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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것으로 무당 기능의 하나이기도 했다. 죽은 사람의 두개골 손 발 치아 손톱 머리카락은 물론 쥐 고양이의 뼈까지 묻어 영혼의 사악한 기운이 산사람의 기를 억눌러 서서히 병들어 죽게한다고 믿었다. 어제 충남 아산의 이순신 장군 묘를 비롯 가족묘 33기에 무려 55자루의 식칼과 47개의 정을 꽂은 무녀가 경찰에 잡혔다. 그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덕수이씨와 다른 문중과의 원한관계가 빚어낸 저주행위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무녀의 범행동기는 너무나도 엉뚱했다. ...

한국경제 | 1999.04.23 00:00

... 날(4월22일)을 기념해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로 16차선 도로에서 시민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차없는 거리"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가 열리는 4시간 동안 세종로정부청사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에 이르는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며 노선버스와 마을버스는 사직로 종로 월곡로 등으로 우회운행된다. 이에따라 시민들은 그동안 텅빈 거리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 등을 감상하며 자유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

한국경제 | 1999.04.23 00:00

이원범 3.1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5월1일 오전8시 서울 종로2가 탑골공원 팔각정 광장에서 "제73회 성역정화 행사"를 연다. 먼저 의암 손병희선생 동상에 헌화, 참배행사를 갖는다. 이어 국가보훈처의 "5월의 독립운동가" 기념패 전달식이 있은 뒤 윤병석 인하대교수의 이범석장군 항일전력이라는 강연을 듣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4일자 ).

한국경제 | 1999.04.23 00:00

일본계 미국인이 미 육군을 총지휘하는 참모총장에 임명돼 화제다. 현재 미 육군참모 차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에릭 신세키 장군(56)이 화제의 주인공. 빌 클린턴 대통령이 최근 전역을 앞둔 데니스 라이머(Reimer) 육군 참모총장 후임에 일본계 미국인 에릭 신세키(56) 장군을 지명한 것. 미 육군사상 일본계로서는 가장 높은 직위에 오른 셈이다. 신세키 장군은 상원 인준을 통과하게되면 오는 6월 제34대 육군 참모총장에 정식 취임하게 된다. ...

한국경제 | 1999.04.23 00:00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부모 묘소에 식칼과 쇠말뚝이 각각 11개씩 꽂혀있는 등 충무공 종친의 묘가 훼손된 것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충무공의 14대손 이종학(47)씨는 20일 오전 8시50분께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충무공의 부친(덕원부원군 이정)과 모친(정경부인 초계 변씨) 묘소에서 봉분 성토작업을 하던중 식칼이 박혀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충무공의 형제와 후손의 묘 9기에서도 식칼과 쇠말뚝이 꽂혀 있는 ...

한국경제 | 1999.04.21 00:00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부모는 물론 장군의 묘소에서도 식도와 쇠말뚝이 발견됐다. 21일 충남 아산경찰서와 충무공의 17대손 재왕(57)씨에 따르면 이날 경찰 50여명이 아산시 음봉면 사적지 보호구역내 충무공의 묘소에 대한 훼손 여부를 확인한 결과 봉분에 식도 2개와 쇠말뚝 2개가 꽂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된 식도(칼날 길이 23cm.손잡이 11cm.폭 7cm)와 쇠말뚝(길이 30cm .직경 3cm)은 지난 20일 이 충무공 부모 묘소 ...

한국경제 | 1999.04.21 00:00

... 좋은 조건이 된다. 아무리 센 물살이라도 여러 섬들을 지나면서 약해지기 때문이다. 진도 인근도 마찬가지다. 원래 이곳은 물살이 빠른 탓에 퇴적물이 쌓이기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고는 하기 힘들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조차가 커 발생하는 급류를 이용해 왜군을 물리친 명량대첩을 이룬 곳이 진도대교 부근인 것을 보면 얼마나 물살이 빠른지를 알 수 있다. 그런데도 회동과 모도 사이 해저에 퇴적물이 쌓였던 것은 주위에 바로 10여개의 작은 섬들이 ...

한국경제 | 1999.04.13 00:00

... 96년 빌 클린턴 대통령의 대선자금으로 30만달러를 기부하도록 지시했다고 전 민주당 헌금조성자 존 황(43)이 수사관들에게 밝혔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황은 연방검찰 증언에서 중국군 정보책임자인 지 솅드 장군을 수차례 만났으며 이자리에서 지 장군은 캘리포니아 기업인의 계좌로 30만달러를 입금하라고 지시했음을 털어놓았다. 대만 출신 기업인인 황은 작년 12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의 불법 선거자금 조성혐의로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

한국경제 | 1999.04.05 00:00

... 30만달러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미국 정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4일 전 민주당 헌금 조성자인 존 황(43)이 대선자금문제를 수사중인 연방검찰 수사관들에게 진술한 내용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황은 대선당시 중국군 정보책임자인 지 솅드 장군을 수차례 만났으며 지 장군이 미국 기업인들의 계좌를 통해 민주당에 선거자금을 제공했다고 털어놨다고 신문은 전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5일자 ).

한국경제 | 1999.04.05 00:00

... 90년 해군 순항훈련 사령관으로 세계일주에 성공했으며 1함대 사령관으로 재직시 해군 사상 처음으로 함대를 이끌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군사외교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군내 유일한 호남출신 3성 장군으로 새정부 출범후 해군총장의 길목인 해군작전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동.서해안 간첩 침투사건 당시 경계 및 나포작전에 실패하는 등 시련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남해안에 침투한 북한반잠수정을 격침, 부담을 일거에 털어 ...

한국경제 | 1999.03.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