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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4⅔이닝 무실점 쾌투

... 5선발의 입지를 다졌다. 박찬호는 지난 2일 첫 등판이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구원 등판, 3이닝 동안 1점을 줬고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와 4이닝 동안 역시 1실점으로 호투했다. 홈런은 1개만 허용해 장타가 잘 나오는 필라델피아 홈구장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생존 가능성을 높였고 삼진을 11개나 잡아내 이닝당 1개꼴에 가까운 탈삼진 솜씨를 뽐냈다. 제5선발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리치 더비 투수 코치도 이날 경기 직후 "박찬호가 ...

연합뉴스 | 2009.03.16 00:00

[WBC] 추신수 제외…이대호 지명타자

... 그친 추신수는 미국프로야구 팀과 두 차례 평가전에서 5타수 무안타, 볼넷 3개를 얻는데 머물렀다. 김 감독은 또 이진영(LG) 대신 이용규(KIA)를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기용, 기동력을 살리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6번 타자는 장타력을 갖춘 3루수 이범호(한화)가 맡았다. 멕시코도 한국의 왼손 선발 투수 류현진(한화)을 겨냥해 오른손 타자 일색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비니 카스티야 멕시코 감독은 카림 가르시아(롯데) 등 왼손 타자를 대부분 빼고 1라운드에서 타율 ...

연합뉴스 | 2009.03.16 00:00

16일 멕시코전…'한국통' 가르시아가 변수

... 류현진은 3과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1승,평균자책점 0으로 믿음직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시속 140㎞대 후반의 빠른 볼과 오른손 타자 바깥쪽에 떨어지는 체인지업,낙차 큰 커브,예리한 슬라이더 등을 자유자재로 뿌려 장타력이 좋은 멕시코 타선을 봉쇄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작년 베이징올림픽 캐나다전에서 완봉투(1-0)를 선보인 류현진은 결승전에서 8과 3분의 1이닝 동안 막강한 쿠바 타선을 단 2점으로 막아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

한국경제 | 2009.03.15 00:00 | 한은구

[WBC] 추신수 '침묵이냐 회생이냐'

... 다시 한번 대표팀을 긴장시켰다. 최종 진단 결과 WBC에 계속 뛸 수 있다는 구단의 지시가 내려왔으나 보직은 지명 타자로 한정됐다. 대표팀과 구단이 껄끄러운 관계가 된 사이 추신수 중간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시원한 장타와 순도 높은 타점으로 대표팀에 공헌할 생각이었으나 타격은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고 2라운드에서 회생을 다짐하고 있으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새로운 해결사로 자리매김한 김태균(한화)과 감각이 서서히 살아난 이대호를 빼곤 신뢰를 줄 ...

연합뉴스 | 2009.03.13 00:00

한국 "도깨비팀 멕시코 잡을 비책은 배짱투"

... 멕시코는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라운드 A조 1위였던 한국은 16일 낮 1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멕시코와 1차전을 치른다. 쿠바는 그에 앞서 오전 5시 일본과 첫 판에서 붙는다. 멕시코는 장타력을 갖춘 타선은 돋보이나 마운드는 비교적 허약한 팀이다. 멕시코는 호주와 예선 1차전에서 7-17로 크게 졌다가 패자부활전에서 16-1로 설욕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쿠바에 10점차 이상으로 무너져 진짜 실력이 어떤지 알 ...

한국경제 | 2009.03.13 00:00 | 김경수

[09WBC 본선] 한국 다음 상대는 멕시코

... 1사 1루에서 터진 오거스틴 무리요의 2루타로 1점을 앞서 나갔다. 그러나 중반에 접어들면서 쿠바의 강타선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쿠바는 4회말 유니에스키 구리엘의 투런홈런으로 4-3 역전에 성공한 뒤 세스페데스와 엔리케스의 장타로 스코어를 7-3으로 벌렸다. 7회에는 멕시코 투수 루이스 아얄라를 상대로 3점 홈런 두 방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멕시코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카림 가르시아는 첫번째와 두번째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

한국경제 | 2009.03.13 00:00 | ramus

[WBC] '바람돌이' 이용규, 2라운드 중용

... 2라운드에서도 지명타자로만 나섬에 따라 이용규는 이진영(LG)과 주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점쳐진다. 김 감독은 애초 추신수에게 우익수를 맡길 예정이었으나 클리블랜드 구단이 지명 타자 위주로 써달라고 요구하면서 예선에서는 수비가 좋고 장타력이 있는 이진영을 우익수로 기용했다. 이진영은 힘있는 6번 타자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6일 대만과 첫 경기에서 승부를 결정지은 만루포가 이를 입증한다. 하지만 작년 올림픽에서 타율 0.481(27타수13안타)을 때리고 고감도 ...

연합뉴스 | 2009.03.12 00:00

PGA 강호들, 블루몬스터에서 격돌

... 오길비만이 작년 블루몬스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즈를 꺾고 우승해 우즈의 독주를 막을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코리안 브라더스의 도전 =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의 혼다클래식 우승으로 코리안 브라더스의 전력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장타에다 한층 정교해진 샷까지 겸비하며 PGA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양용은은 이 대회가 두번째 출전이다. 2007년 대회에서 양용은은 공동 65위에 머물렀지만 첫 우승과 함께 충만해진 자신감으로 도전장을 냈다. 한국남자골프의 간판 ...

연합뉴스 | 2009.03.10 00:00

[09WBC 예선]한, 日 잡고 2라운드 가자…이치로를 잡아라

... 장원삼의 낮게 제구된 공을 허리가 빠진 상태에서 정확히 때려낸 것. 뒤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켜 자신이 보여줄 것은 모두 보여준 셈이 되었다. 이렇게 경기 초반 세 타석에서 모두 안타로 출루해 어김없이 홈을 밟은 이치로. 장타가 아닌 단타, 그리고 빠른 발을 내세운 그 앞에 한국은 두 손을 들고 말았다. 무라타와 후쿠도메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만큼이나 한국에는 큰 영향으로 다가왔다. 김인식 감독은 "베이징 올림픽 때와는 일본의 선수 구성이 다르다"며 "일본은 ...

한국경제 | 2009.03.09 00:00 | mellisa

[중국 옌타이골프] 봄이 피어나는 필드…샷도 春色이 도네~

... 한다는 생각으로 과감히 샷을 한다면 끝까지 승부를 우세하기 이끌 수 있다. 4번 홀도 쉽지 않다. 티잉그라운드에 서면 내리막 같지만 실제거리에는 영향이 없다. 그린앞의 페어웨이 폭이 좁으므로 티샷 시 정확성을 기해야 한다. 장타력을 시험할 수 있는 6번 홀,직전 샷으로 돌아가 다시 치고 싶어지는 9번 홀도 인상적이다. ◆바람이 시원한 시사이드 코스, 남산동해GC 남산그룹의 남산동해GC는 108홀 규모다. 남산국제GC와 15㎞쯤 떨어져 있다. 각 18홀의 ...

한국경제 | 2009.03.08 00:00 | 김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