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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갈등과 진통의 근본원인은 노태우정권의 비민주적 속성과 정치력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노정권이 구시대의 비리를 과감히 청산하고 민주개혁을 실천해 나가지 못하는데서 오늘의 모든 진통이 연유하고 있다. 이번 정기국회가 끝나는 금년말 안으로 5공청산과 광주문제를 매듭 짓고 내년부터는 미래의 문제를 다루기 위해 역사의 페이지를 넘길 것을 제의한다. *** 노대통령에 결단 촉구 *** 이런점에서 마지막으로 노대통령의 ...

한국경제 | 1989.10.12 00:00

진도어린이 서울초청 신한투자금융 (대표 홍의식)은 23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섬 국민학교 어린이 18명을 서울로 초청한다. 섬유기술 심포지엄 이탈리아 해외무역공사는 13, 14일 이틀간 대한상의 3층에서 섬유산업을 ... "세계여행보험"과 "베스트라이프상해보험"을 개발, 16일부터 판매한다. 전기화재예방세미나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 정동철)은 12일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전기분야종사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전기재해방지대책을 세미나를 열었다. ...

한국경제 | 1989.10.12 00:00

... - 14:00 방한 소련 기자단 접견 - 17:00 김종기 국회 농수산위원장 출판기념회 (세종문화회관) 강영훈 국무총리 - 10:00 국회본회의 - 12:00 고위당정인사 청와대 오찬 - 14:00 국무회의 박준규 민정대표 - 09:00 당직자회의 (국회대표위원실) - 12:00 고위당정인사 청와대 오찬 김대중 평민총재 - 08:30 확대간부회의 (국회총재실) - 12:00 서독 국경일기념 리셉션 (대사관저) 김영삼 민주총재 - 10:00 국회본회의 ...

한국경제 | 1989.10.12 00:00

12일 국회본회의의 정당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의 김영삼총재는 "경제는 가라앉고 사회도의는 땅에 떨어졌으며 정치는 실종상태에 빠져 있다"고 현시국을 진단하면서 예상했던대로 강도높은 어조로 연내 5공청산을 촉구. 김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5공청산문제와 관련, "현정권은 시간을 벌면서 5공청산을 기피하려 하고 있으나 결코 그같은 미봉책으로는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며 "다시 한번, 아니 마지막으로"라는 간곡한 표현으로 노태우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뒤 ...

한국경제 | 1989.10.12 00:00

*** 광주보상법 지연땐 정부서 보상검토 *** 노태우대통령은 12일 낮 "과거 청산문제는 80년대가 이제 불과 두달정도 남은 시점에서 연내에 완결되어야 할것 " 이라고 말하고 " 정부와 여당은 시간이 촉박한만큼 능동적으로 ... 강조했다. *** 합리적 양보안 제시해야 할때 *** 노대통령은 오는 15일 방미를 앞두고 이날 낮 박준규 민정당대표위원과 강영훈 국무총리등이 참석한 오찬을 겸한 고위당정회의를 주재하면서 5공청산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민주정치의 ...

한국경제 | 1989.10.12 00:00

... 19:00 인촌상 수상기념 리셉션 (롯데호텔) 19:30 대만 서예가 사종안씨와 만찬 (신라호텔) 강영훈 국무총리 10:00 국회본회의 참석 16:00 건전소비생활 관계장관회의 박준규 민정대표 08:30 당직자회의 (국회) 09:00 의원총회 (국회) 10:00 국회본회의 대표연설 김대중 평민총재 10:00 국회본회의 대표연설 김영삼 민주총재 09:00 당직자회의 (국회) 김종필 공화총재 09:00 당5역회의 (국회)

한국경제 | 1989.10.11 00:00

난방기기제조업체인 주원기공(대표 이대명)이 심야전력을 이용한 축열식 히터를 생산, 공급에 나섰다. 이 제품은 고밀도철화합물인 축열벽돌에 전기요금이 싼 심야전력시간을 이용, 섭씨 600-800도의 열을 저장하였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 자동축열되는 축열조절기가 불량에 의해 전력이 계속 공급될 경우에 대비, 일정온도이상 가열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시켜주는 과열방지기가 부착돼 있어 화재발생의 염려가 없다는 것이다. 난방비는 5평 기준으로 월 1만5,000원 정도.

한국경제 | 1989.10.11 00:00

... 연기한다고 발표 했었다. 최저임금심의위원회의 이같은 회의 연기는 내년도 최저임금액이 노사합의에 따라 지난해보다 15% 정도 인상된 수준에서 타결될 것이 확실시되자 한자리수 임금인상정책을 견지해온 정부측이 최종결정을 당분간 유보해 달라고 심의위 측에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저임금심의위원회는 그동안 노사간의 막후 절충을 통해 근로자대표인 노총측이 올해 (14만4,000원)보다 17.5 인상된 월16만9,200원의 최종안을 제시하데 대해 사용자측인 한국경영자총협회가 ...

한국경제 | 1989.10.11 00:00

노,사,정,공익기관등 4자 합의하에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발족시키려던 정부의 국민임금복지위원회가 4개월이 다 돼 가도록 노총측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 기구설립이 계속 불투명한 상태이다. *** 노총 정부제외 순수민간단체로 ... 임금인상으로 인한 문제점을 사전에 조정하려는데 목적이 있으나 노총측이 임금위 참여자체를 계속 거부하고 있는데다 사용자 대표단체인 경총등도 이같은 정부안에 적극적인 찬성을 하지 않고 있어 이 역시 쉽게 이뤄질 공산은 없는 것 같다. 노동관계 ...

한국경제 | 1989.10.11 00:00

칼라 힐스 미무역대표부(USTR)대표는 11일 하오 과천 정부제2청사로 조순부총리겸경제기획원장관을 방문, 체한기간중 상공/외무/농림수산부 장관과의 회담내용을 설명하고 미국의 대외경제정책 및 통상현안에 대해 광범위하게 언급했다. ... 무역확대를 위해서는 한국측이 합의사항의 이행이나 남아있는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힐스대표는 특히 농산물 수입개방문제에 관심을 표명하고 한국측이 즉각적인 개방이 어렵다 하더라도 수입제한조치를 국제규범을 ...

한국경제 | 1989.10.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