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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發 금융위기] 해외 전문가 "M&A 위축땐 고통 배가"

... 이머징마켓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리델리서치그룹의 데이비드 리델 회장은 "최근 수년 동안 글로벌 유동성이 너무 풍부했기 때문에 이머징마켓 자산 가격은 높은 수준으로 올라 버려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 ◆ 서브프라임 모기지 (sub prime mortgage)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이다. 대출 기간은 ...

한국경제 | 2007.08.10 00:00 | 정재형

S&P "한국경제 長期성장 걸림돌"

... 인한 가계 부채 증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오가와 이사는 "갈수록 부담이 커지는 가계 부채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강화와 정부의 부동산투기 억제정책 유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은행이 지난달 정책 금리를 4.75%로 0.25%포인트 인상한 것은 가계의 부채 상환 능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이번 추가 금리 인상은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8.09 00:00 | 정재형

'기획원' 출신 전성시대 ‥ 농림ㆍ정통 등 장관급 40명중 10명

... 따라갈 수가 없다"며 "복지 등 재정 분야에서 큰 그림을 그리길 좋아하는 참여정부 성격이 EPB 출신들의 도약에 배경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EPB 출신의 약진과는 달리 과거 '모피아'로 불리며 한국 경제를 좌지우지했던 재무부 출신의 퇴조는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가에서는 경제부처의 EPB 쏠림 현상이 정책입안 과정에서 균형적 시각을 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8.08 00:00 | 박수진

김용덕 금감위원장 취임 "유동성 모니터링…필요땐 선제적 대응"

... 대해서는 "직원들과 얘기해보고 다른 나라의 사례를 살펴본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전임 윤증현 위원장이 추진했던 홍콩 금융감독국의 윌리엄 라이백 부총재 영입에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라이백 부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와 미국 은행감독기구협회 이사회 의장 등을 거친 국제금융계의 거물이다. 김 위원장은 "임기를 지키는 위원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말했다. 백광엽/정재형 기자 kecorep@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8.06 00:00 | 정재형

한은, 10일부터 외화대출 용도제한

... 검사 대상 항목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번 외화대출 용도 제한은 외국환은행 외에 종금사 보험사 신기술금융사 리스사 할부금융사 등 외국환업무 취급기관에도 적용된다. 한은 관계자는 "외화 차입이 늘어나면서 원화절상 압력이 가중되는 데다 엔화 대출의 경우 환위험 헤지 비율이 낮아 원화가 약세로 돌아서면 원금 상환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외화대출 용도를 실수요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8.03 00:00 | 정재형

운전자금용 외화대출 사실상 차단 ‥ 한은, 10일부터 외화대출 용도 제한

... 금감원은 대출금 용도를 사후 점검해야 하는 의무대상을 건당 5억원에서 2억원으로 하향조정하는 등 앞으로도 대출금 용도 외 유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은이 지난달 말 목표금리를 콜금리에서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금리로 바꾼 것도 금리 조작을 통해 시중 유동성을 조이겠다는 포석으로 볼 수 있다. 과잉유동성 현상이 해소되지 못할 경우 통화당국은 추가적인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8.03 00:00 | 정재형

한은 "지폐묶음 꼭 세어보세요" … 일련번호 결번 가능

...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이나 착오를 차단하기 위해 낱장검사기로 검사한 은행권 묶음 포장 띠지에 '이 묶음은 일련번호 순이 아님'이라는 문구를 붉은색 굵은 글씨로 넣기로 했다. 또 한은은 "은행권을 취급할 때 일련번호에 의존해 장수를 추정하지 말고,반드시 하나씩 세어 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은은 지난해 3월 홀로그램이 없거나 절반만 부착된 새 5000원권들이 발견되자 지폐 검사체계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8.02 00:00 | 정재형

주가 사흘만에 또 폭락 … 선물, 3년만에 사이드카 발동

... 볼 만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925원20전으로 5원90전 올랐다. 외국인 주식 매도분 송금 수요,역외세력의 달러화 매수 등이 영향을 미쳤다. 원·엔 환율은 엔화 강세까지 겹치면서 100엔당 11원88전 오른 785원31전에 마감됐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06%포인트 떨어진 5.16%를 기록하며 거의 두 달 만에 연 5.20% 선 밑으로 내려섰다. 서정환/정재형 기자 ceose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8.01 00:00 | 서정환

제조업 체감경기 비수기 불구 개선

... 수출기업의 업황 BSI는 89에서 87로 하락했고 내수기업은 86으로 전달 수준을 유지했다. 7월 중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 사항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 업체의 18.9%가 환율 하락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17.8%),내수 부진(17.5%),경쟁 심화(11.0%) 등이었다. 환율 하락 때문에 힘들다는 응답 비중은 전달에 비해 4.5%포인트나 상승한 반면 나머지는 소폭 하락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7.31 00:00 | 정재형

해외주식 투자 계속 급증 ‥ 상반기 254억弗 늘어 사상최대

... 3배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실적 152억달러보다도 훨씬 많은 것이다. 내국인 해외주식투자의 순증 규모는 2000년과 2001년에는 각각 4억8000만달러,4억917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이후 급증하기 시작,지난해에는 152억달러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내국인의 해외 채권투자의 상반기 순 증가액은 16억9100만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52억8340만달러의 3분의 1에 불과했다. 정재형기자 jj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7.07.30 00:00 | 정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