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총선 D-3] 정책 사라지고 설전만 판친 총선…"제로섬 한국 정치"

... 검사 출신 與대표에 피의자 신분 민주·조국당 대표…'복수혈전' 탄식도 4·10 총선 레이스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여야의 네거티브전(戰)이 활개를 치고 있다. 선거운동 초반만 해도 입단속을 강조해 온 여야는 이제 '막말 리스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독설 경쟁에 매몰된 모습이다. 역대 선거들도 막판은 비방전으로 흐른 경향이 있지만 이번 총선은 유독 네거티브로 잠식되면서 공약 대결이 자취를 감췄다는 ...

한국경제 | 2024.04.07 06:01 | YONHAP

키움의 외부 FA 야수 2호 이형종, 눈물 닦고 부활하나

키움 입단 첫해 최악의 성적…"올해엔 정말 잘하고 싶었다" 한화전 3점포 등 3출루 맹활약…시즌 타율 0.375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2023시즌을 앞두고 큰 결단을 내렸다. 외부 선수 영입에 인색하기로 유명한 키움은 2023시즌을 마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자유계약선수(FA) 이형종을 영입했다. 키움이 외부 FA 야수를 영입한 건 2012년 이택근 이후 ...

한국경제 | 2024.04.06 21:02 | YONHAP

대타 김헌곤, 짜릿한 결승 2루타…삼성, KIA 꺾고 8연패 탈출(종합)

... 2사 2루에서 김재혁이 2루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든 뒤 사사구 3개로 밀어내기 점수를 뽑아 4-3으로 다시 뒤집었다. 그러나 KIA는 6회말 다시 김태군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2008년 프로 입단한 김태군의 생애 첫 연타석 홈런이다. 승부는 마지막 이닝에 갈렸다. 삼성은 9회초 선두타자 안주형이 기습번트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1사 후 대타로 나선 김헌곤은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았다. ...

한국경제 | 2024.04.06 20:56 | YONHAP

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통산 8번째 파이널 우승

... HL 안양의 왕좌 수성에 힘을 보탰다. 다음 달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승리부대 입대를 앞둔 수비수 송형철은 2-1로 앞선 상황에서 쐐기골을 터트렸다. 송형철은 정규리그 6골 18어시스트를 기록, 베스트 디펜스로 선정되며 입단 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HL 안양은 두 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일궈내며 '평창 세대'가 중심이었던 첫 번째 전성기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HL 안양의 첫 번째 전성기는 3연패를 달성한 2016∼2018년으로 꼽힌다. ...

한국경제 | 2024.04.06 20:23 | YONHAP

구본혁, 끝내기 만루홈런 폭발…LG, kt에 설욕

... 하지만 8회말 3안타와 볼넷 1개를 묶어 2점을 뽑아 4-4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9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구본혁이 kt 마무리 박영현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통렬한 만루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결정지었다. 2019년 입단한 구본혁은 전날까지 통산 홈런이 2개에 불과했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구본혁은 생애 첫 만루홈런으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kt 선발 벤자민은 6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의 난조로 ...

한국경제 | 2024.04.06 20:16 | YONHAP

'MLB 홈 개막전 승리' 이정후 "홈팬 일방적 응원, 새로운 느낌"

... 이정후는 경기가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서는 "새로운 느낌"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홈 경기에서 원정팀 응원을 듣기 어렵고 관중 대부분이 홈팀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한국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작년 1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후 이정후는 이날 처음 홈 관중 앞에 섰다. 이날 오라클 파크에는 1루에도, 3루 관중석에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상징색인 오렌지색이 물결을 이뤘다. 그는 "한국에서도 그랬지만 홈 팬들이 응원해 주시면 힘이 난다"며 "그래서 원정보다 ...

한국경제 | 2024.04.06 10:05 | YONHAP

"와, 정후 리다" 홈 개막전 연호·기립 박수…이종범도 등장(종합)

... 아름다운 야구장 중 하나로 꼽히는 오라클 파크는 이날 개막전답게 내외야 할 것 없이 관중석이 꽉 찼다. 1루에도 3루 관중석에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상징색인 오렌지 물결이었다. 이정후가 작년 1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후 홈 관중 앞에 서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경기 전 장내 아나운서 존 밀러의 소개로 그라운드에 등장한 이정후는 관중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폭죽도 터져 나왔다. 관중들은 기립 박수와 함께 "정후 리(Lee)"를 연호했고, ...

한국경제 | 2024.04.06 08:07 | YONHAP

'에이스' 배준호, 지난달에 이어 스토크시티 3월 이달의 선수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참가해 우승했다"며 "배준호에게 강렬한 한 달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1월과 지난달, 두 차례 구단 서포터스가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로 뽑힌 배준호는 스토크시티 입단 첫 시즌에 이미 세 번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며 팀의 대체 불가 자원으로 인정받았다. 미드필더 배준호는 지난해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스토크시티로 이적했고, 이내 주전을 ...

한국경제 | 2024.04.06 08:04 | YONHAP

"와, 정후 리다"…MLB 샌프란 홈 개막전 팬들 연호·기립 박수

... 아름다운 야구장 중 하나로 꼽히는 오라클 파크는 이날 개막전답게 내외야 할 것 없이 관중석이 꽉 찼다. 1루에도 3루 관중석에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상징색인 오렌지 물결이었다. 이정후가 작년 1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후 홈 관중 앞에 서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경기 전 장내 아나운서 존 밀러의 소개로 그라운드에 등장한 이정후는 관중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폭죽도 터져 나왔다. 관중들은 기립 박수와 함께 "정후 리(Lee)"를 연호했고, ...

한국경제 | 2024.04.06 06:45 | YONHAP

3안타→4안타, 그리고 또 3안타…키움 이주형, 아무도 못 말려(종합)

... 개막 후 4연패 늪에 빠졌으나 이후 5연승을 내달렸다. 키움이 거둔 5경기 승리 중 3경기에서 이주형은 3안타 이상씩을 몰아쳤다. 이주형은 키움에 굴러들어온 복덩이다. 그는 2020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LG 트윈스에 입단한 뒤 큰 기대를 받았으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키움은 일찌감치 이주형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후계자로 낙점하고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이주형은 곧바로 기대에 부응했다. ...

한국경제 | 2024.04.05 22:31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