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껄끄러운 삼성-CJ, 추도식도 나눠서

... 추모식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삼성그룹의 창업주 호암 고 이병철 회장의 추도식을 놓고 삼성과 CJ가 미묘한 분위기에 쌓였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현 CJ 회장의 부친이자 호암의 장남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상속 다툼을 벌이며 만들어진 껄끄러운 분위기 탓입니다. 일단 추도식을 주관하는 호암재단은 "19일 용인 에버랜드 부근 선영에서 호암의 25주기 추모식을 치룬다"고 밝혔습니다. 또 행사의 편의상 "계열별로 시간을 ...

한국경제TV | 2012.11.13 00:00

이병철 회장 추모식에 범 삼성家 모이는데…

...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추모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이재현 회장은 추모식에 빠진 적이 없었으며 추모식과 별도로 한남동 자택에서 제사도 모시고 있다. 올해는 선대회장의 상속재산을 둘러싸고 이재현 회장의 부친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과 이건희 회장간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추모식 분위기가 쌀쌀해질 수도 있다. 호암의 장남인 이맹희 전 회장은 동생인 이건희 회장이 차명으로 보유해 온 선대회장의 주식중 상속분을 달라며 올 2월 소송을 냈으며 아직까지 ...

연합뉴스 | 2012.11.12 00:00

삼성家 6차 공판..이르면 내년 1월 선고

삼성가 유산 상속 소송 6차 공판에서 원고인 이맹희씨 측 대리인과 피고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측 대리인 사이에 차명주식의 동일성이 유지됐는지를 두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32부(서창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이맹희 전 회장 쪽 변호인은 “이건희 회장 쪽이 삼성 비자금 특검 수사 당시에는 차명주식이 상속재산이라고 주장하다가, 이번 재판 과정에서는 선대회장 생전에 증여받은 가·차명예금 등 개인 재산이 섞여 있다고 ...

한국경제TV | 2012.10.31 00:00

삼성 - 김앤장 '질긴 악연'…또 붙었네

... 액정표시장치(LCD) 특허권 침해소송에서 김앤장이 샤프를 대리했다. 당시 소송은 양사 간 합의로 마무리됐다. 같은 해 12월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관련 소송에서도 김앤장은 삼성중공업의 상대방인 허베이 측 변호를 맡았다. 삼성은 애플과의 소송에서 율촌, LG디스플레이 가처분 신청은 세종, 이맹희 씨와의 상속재산 관련 소송은 세종과 태평양·원 등을 법무대리인으로 선임해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9.28 00:00 | 강영연

삼성家 유산소송 `2라운드`‥특검기록 법원 송부

... 법원에 송부됐습니다. 원고와 피고 양측 변호인단은 수 천 페이지에 이르는 특검자료를 복사해 검토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박병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삼성가 유산소송의 방향키가 될 삼성특검 수사기록이 조만간 법정에서 공개됩니다. 이건희, 이맹희 양측 변호인단은 검찰이 법원에 송부한 특검기록을 복사해 검토작업에 착수했습니다. 8천여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특검기록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삼성생명 차명주식 현황과 계좌추적 자료가 담겨있습니다. 또 차명주식 ...

한국경제TV | 2012.09.07 00:00

CJ 2세 '경영수업'…한 달간 인턴 출근

... 직급으로 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호씨는 조용한 모범생 스타일”이라며 “'CJ그룹 2세'라는 타이틀을 떠나 차분하게 업무를 익히는 데 열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호씨는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의 손자다. 이재현 회장의 장녀 경후씨(27)는 2008년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뒤 올해 초 CJ그룹에 대리로 입사했다. 경후씨는 현재 CJ에듀케이션즈에서 교육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두 사람은 CJ ...

한국경제 | 2012.08.01 00:00 | 임현우

삼성家 상속 소송, 오늘 3차 공판

유산 상속을 둘러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 간 3차 공판이 오늘(25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466호에서 열립니다. 지난 1, 2차 공판에서 이건희 회장과 이맹희 씨 측은 기존 입장을 고수한 채 제척기간 등을 놓고 팽팽한 법리 공방을 펼친 바 있습니다. 당시 원고인 이 씨측은 "이건희 회장은 차명주식을 은닉해 관리해왔을 뿐이기 때문에 주권을 점유했다는 사실만으로는 참칭 상속인에 의한 상속권 침해행위가 성립될 ...

한국경제TV | 2012.07.25 00:00

삼성家 상속 분쟁 3R…차명주식 `쟁점`

... 유산 상속을 둘러싼 삼성가 형제들의 3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서연 기자! 네. 지금 고 이병철 삼성 회장의 유산 상속 문제를 둘러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 간의 3차 공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1,2차 공판과 마찬가지로 양측 변호인단은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추가 자료를 제시하는 등 날카로운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특히 ...

한국경제TV | 2012.07.25 00:00

이건희 회장측, 삼성家 상속재산 분할협의서 법정서 첫 공개

... 공판에서 이건희 삼성 회장 측은 이 협의서를 공개했다. 이 회장 측이 1989년 작성됐다고 주장하는 이 협의서에는 제일합섬·전주제지·신세계 등 주식, 골프회원권, 토지 등 창업주의 일부 재산이 분배됐다고 기록돼 있다. 하지만 이맹희 씨 등 원고 측은 “협의서에는 창업주가 소유하고 있던 그림, 예금, 동산 등 상당한 재산 내역이 누락돼 있으며, 원본이 아닌 사본”이라고 지적한 뒤 “잔여 상속 일체를 이 회장에게 준다는 내용도 협의서에 없고, 차명주식에 대해서는 ...

한국경제 | 2012.07.25 00:00 | 이고운

재판부 "삼성특검 기록 증거 채택할수도"

서울 중앙지방 법원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큰형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과 둘째 누나 이숙희씨 등이 이 회장을 상대로 낸 소송 3건의 두번째 공판에서 지난 2008년 삼성특검과 관련된 기록 일부를 증거로 채채택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원고측(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과 피고(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측이 특검 조사 내용 중에서 일부를 제한적으로 볼 필요가 있을 수도 있겠다"고 말하고 "양측이 증거로 채택할 부분이 있는 지를 확인하고 ...

한국경제TV | 2012.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