업관련 각종 부정 및 스캔들, 이라크전 등3가지는 향후 경기향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확실성 요인으로 지적했다. 그는 달러환율과 관련, "90년대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달러화가 펀더멘털에 비해 10-20% 고평가된 것은 사실"이라며 "평가절하 폭에 대해 ...

연합뉴스 | 2002.10.11 00:00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가 오는 12월초로 한 달 연기되고 개최장소도 서울에서 미국 워싱턴D.C.로 변경됐다. 이는 미국의 대 이라크전 준비 등으로 인해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일정이 바쁜데다 워싱턴을 비울 수 없는 사정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매년 서울과 워싱턴을 번갈아 가며 열리는 SCM은 올해에는 서울에서 열기로 돼있었으나, 미국의 대 이라크전 준비 등의 사정을 감안, 시기도 한 달 연기하고 장소도 워싱턴으로 ...

연합뉴스 | 2002.10.11 00:00

... 인도네시아 증시는 2.18%, 말레이시아 증시는 1.10% 각각 하락했다. 각국 증시는 지난해 9.11 테러 사태 이후 바닥을 찍고 올들어 1.4분기까지 미국경기의 회복 조짐에 발맞춰 반등의 조짐을 보이다가 미 경기의 불확실성과 이라크전쟁 등 외부변수가 겹친 가운데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 세계 경제의 심장부인 미국 기업의 실적 악화와 경기 침체 우려는 독자적 모멘텀이 없는 유럽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의 앞날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세계 증시 동반 급락 ...

연합뉴스 | 2002.10.10 00:00

... 거품이 해소되는 과정을 겪었다. 전고점 대비 30% 가량 하락중인 다우지수가 당시와 유사한 상황을 겪고 있는 듯 하다.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44년이래 최저치라는 점도 경기 하강을 뚜렷이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다. 미국이 이라크전을 오히려 빨리 치러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유일하게 바라볼수 있는 반등의 계기다. ◆조용백 대신경제연구소 이사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 가능성, 최저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 유럽증시의 불안 등 각종 악재가 해소되지 ...

연합뉴스 | 2002.10.10 00:0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7일 대국민연설을계기로 하여 이라크전을 둘러싼 찬반 격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국민의 66%가 이라크의 미국 공격 가능성을 명분으로 미국의 이라크전 개전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SA 투데이와 CNN 방송 및 갤럽 등이 공동으로 실시해 8일 보도한 이라크전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 51%는 제3국과 전쟁시 미국이 먼저 침략을 받기전에 다른 나라를 공격해서는 안된다고 답변했으나 이라크의 경우에는 이라크가 ...

연합뉴스 | 2002.10.09 00:00

미국이 추진 중인 이라크 전쟁에 대해 반대하거나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던 아랍 국가들이 미국의 경제적, 정치적 지원 등 국익을 고려해 지지 쪽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8일 현지 관리들과 외교관들의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타임스는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아랍에미리트연합(UAE)등 미군이 주둔 중인 주요 걸프 국가의 관리들이 이제는 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에자국 시설들이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 2002.10.09 00:00

... "현정부가 자랑하던 경제위기 극복은 경기부양이라는 미봉책에 의한 것"이라며 "정부는 가계지출과 소비위축시 발생할 문제점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제2의 경제위기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고위선거대책회의에서 "이라크전 장기화 가능성과 주가폭락 등으로 세계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우리 경제가 과도한 소비에 의해 겉으로는 회복된 것 같지만 부동산 거품이 꺼지고 소비가 줄면 디플레이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연합뉴스 | 2002.10.09 00:00

... 노사 갈등에 직접 개입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견해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이들은 미 재계가 항만노조 파업으로 하루 20억달러의 피해가 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백악관이 개입토록 압력을 가해왔음이 공공연한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관측통들은 이라크전 기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간선거도 4주여 앞으로 다가온점을 의식해 부시 대통령이 항만노조 파업에 본격 개입하게된 것이라고 말했다. 즉전통적으로 민주당의 표밭인 노조에 호의적인 입장을 취함으로써 선거에서 유리한고지를 확대한다는 전략도 ...

연합뉴스 | 2002.10.09 00:00

... 서부텍사스중질유도 이날 11월 인도분이 배럴당 29.64달러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라미레스 장관은 OPEC가 가격 밴드제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현재의 높은 유가가공급 부족보다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 우려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라크전 `프리미엄'이 이미 유가에 배럴당 2-4달러 반영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만약 바스켓유가 20일 이상 계속해서 28달러를 웃돌면 전쟁 문제에 관계없이OPEC가 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OPEC는 지난달 오사카에서 소집된 정례 석유장관회담에서 ...

연합뉴스 | 2002.10.09 00:0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7일 대국민연설을 통해 이라크 테러전 확전 결의를 강력 다짐한 가운데 차기 대선출마가 유력한 민주당 대선 예비주자들은 이라크전에 대해 `7인(人)7색(色)'으로 미묘한 입장차이를 보여 관심을 끌었다. 2004년 대선 출마가 유력한 민주당 예비주자는 상원지도자 토머스 대슐 의원을 비롯해 하원지도자 리처드 게파트 의원, 2002년 대선후보 앨 고어 전 부통령, 하워드 딘 버몬트주지사, 존 에드워드, 존 커리, 조 리버만 ...

연합뉴스 | 2002.10.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