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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 테러 연루 JI, 범이슬람국 건설 계획

      인도네시아 발리 폭탄테러 혐의를 받고 있는 이슬람 무장단체 제마 이슬라미야(JI)는 범이슬람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에서 광범위한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정보 소식통들이 23일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와 관련, JI를 "해외 테러조직"으로 규정, 이 단체에 경제 및 여행제재를 가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정보 소식통들은 알-카에다와도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JI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필리핀 남부에 근본주의 이슬람 ...

      연합뉴스 | 2002.10.23 00:00

    • 발리주, 폭탄테러 희생자 공동묘지 건립 추진

      인도네시아 발리 주정부는 지난 12일 190명의 목숨을 앗아간 폭탄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공동묘지 건립을 추진중이라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23일 보도했다. 구스티 바구스 알릿 푸트라 발리 부주지사는 22일 현재 진행 중인 DNA 검사 등을통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들을 매장하기 위해 주정부 소유의 부지에 공동묘지를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들의 반발을 고려해 주정부 소유의 땅에 공동묘지를 건립할 예정이다.DNA 검사를 포함한 각종 ...

      연합뉴스 | 2002.10.23 00:00

    • 제10차 APEC 정상회의-무엇을 논의하나

      ... 테러와의 전쟁과 APEC 회원국간 교역촉진, 경제개발 가속화 등에맞춰질 전망이다. 세계를 경악케 했던 9.11 테러 이후 1년여가 지나도록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테러가 세계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섬과 필리핀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는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APEC 회원국들의 관심을고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때마침 북한의 `핵무기 보유 시인'이 던진 파문 역시 한반도뿐 아니라 지구촌의평화를 위협하는 요소로 인식됨에 따라 ...

      연합뉴스 | 2002.10.23 00:00

    • 미 국무부, JI 테러집단 명단 등재

      미국 국무부는 인도네시아 발리 폭탄테러 혐의를 받고 있는 동남아 이슬람 무장단체인 '제마 이슬라미야(JI)'를 테러집단 명부에 올릴 계획이라고 미 정부의 한 관리가 22일 밝혔다. JI가 테러집단 명부에 등재되면 이 단체에 기부금을 내는 경우 범죄행위가 되며조직원들은 미국 입국이 금지된다. 한편 테러공격을 획책한 혐의로 30명 이상의 JI 대원을 체포한 싱가포르 경찰에 따르면 이 단체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필리핀 남부의 ...

      연합뉴스 | 2002.10.23 00:00

    • 인도네시아 대통령, "테러와 전쟁 지원 촉구"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번주멕시코에서 열릴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테러와 전쟁에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할 것이라고 외무부 대변인이 22일 밝혔다. 마르티 나탈레가와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다른 국가들과발리 폭탄 테러 참사 및 그 범인을 잡기 위해 취한 조치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면서 "인도네시아는 테러 행위에 맞서야하며 국제사회의 지원이필요하다"고 ...

      연합뉴스 | 2002.10.22 00:00

    • APEC 정상회의 멕시코에서 개막

      제 10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이 21일 멕시코의 휴양도시 로스 카보스에서 한국 등 21개 회원국 대표단의 의제 설정 작업을 시작으로 1주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섬과 필리핀에서의 잇따른 테러 직후에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9.11테러 직후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對)테러 전쟁이 핵심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중국 외교부의 리 바오동(李保東) 국제기구 국장은 이날 대표단 회의에서 "테러리즘은 ...

      연합뉴스 | 2002.10.22 00:00

    • 美, 印尼 체류 자국민에 테러경보 확대

      미국은 21일 인도네시아에 체류하고 있는 자국민에게 테러경보를 확대 발령하고 휴양시설을 잠재적 테러목표물로 지정, 접근 자제를 당부했다. 이날 경보는 국무부 여행권고를 포함해 지난 나흘간 세번째 발령된 것으로 휴양시설인 리조트에 관한 경보는 처음이다. 자카르타 주재 미국 대사관은 "미국인이 가까운 장래에 공격당할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한다"면서 "특히 사람들이많이 모이는 곳이나 외국인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

      연합뉴스 | 2002.10.22 00:00

    • 태국.말련, "테러 위험 지역 아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테러 사건 여파로 테러 발생위험 지역이라는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테러 발생 위험지역이 아니라고 밝히고 나섰다.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는 21일 동남아가 테러 공격의 대상이라는 외국 언론 보도는 아무 근거 없는 추측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타마락 이사랑쿠라 나 아유타야 국방장관도 태국은 테러 공격 대상이 아니라고밝히고 그러나 경계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수라윳 출라논 ...

      연합뉴스 | 2002.10.22 00:00

    • 濠 안보정보원 印尼에 상주사무소 개설

      호주 연방 안보정보원(ASIO)은 발리 폭탄테러를 계기로 역내 대 테러활동 강화를 위해 조만간 인도네시아에 상주 연락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다릴 윌리엄즈 ASIO 원장은 21일 연방 의회에 출석해 "역내 테러관련 정보 수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ASIO 상주 연락사무소를 조속히 설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발리가 테러 공격 목표물일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의 정보를 전달받은 ...

      연합뉴스 | 2002.10.22 00:00

    • 발리 호텔 투숙률 98년 폭동 이후 최저

      세계적인 해변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 호텔들은 최근 테러 여파로 내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지난 98년 5월 폭동 이후 투숙률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발리관광청에 따르면 최근 1주일 사이에 호텔 예약 취소가 수 천건 발생해21일 저녁 전체 호텔 평균 투숙률은 29.4%로 집계돼 테러사건 이전 70.18%에 비해크게 낮아졌다. 그데 피타나 브라마난다 관광청장은 "투숙률이 지금보다 더 낮은 유일한 시기는4년 전 대규모 유혈 폭동 때"라며 ...

      연합뉴스 | 2002.10.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