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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쯔양(趙紫陽.86)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사망설에 대해 대만 중앙통신은 11일 "자오 전 총서기가 아직 살아 있으며단지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을 뿐"이라고 보도내용을 반박했다. 중앙통신은 "홍콩 2개 언론에서 자오 총 서기는 병환으로 서거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베이징 소식통에 확인한 결과 자오 총 서기는 아직 사망하지 않았으며 병세가 위독한 상태일 뿐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중화권 인터넷 매체인 둬웨이(多維)뉴스도 ...

연합뉴스 | 2005.01.11 00:00

... 상하이 출신(이른바 문화혁명 4인방)을 내세웠고,덩샤오핑은 상하이를 개혁개방의 창구로 이용했다. 그러나 상하이방이 최고 권력 파벌이 된 것은 장쩌민 때다. 장쩌민은 상하이시장을 지낸 경력을 발판으로 중앙에 진출하고 톈안먼사태로 자오쯔양 당총서기를 비롯한 최고지도부가 와해된 것이 기회가 돼 국가주석으로까지 선출됐으나 정치적 기반이 약했다. 그는 이런 약점을 보충하기위해 최고 권력기구인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9명중 5명,정치국위원 21명중 10여명을 상하이 출신으로 ...

한국경제 | 2004.09.19 00:00

... 상하이시 당서기직을 맡게 됐고,당 중앙정치국 위원으로 선출되면서 중국의 핵심인물로 주목받았다. 그는 89년6월 공산당 제13차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13기 4중전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에 당선됐으며 톈안먼 사태로 실각한 자오쯔양 당시 공산당 총서기의 뒤를 이어 당 총서기직에 선출됐다. 이어 89년 11월에는 군사위원회 주석직,93년3월에는 국가주석직까지 맡으며 당(黨)ㆍ정(政)ㆍ군(軍)의 모든 권력을 장악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

한국경제 | 2004.09.19 00:00

... 빚을 수도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6ㆍ4 톈안먼(天安門) 민주화운동이 후야오방(胡耀邦) 전 공산당 총서기돌연사 직후 발생했다"면서 "지도자의 사망은 정치적 전환점이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중국 민주화의 상징인 자오쯔양(趙紫陽) 전 총서기가 사망할 경우 정치개혁과 6ㆍ4사태 재평가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콩 주재 서방 외교관들은 "주민들의 민주화와 정치개혁 요구를 수렴해 사회안정을 이룩하며 덩샤오핑 이론을 실천하는 ...

연합뉴스 | 2004.08.19 00:00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에 대한 책임을지고 실각한 자오쯔양(趙紫陽) 전(前)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며느리 런커잉(任克英)이 씨티은행 중국담당 업무를 하면서 청약 주식 불공정 교부행위를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중국 경제 격 주간지 재경(財經)이 5일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런커잉은 중국 기업의 해외 상장을 대행하고 상장 중국 기업에 대한 주식 청약을 받는 업무를 관장하면서 일부 고객에게 청약 비율 이상의 많은 주식을 ...

연합뉴스 | 2004.07.06 00:00

시티그룹은 중국 내 투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마거릿 렌 부회장을 비롯한 2명의 중국인 고위 직원에 대한 업무를 정지시켰다. 마거릿 렌은 지난 89년 발생한 베이징 사태 때문에 숙청된 자오쯔양(84.趙紫陽)당시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며느리이다. 시티그룹은 23일 내부 e-메일을 통해 "고객 관련 문제는 아니지만 회사 및 감독기관에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것과 관련돼 있다"고 문책 배경을 밝혔다. (뉴욕 AFP=연합뉴스) jh@yna.co.k

연합뉴스 | 2004.06.25 00:00

... 베이징(北京) 일정을 끝내고 21일 오전 승용차편으로 톈진(天津)을 방문했다. 이 베이징-톈진 코스는 87년 5월 말 김일성 주석의 방중 동선과 비슷하다. 당시 김 주석도 베이징에서 덩샤오핑(鄧小平) 공산당 중앙고문위원회 주임과 자오쯔양(趙紫陽) 국무원 총리, 리셴녠(李先念) 국가 주석, 덩잉차오(鄧潁超) 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 등과 회담 또는 면담을 하고 톈진을 찾았다. 김 주석이 베이징 연회에서 리셴녠 주석과 차례로 연설하며 친선관계를 확인하고 중국 ...

연합뉴스 | 2004.05.04 00:00

... 두 명은 최근 석방됐다. 중국 당국의 두 명 석방은 미국 정부가 지난 달 31일 중국 정부에 대해 3명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한 뒤 취해졌다. 한편 톈안먼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축출된 후 15년간 가택연금 상태에 있는 자오쯔양(趙紫陽.84)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최근 약 한달동안 병원에 입원했으나 현재 자택에서 회복중이라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5일 밝혔다. 중국의 제 4세대 지도부는 톈안먼 사태에 개입하지 않아 이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 거의 없으나 아직은 ...

연합뉴스 | 2004.04.06 00:00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축출당한 자오쯔양(趙紫陽.83) 중국공산당 전(前) 총서기가 17일, 84세 생일을 맞았으나여전히 베이징(北京)에 있는 집에 연금돼 있으며 당의 축출자로 인식되고 있다. 자오 전 총서기는 이날 철저하게 경비가 되고 있는 집에서 딸과 사위와 함께 점심을 같이 했다고 홍콩에 있는 인권.민주운동정보센터가 전했다. 이 센터는 "그는 건강하다"면서 그동안 문제가 됐던 시력문제도 개선됐으며 그의 부인도 ...

연합뉴스 | 2003.10.17 00:00

중국 정부는 26일 자오쯔양(趙紫陽.84) 중국공산당 전(前) 총서기가 일부 언론들의 사망설과는 달리 생존해있다고 확인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국정홍보처에 해당)은 이날 자오쯔양 전 총서기의 생존을 확인했다고 일본 교도(共同)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교도와 러시아의 이타르 타스 통신은 지난 달 30일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축출당한 자오쯔양 전 총서기가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연합뉴스는 이날 베이징(北京)발로 ...

연합뉴스 | 2003.05.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