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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북부 비냐미나 지역에서 16일저녁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 팔레스타인 테러용의자 1명을 포함해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경찰과 병원 소식통들이 밝혔다. 경찰은 예루살렘 북서쪽으로 80㎞ 떨어진 비냐미나의 철도역앞 버스정류장에서갑자기 한 차량에서 뛰어내린 팔레스타인 인 1명이 폭발물을 터뜨려 당사자는 현장에서 즉사하고 주변에 있던 여자 1명과 남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중 2명은 중태다. 경찰은 현장에 폭탄테러범을 ...

연합뉴스 | 2001.07.17 10:22

동아일보 김병관 명예회장 부인 안경희(63)씨추락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16일 유가족들의 진술, 사건 정황 등을 토대로 안씨가 투신자살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안씨가 최근 동아일보 세무조사와 관련, 심적 부담을 느껴왔고, 평소 잘들르지 않던 13층 아파트 여동생 집을 6개월만에 처음 방문했다는 유족의 진술에 비춰 안씨가 자살을 미리 준비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

연합뉴스 | 2001.07.16 17:08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의원은 16일 언론사 세무조사의 전모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국격(國格)을 위해'라는 글을 게재, 동아일보 김병관 회장 부인의 별세에 대해 "투신 자살이 아니라 권력의 살인"이라며 "권력은 무엇을 얼마나 모질게 파헤치고 괴롭혔는지 그 행태와 목적을 밝히고 통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권력은 같은 잣대와 행태로 자신이 닦달받았을 때 과연 스스로의 명예를 지킬 수 있는 지 대답해야 ...

연합뉴스 | 2001.07.16 11:23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은 16일 동아일보 김병관 명예회장 부인 안경희 여사의 별세와 관련,성명을 내고 "전국민을 경악케한 언론사주 가족의 참사는 예고된 비극"이라면서 "국세청과 검찰은 어떤 방식으로 수사했고 또 누구를 대상으로 조사했는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10년치 금융계좌를 이잡듯이 뒤지고 있다니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세무조사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현정권의 "언론압살"문제는 이제 세무사찰 논란을 넘어 국민적 저항...

한국경제 | 2001.07.16 09:33

... 강도범 검거건수는 803건으로 지난해 507건보다 58.4%, 살인범 검거건수는 121건으로 지난해(73건)보다 65.8%가 각각 늘어나는 등 7대범죄 검거율이 크게 높아졌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범죄에 적극 대처해 폭탄제조.자살청탁,윤락알선 등 불법 인터넷 사이트를 적극 단속해 사이버 범죄 피의자 522명을 검거하고 이중 75명을 구속했다. 이밖에 민생기획 수사를 강화, ▲반공익(식품.환경)사범 2천173명 검거.17명 구속 ▲지적재산권 침해사범 978명 ...

연합뉴스 | 2001.07.15 09:55

... 말했다. 그는 또 "아들이 지난 5월 학교에서 친구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고막이 터지는 사고를 당한뒤 가해 학생들의 부모들로부터 재발방지 등을 약속한 각서를 받고 합의했지만 이후 가끔씩 아들이 학교에 가기 싫어하곤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군이 부모로부터 꾸중을 듣고 우발적으로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지만 학교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자살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

연합뉴스 | 2001.07.13 22:06

... 동료 최모일경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최일경의 바지 주머니에는 "아무 죄없는 소대장님, 부관님 질책하지말라. 그냥 푹 쉬고 싶다. 엄마와 아빠한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 1장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구타 등 가혹행위로 인한 자살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나 구타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경찰은 최일경이 평소 천식을 앓아왔으며 12일 근무지 무단이탈로 중대장에게 사유서를 쓰고 그 벌로 불침번을 선 사실 등으로 미뤄 신병비관이나 죄책감으로 인해 ...

연합뉴스 | 2001.07.13 17:18

최근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한 여중생이 자살하기전 선배들에게 돈을 빼앗기는 등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사고경위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모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모 중학교 1학년 A(12.여)양이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당시 아파트 옥상에 A양이 신던 한쪽 슬리퍼가 떨어져 있고, 옥상 난간에 A양의 손자국으로 보이는 흔적인 남아 있어 A양이 옥상에서 ...

연합뉴스 | 2001.07.12 16:21

문제학생으로 지목됐던 여고생이 담임교사로부터꾸지람을 받은 다음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 자취방에서 모예술고 2년 S(17)양이 방범창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같은 반 친구 정모(16)양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정양은 "친구가 등교하지 않아 담임선생님과 함께 방문했다 문이 잠겨 있어 열쇠로 열고 들어가보니 S양이 헝겊으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S...

연합뉴스 | 2001.07.12 14:58

일본의 참의원 선거가 12일 선거공시와 함께 본격전 유세전에 들어간 가운데 자민당 총재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가두연설 도중 근처에서 40대 남자가 자살을 기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도쿄(東京) 치요타(千代田)구 유라쿠초(有樂町)에서 고이즈미 총리가 가두 지원연설을 하던 중 40대 후반의 남자가 단상에서 30m 떨어진곳에서 흉기로 자신의 목을 찔러 자살을 기도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문제의 남성은 ...

연합뉴스 | 2001.07.12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