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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총리 암살. 전국비상사태 선포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슬라비아 대통령을 축출한 친서방 지도자인 조란 진지치 세르비아(50) 총리가 12일 저격범들의 총탄에 맞아 암살됐으며 정부는 즉각 전국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네보이사 코비치 부총리는 진지치 총리가 복부와 ... 총리의 장갑 승용차에 고성능 탄환이 박혔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고 말했으나 경찰은 이들이 범인인지 확실하지 않다면서 전국적인 암살범 체포작전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언론은 진지치 총리가 수도 베오그라드 시내 ...

연합뉴스 | 2003.03.13 00:00

CNN, '이라크 위기' 등 올 10대뉴스 선정

...국 CNN 방송은 23일 올 한해 전 세계의 이목을집중시킨 10대 주요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CNN이 뽑은 올해의 `톱 뉴스'에는 전운이 고조되고 있는 '이라크 위기'가 선정됐으며 미국인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연쇄저격범 사건'이 뒤를 이었다. 3위에는 전세계를 피로 물들이며 유행처럼 번져간 '테러'가 꼽혔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분쟁 과정에서의 테러는 물론 180명 이상의 희생자를 낸 인도네시아발리 테러, 모스크바 극장 인질사건, 이스라엘인 ...

연합뉴스 | 2002.12.24 00:00

미국, '빅브라더' 계획 추진

... 방송은 말했다. '마이노리티 리포트'는 미래의 경찰이 첨단기술을 이용해 중범죄를 저지를 의도가 있는 사람들을 실제로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찾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방송은 미국 국방부 내의 담당 팀이 미국내 모든 사람들의 모든 측면에 ... 가정하는 것이라며 첨단기술을 이용하는 방법은 실패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최근의 워싱턴 지역 저격범 사건에서도 전국의 흰색트럭 주인들을 컴퓨터로 찾아내 용의선상에 올렸으나 결국 흰색트럭이 잘못된 단서로 밝혀졌다고 ...

연합뉴스 | 2002.12.12 00:00

美 10대 연쇄저격범 말보 일부 범행 자백..WP

수도 워싱턴과 인근 버지니아주를 무대로 3주에 걸쳐 연쇄저격범행을 저지른 일당 중 한 명인 존 리 말보(17)가 일부 범행에 대해 자백을 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0일 밝혔다. 이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말보가 모두 10명의 ... 위반한 심문 과정에서 나온 자의적인 주장들을 쏟아내 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말보가 자백한 범행 중에는 지난달 14일 연방수사국(FBI) 요원린다 프랭클린의 저격살해가 포함돼 있다. 말보와 그의 양아버지인 ...

연합뉴스 | 2002.11.11 00:00

미국 연쇄저격범들 사형 직면

미국 워싱턴 일원에서 연쇄 저격을 자행한 혐의로 체포된 존 앨런 무하마드(41)와 존 리 말보(17)는 버지니아주에서 첫 재판을 받을 것이며 사형에 처해지게 될 것이라고 존 애슈크로프트 법무장관이 7일 밝혔다. 애슈크로프트 장관은 ... 경찰은 이날 한 권총 탄도를 검사한 결과 지난 9월 애틀랜타 술 가게 밖에서 사살된 한 남자의 피살사건과 이들 저격범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에티오피아계 이민자인 밀리온 월데마리안(41)이 지난 9월 21일 ...

연합뉴스 | 2002.11.08 00:00

美 저격범 소총 루이지애나서도 사용돼

워싱턴 연쇄 저격 용의자의 소총에 대한 탄도검사 결과이 총이 지난 9월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 주류상점 강도사건에 사용된 것과 같은 것임이 밝혀졌다고 수사당국이 31일 밝혔다. 알코올.담배.총기국(BATF)은 존 앨런 무하마드(41)와 ... 범행이 확인됨으로써 무하마드와 말보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루이지애나, 워싱턴 등 4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연쇄 저격사건을 저질러 모두 10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각 주 및 연방검찰의 기소를 받게 된다. 이 두 ...

연합뉴스 | 2002.11.01 00:00

연쇄 저격범 재판장소 논란

미국 메릴랜드주 검찰이 25일 연쇄저격 사건 용의자로 체포된 존 앨런 무하마드(41)와 존 리 말보(17)를 주내에서 발생한 6건의 저격과 관련해 1급 살인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주 등이 재판 관할권을 놓고 입씨름을 ... 메릴랜드주는 버지니아와 앨라배마는 물론 연방정부에 비해서도 사형 등 법정최고형 선고가 어려운 형편이다. 그러나 저격범의 총격에 주민 6명이 목숨을 잃는등 이번 사건의 중심인데다 관련 증거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점 등을 내세워 ...

연합뉴스 | 2002.10.28 00:00

[워싱턴 '할로윈'행사 연2년째 썰렁]

미국의 대표적 축제인 '할로윈' 행사가 연 2년째 스산하고 썰렁해 9.11 테러참사와 연쇄저격 살인사건으로 위축한 미국 사회의 분위기를 대변해주고 있다. 특히 9.11 테러 공격의 주 목표였고 엽기적인 연쇄 총격살인사건의 현장인 워싱턴 일원의 할로윈 분위기는 예상외로 침체해 있다. 백악관, 의회, 박물관, 기념관, 일반상가 등 워싱턴 시와 인근 버지니아 및 메릴랜드 주는 일요일인 27일 일반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최대 축제인 31일의 할로윈데이를 ...

연합뉴스 | 2002.10.28 00:00

[특파원코너] 美의원의 죽음과 株價

... 증시 애널리스트들은 주가 상승의 원인을 바로 직전 미네소타주에서 날아온 비행기 폭발사고 소식으로 돌렸다. 폴 웰스턴 상원의원(58) 등 8명이 탄 비행기가 추락,전원이 사망했다는 뉴스다. 수도 워싱턴 일대를 공포로 몰고간 저격범이 체포된 지 하루만에 터진 대형 사고였다. 주가가 오른 이유는 간단하다. 민주당 소속인 웰스턴 의원의 사망으로 11월5일 선거에서 경쟁자인 공화당의 노름 콜맨 전 세인트폴 시장의 승산이 높아진 탓이다. 콜맨의 승리가 현재 50대 ...

한국경제 | 2002.10.28 00:00

연쇄 저격용의자 사형 추진

미국 검찰이 연쇄저격 살인 용의자 2명에 대해 살인혐의를 적용, 법정최고형인 사형에 처해지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일대 주민들의 생활이 지난 3주간의 공포에서 벗어나 서서히 정상을 되찾기 시작했다. 메릴랜드, ... 말했다. 주민 3명이 피살된 버지니아주의 마크 워너 지사는 "이번 사건에는 사형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으며, 저격범의 총격에 주민 6명이 목숨을 잃은 메릴랜드주의패리스 글렌더닝 지사는 메릴랜드주의 사형 유예가 내년 4월에 만료되지만 ...

연합뉴스 | 2002.10.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