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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ㆍ고속버스, 서비스에 '인심 팍팍'

... 고속버스 전 노선의 왕복승차권 발매 전산화, 공공기관 은행 등 53개소에 자동무인 발매기를 설치했고 고속철도가 다니지 않는 심야시간대 버스운행도 확대했다. 민병창 고속버스연합회 개발팀장은 "고속버스업계가 영업소 통폐합 등 구조조정과 승차권 공동구매 방안 등 자구노력을 강구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대중교통 활성화 차원에서 부가세 감면, 버스전용차로 확대,통행료 할인 등의 배려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3.22 00:00

이 산자-중소무역업계, 원자재난 대책논의

중소 무역업계가 원자재난과 관련, 은행 여신한도 확대, 수입원자재 전용 물류창고 건설지원, 주요 원자재의 무관세 적용, 정부 비축물량 증대, 종합상사의 원자재 수급 기능 강화 등을 요구했다. 권순한 한국수입업협회 회장과 15개 중소무역업체 대표는 22일 산업자원부 대회의실에서 이희범 장관 주재로 열린 `중소무역업계 현안 대책회의'에 참석, 이같이건의했다. 대표들은 이와함께 해외 구매활동 과정에서 얻어지는 상대국에 대한 생생한 무역현장 정보가 정부나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한투ㆍ대투중 한곳은 국민은행에 매각 추진

민영화 대상인 한국투자증권과 대한투자증권중 하나는 국민은행에, LG투자증권은 우리금융지주회사에 각각 매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22일 "공적자금 회수와 인수자 자격, 증권업계 개편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매각 작업을 계속 진행해 봐야겠지만 일단은 한투와 대투를 우선 처리하고 나중에 LG투자증권을 매각한다는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매각 주체인 정부와 산업은행은 오는 5월 말까지 국제 공개입찰을 거쳐 이들 증권사의 우선협상대상자를 ...

한국경제 | 2004.03.22 00:00

산자부, 공기업에 목소리 높인다

... 뛰고 있다는 소문이고 병세악화로 퇴진이 확실시되는 수출보험공사 임태진 사장 후임자리에 3-4명이 경합중이라는 말도 흘러나온다. 산자부의 한 관료는 "과거 한전과 가스공사 사장은 통상 정치권과 청와대가 의결조율을 통해 확정됐지만 참여정부 들어 사정이 달라졌다"고 말해 산하 공기업 인사에 산자부가 나름대로 목소리를 내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인정했다. 이 관료는 "이는 군인이나 정권창출에 공헌한 정치인들이 생소한 분야를 맡으면서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던 관행에서 벗어나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이스라엘 총리, 집권당 각료들에게 가자지구 철수안 제시

... 결국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가자지구 철수안이 내각 표결에서 가결될 경우 의회 승인은 더욱 쉬울 전망이다. 야당인 노동당의 시몬 페레스 당수는 이날 기자들에게 노동당은 정착촌을 해체하는 어떤 방안도 지지할 것이라며 "정부가 가자지구를 떠나려 한다면 의회에서 찬성표를 던질 것이며 정착촌 해체를 원한다면 이에도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샤론 총리가 지난달 가자지구 철수안을 고려할 것임을 시시한 이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野 텃밭 무소속 돌풍부나

... 지도부의 '탄핵철회 불가'입장에 반발하고 있는 일부 야당 소장파 입후보 예정자들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지역은 총선 출마자들의 무당파 움직임이 구체화되기 시작하고 있다.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조순용씨는 22일 "국민이 원하는 물갈이와 개혁추진에 민주당이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박준영 전 청와대 대변인(장흥·영암)과 박주선 의원(고흥·보성)도 무소속 대열에 합류할 ...

한국경제 | 2004.03.22 00:00

강남 재건축 '10평대 공급' 제동

... 내년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건교부 관계자는 "초소형 및 초대형 평형의 가구수를 일정 비율 이하로 묶는 방안, 또는 초소형 평형 하한선 및 초대형 평형 상한선을 명시하는 방법 등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부가 이같은 기준을 마련키로 한 것은 주택건설업체들이 소형의무비율을 맞추면서도 대형 평형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방안으로 10평형대 초소형 아파트를 지나치게 많이 공급, 아파트 평형 비율이 기형적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

한국경제 | 2004.03.22 00:00

키르쿠크 연락장교 전원 철수

정부가 평화재건 임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는이유로 이라크에 파견할 부대의 주둔지를 키르쿠크에서 다른 지역으로 바꾸기로 함에 따라 키르쿠크에 파견됐던 한국군 연락장교 3명이 모두 철수했다. 현지의 한 소식통은 21일 "키르쿠크공항내 미군기지에서 활동하던 연합합동동맹군사령부(CJTF-7) 파견 연락장교인 이종득 중령과 서희부대 장교 2명이 오늘 밤 군용기편으로 쿠웨이트로 철수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쿠웨이트를 거쳐 소속 부대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로써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은행 사외이사는 여전히 `예스맨'

... 국민카드와의 합병건에 1명, 인도네시아 BII 은행 인수건에 2명의 사외이사가 각각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외국계 은행인 한미은행은 12차례의 이사회에 상정된 45건 가운데 다음해 경영계획안에 대해 사외이사 전원이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한미은행은 또 정부가 작년 초에 내놓은 2건의 금융시장 안정 대책에 대해 경영진에 결정을 위임하거나 수정 의견을 내놨고 LG카드 지원 결정도 경영진에 넘겼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

연합뉴스 | 2004.03.22 00:00

"FTA 동시ㆍ다발 추진해야" ‥ 전경련 보고서

정부가 추진 중인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일본 싱가포르는 물론 아세안 멕시코 등 더욱 많은 국가들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 'FTA 추진정책의 방향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FTA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일본 등 특정 국가와의 FTA 체결에 따른 산업피해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수 국가와의 FTA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현재 정부는 지난해 8월 확정한 FTA 추진 로드맵에 따라 ...

한국경제 | 2004.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