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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국가는 형님이, 부실기업은 아우가" 형제가 경제위기 극복의 최전선에 나란히 선봉장으로 서게 돼 화제다. 이규성 신임 재경부장관과 이규홍 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 부장판사는 친형제 사이. 39년생인 이장관이 이부장판사보다 다섯살 많다. 재경부와 민사50부는 우리 경제의 양.음지를 지휘하는 양대 기관으로 불린다. 재경부를 맡은 이장관은 부도위기에 처한 우리경제전반에 대한 책임을 진다. 민사50부의 재판장인 이부장판사는 형이 지휘하는 ...

한국경제 | 1998.03.03 00:00

... 재경부장관이 맡지만 부총리자격이 아닌 선임장관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하는 만큼 일방적인 지시도 어렵게 됐다. 좌석은 재경부장관 기획예산위원장 금감위위원장 등의 서열로 배치될 전망 이다. 경제장관회의 운영방식도 다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 독자적인 부령을 발동할 수 있게 된다. 재경원은 총리령을 통해 각종 시행규칙및 하부규정을 제정했었다. 또 재경부장관은 경제부총리와 의전에 있어서도 차이가 난다. 경제부총리는 비서실장을 부이사관급이상으로 임명하지만 장관은 서기관급 ...

한국경제 | 1998.03.03 00:00

... 설득력을 갖는다. 이같은 소수독재형 경제정책 결정과정은 다수 참여의 민주주의방식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당장 재경부장관의 경제부처 장악력이 떨어질수 밖에 없다. 기획예산위원장이 예산편성권과 예산집행평가권을 갖고 있어 상대적으로 ... 높아질수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부처간 혼선및 정책의 생산성 하락등이 나타날 수 있다. 과거에는 재경원이 재정금융정책을 주도적으로 마련했다. 앞으로 예산은 기획예산위원회가,금융기관 창구지도는 금감위가 맡고 세제지원은 재경부의 ...

한국경제 | 1998.03.03 00:00

... 채워져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특정한 원칙과 이념을 지향하기 보다는 실무형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규성 신임 재경부장관은 재무부장관을 거쳐 최근까지도 금융통화위원을 역임했다. 배순훈 정보통신부장관과 이정무 건설교통부장관은 각각 ... 무엇보다도 과도한 긴축정책에서 생길수 있는 기업연쇄부도와 실업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시급하다. 신임 재정경제부장관으로 금융과 외환 국제금융 등의 업무에 밝은 이규성 전재무장관을 임명한 것도 대외협상 등 IMF파고를 헤쳐 ...

한국경제 | 1998.03.03 00:00

이은선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4일 반포세무서에서 성실납세업체로 재경부장관 표창패를 받는다. 이사장은 또 이날 반포세무서 명예세무서장에 위촉돼, 민원실장으로 선정된 탤런트 선우은숙씨와 함께 현장에서 세무행정을 관장한다. 윤윤수 휠라코리아 대표이사는 전국에서 뽑힌 1백6명의 고교생에게 1인당 25만원씩 총2천6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스포츠 패션전문기업인 휠라코리아는 지난 1월 창립이래 처음 실시한 특별할인판매를 통해 올린 매출액의 ...

한국경제 | 1998.03.03 00:00

.재정경제부는 실무를 잘 아는 이규성 전 재무부장관이 신임장관으로 임명되자 외환위기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반기는 분위기. 이장관의 재무장관시절 함께 근무했던 재경부 간부들은 이장관이 ''맺고 끊음이 분명한 인물''로 금융과 외환에 밝아 업무파악에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환영. 무엇보다 총리인준지연으로 생겼던 행정공백이 해소된 것이 다행이라며 안도. 그러나 외환특감이 계속되고 있고 외환책임론이 가라앉지 않아 여전히 침체된 분위기. ...

한국경제 | 1998.03.03 00:00

... 지난 80년이후 18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물가 상승폭은 점차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2월중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에 비해 1.7% 상승 하는데 그쳐 1월의 2.4%, 작년 12월의 ... 교체료(3.8%) 공동주택관리비 (1.7%) 등이 다소 인상됐을 뿐, 전체적으로 0.8%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김종창 재경부 국민생활국장은 "2월 중순부터 국제석유류가격이 내리고 있기 때문에 환율만 안정되면 물가가 하향안정세를 띨 것"이라고 ...

한국경제 | 1998.03.03 00:00

... 절감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각인선은 지난달 23일 저녁 김대통령을 비롯한 3자회동에서 경제 부처는 자민련, 비경제부처는 국민회의측 인사로 선정한다는 기본합의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따라 대선이후 그동안 줄곧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 지키면서 비리사건관련자에 대한 여론과 특정기업에 대한 편향문제등의 변수를 놓고 고심했다. 새정부 조각과 관련, 재경부장관의 경우 하마평이 나돌던 초기부터 김용환 자민련부총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지목됐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고사로 ...

한국경제 | 1998.03.03 00:00

정부는 2일 서울은행 임원인사에 대한 관치금융논란과 관련, 청와대와의 협의를 거쳐 대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복영 행장이 주총직전 전무와 상임이사후보를 임의로 바꾸려고 시도했으나 청와대와 재경부가 나서 신행장과 당초합의한 추천 인물을 선임토록 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신행장은 서울은행 감사후보로 한은출신들을 임창열 부총리에게 추천했으나 임부총리는 시중은행 감사의 80%가 한은 출신인 점을 들어 은행감독원 ...

한국경제 | 1998.03.02 00:00

... 이사로 선정돼 이사회의 활기가 부족했다. 올해부터는 비상임이사구성을 대주주중심으로 바꾸었으나 국회의 반대로 5대그룹과 기관투자가는 여전히 제외됐다. 당시 야당이던 국민회의가 5대그룹의 은행경영참여를 반대한 주역이다. 재경부관계자들은 은행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 대그룹과 기관투자가들 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은행 지분율제한등 소유구조도 개선하고 외국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 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

한국경제 | 1998.03.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