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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왼쪽 종아리부상으로 4일 폴란드와의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 한국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영표(안양)가경기장소인 부산으로 이동하지 않고 경주캠프에 잔류한다. 허진 미디어 담당관은 3일 "이영표가 첫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 만큼 이후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경주에서 집중적인 치료와 재활훈련을 실시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 숙소에 잔류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조중연 협회 전무이사는 선수단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 성원할 팬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고하자 "가끔은 팬들의 기대가 너무 높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결과를 장담할 수 없지만 팀은 지금 활력이 넘치는 상태다"고 덧붙였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이영표의 결장과 관련, "중요한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게 돼 아쉽지만 그가 최대한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영표의 자리와 더불어 당초 출전선수 구상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jh...

연합뉴스 | 2002.06.03 00:00

... 가름하는 것 이외에도 16강 진출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태극전사들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실력을 펼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왔다. 그러나 예기치 못했던 악재가 발생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할 것이 유력했던 이영표가 1일 훈련에서 당한 부상이 의외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히딩크 감독은 이을용을 투입해 변함없이 3-4-3포메이션을 고수하면서 폴란드의포백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압박축구의 핵심역할을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 평가전에서 대등한 경기를 벌일 만큼 한국팀의 전력이 강해져 있어 첫승을 따낼 확률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한국팀은 황선홍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젊은 신예 박지성과 이천수의 스피드를 더해 폴란드 골대를 흔든다는 전략이다. 수비에서는 이영표가 빠져 다소 차질이 예상되지만 홍명보가 건재한데다 김태영 최진철 등 백전노장들이 포진해 있어 큰 지장은 없다는 평이다. 한편 3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C조예선 첫 경기에서 '삼바축구의 명가' 브라질이 '신흥 강호' 터키를 2-1로 ...

한국경제 | 2002.06.03 00:00

마침내 결전의 날이 밝았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4일 저녁 8시30분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동유럽의 강호 폴란드를 상대로 월드컵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문제가 있다면 '재간둥이' 이영표의 결장. 연습 도중 당한 이영표의 왼쪽 종아리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이영표의 자리에 이을용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을용은 수비능력에서는 이영표에 뒤지지 않지만 빠른 측면 돌파나 공격 가담 능력에서는 ...

한국경제 | 2002.06.03 00:00

... 평가전에서 대등한 경기를 벌일 만큼 한국대표팀의 전력이 강해져 있어 첫승을 따낼 확률은 어느 때보다 높다. 한국대표팀은 황선홍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젊은 신예 박지성과 이천수의 스피드를 더해 폴란드 골대를 흔든다는 전략이다. 수비에서는 이영표가 빠져 다소 차질이 예상되지만,한국 축구의 대명사 홍명보가 건재한데다 김태영 최진철 등 백전노장들이 포진해 있어 어느 때보다 안정돼 있다는 평이다. 평가전에서 나타난 폴란드의 전력은 올리사데베가 위협적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스피드가 ...

한국경제 | 2002.06.03 00:00

... 강팀들과의 평가전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발판으로 지난 1954년 이래 반세기만에 1승에 도전한다. 한국대표팀은 황선홍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젊은 신예 박지성과 이천수의 스피드를 더해 폴란드 골대를 흔든다는 전략이다. 수비에서는 이영표가 빠져 다소 차질이 예상되지만 홍명보가 건재한 데다 김태영 최진철 등 백전노장들이 포진해 있어 큰 지장은 없다는 평이다. 한편 3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C조예선 첫 경기에서 브라질은 전반 종료 직전 터키의 하산 사슈로부터 ...

한국경제 | 2002.06.03 00:00

... 경기를 벌일 만큼 한국 대표팀의 전력이 강해져 있어 첫승을 따낼 확률은 어느 때보다 높다. 한국 대표팀은 황선홍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젊은 신예 박지성과 설기현(이천수)의 스피드를 더해 폴란드 골대를 흔든다는 전략이다. 수비에서는 이영표가 빠져 다소 차질을 빚었지만 한국 축구의 대명사 홍명보가 건재한데다 김태영 최진철 등 백전노장들이 포진해 있어 어느 때보다 안정돼 있다는 평이다. 평가전에서 나타난 폴란드의 전력은 올리사데베가 위협적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스피드가 ...

한국경제 | 2002.06.03 00:00

... 학생들이 한국팀을 응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신용환씨(42·부산시 남구 대연동)는 "폴란드전 분위기는 지난번 4-1로 승리한 스코틀랜드전과 비슷하게 한국이 쉽게 이길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승리를 예견했다. 대학원생 조지윤씨(28)는 "이영표 선수가 결장한다고 해 걱정이지만 그래도 한국은 꼭 이길 것"이라면서 "요즘 날씨도 더운데 골이 많이 터져 더위를 씻어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6.03 00:00

... 경기의 주도권을 잡겠다"고 말해 처음부터 공세를 펼 것을 다짐했다. 히딩크 감독은 뒤이어 적응훈련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폴란드팀의 예지 엥겔 감독과 그라운드에서 조우, 포옹을 나눈 뒤 "경기 자체를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고 엥겔감독은 "행운이 있기를 빈다"고 화답했다. 한편 왼쪽 종아리를 다쳐 폴란드전에 나서지 못하게 된 이영표(안양)는 물리치료사 빌코씨와 함께 경주에 잔류하며 치료에 전념한다. (부산=연합뉴스) jhcho@yna.co.kr

연합뉴스 | 2002.06.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