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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회장 박용오)은 25일 올바른 국어 사용 정착을 위해 '표준국어대사전' 1만1천질(시가 29억7천만원 상당)을 전국 초·중·고교에 기증했다. 박용오 회장을 대신해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은 이날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게 표준국어대사전을 전달했다.

한국경제 | 2004.02.25 00:00

부산ㆍ광양항 배후부지에 다국적 기업을 유치해 국제물류단지로 조성한다는 정부 계획이 국회 파행으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해양수산부는 25일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 건설을 위해 올 상반기중 부산ㆍ광양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지역에 진출하는 외국 기업들에 임대료 인하, 세금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준다는게 당초 정부 계획"이라며 "그러나 정작 부산ㆍ광양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근거법인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에 관한 법률 ...

한국경제 | 2004.02.25 00:00

... 있는수출에 문제가 생길 경우 연내 경기 회복은 불가능하다는 위기 의식에 따른 것으로풀이된다. 25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수출업체들을 위한 환율 안정 차원에서 발권력까지 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저리 자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정부도 원자재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청을 통한 자금 지원과 함께 다음달 중순에는 일부 품목의 관세율을 내리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빠르면 다음달부터 총액대출한도 제도를 조정해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채산성 악화가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급속한 성장을 방치할 경우 미국 금융시스템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의회에 대해 이들 업체의 능력을 넘어서는 채권발행을 억제할 것을 촉구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상원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증언에서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두 업체가 미국내 최대의 금융기관들로 성장했다면서 두 업체가 지금까지는 재무리스크를 잘 관리해온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향후 아무 규제없이 부채수준을 높이는 것이 허용될 경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린스펀의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아이티 소요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미국 지원하의 국제 중재안이 24일(이하 현지시간) 야권에 의해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따라서 반정부 세력이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점령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규모 유혈충돌과 함께 연이은 `보트피플' 탈출 사태가 재연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감이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 높아지고 있다. 아이티와 접경한 도미니카공화국은 아이티 난민유입 등에 대비해 1천200명의 병력을 아이티 접경지로 추가 급파했다. 장 베르트랑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 기업 가치 제고, 주주 이익환원 등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표 사장의 퇴진은 경영 공백 우려 등을 불러주가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승교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그동안 SK텔레콤의 주가는 정부의 규제 리스크와 지배구조 문제로 인해 기업 가치에 비해 낮은 주가를 보여 왔다"고 지적하고 "이번 결정이 이들 걸림돌 중 하나를 제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나향후 시장에서 구현되는 과정을 좀 더 지켜 봐야 할 것"이라며 ...

연합뉴스 | 2004.02.25 00:00

... 발언은 올해 만기인 주택담보대출이 42조원을 넘어 한꺼번에 회수에 나설 경우 집값 폭락은 물론 신용불량자 양산, 은행 부실화 등 경제 파국을 우려한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 부총리는 "(경쟁적으로 대출을 회수해) 시장이 부서지면 정부가 개입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지금 와서 주택담보대출의 위험도를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3년 전 경쟁적으로 대출을 늘린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신용불량자 문제와 관련, "채무 감면과 같이 모럴해저드(도덕적 ...

한국경제 | 2004.02.25 00:00

... 불신만 초래케하는 일은 자제돼야 한다"면서 "0.05%도 안되지만 허위, 과잉, 착오 청구에 대해 자율정화 활동과 전산시스템 보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국민 건강에 대한 자료가 의료계나 정부도 모른채, 확인도 안된채로 사회보험 노조가 배포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국민 건강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을해체, 분리하고 경쟁 시스템을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

연합뉴스 | 2004.02.25 00:00

... 엄청나게 신장됐어요. 선진국 수준이지요. 하지만 경영권은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예를 들면 노동조합 전임자의 월급을 왜 기업에서 줘야 합니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지요. "김영삼 정부 시절에 복수노조를 허용하자고 재계에서 처음 주장했다가 다른 경제단체는 물론 정부 일각에서도 '저 사람 불그스레한 것 아니야'라는 오해를 받았지요. 노조원에게 결사의 자유라는 노동권을 인정해주는 대신 사용자도 무노동 무임금의 권리를 ...

한국경제 | 2004.02.25 00:00

... 여수시민추진위원회'는 25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국가계획으로 확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추진위는 이날 제출한 건의문에서 "지난 1월 15일 광주시와 전남도가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유치에 합의한 만큼 정부에서 유치를 조속히 국가계획으로 확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추진위는 이와 함께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2008년 세계박람회사무국(BIE)총회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유치활동 기간이 4년 밖에 남지 않은데다 2010년 박람회유치실패의 ...

연합뉴스 | 2004.0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