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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관이 25일 보유중인 삼성전자 주식 모두를 결식및 장애인 아동 지원단체와 대학 등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삼성전자 사외이사시절 실권주를 인수해 큰 시세차익을 얻어 물의가 일고 있는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삼성전자 주식 5천6백6주에 대해 △결식아동 급식지원기금 2천주 △특수교육기관 1천1백6주 △연세대와 명지대 각 1천주 △교회 5백주 등으로 나눠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실권주 인수과정을 ...

한국경제 | 2000.08.26 00:00

... 어기고 미국으로 출국했던 민주당 강운태 이강래 정범구 의원이 20일 오후 귀국했다. 이들은 귀국 직후 민주당 서영훈 대표를 찾아 "현실적으로 냉각기를 갖지 않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출국했으나 결과적으로 당에 부담을 준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또 "당을 어렵게 하거나 곤경에 빠뜨리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었으며 우리의 진의가 왜곡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영훈 대표는 이에 대해 "당론을 결정할 때 반대의견을 ...

한국경제 | 2000.08.21 00:00

... 전문가들과 함께 단식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전환을 모색한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MBC 오후 7시55분)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동희와 경주는 시댁식구들 선물꾸러미를 잃어버린다. 한봉과 말숙에게 인사를 올리면서 선물을 못 사와 죄송하다고 말한다. 몰래 가방을 뒤져 친정식구들의 선물을 확인한 동자와 현지는 시댁을 우습게 본다며 괘씸해 하는데…. □꼭지(KBS2 오후 7시50분) =현태는 장준일의 행방불명이 조동철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희가 ...

한국경제 | 2000.08.19 00:00

... 잘하시는 손님 한 분은 다른 분들보다 낮은 위치인지 격려만 합니다. "언니야, 힘들지.조금 힘들거야.힘내" 그 말이 정말 든든하지만 체력이 달리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한 분은 벙커샷을 하신 뒤 그냥 나오시길래,"사장님,죄송하지만 벙커정리 좀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자 "뭐? 저걸 내가 왜 해? 네가 할일이지.웃기는 아이네!" 그 손님은 기분이 많이 상하셨는지 끊임 없이 잔소리를 하셨습니다. 많이 참으려 했지만 눈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손님들에게 ...

한국경제 | 2000.08.14 00:00

고영분 비가 오는 날 두 번의 라운드에서 너무도 다른 두 명의 캐디를 만났다. "저 혼자만 입어서 죄송해요.이따 오후에 한 라운드를 더 돌아야 돼서요"라며 혼자 비옷을 꺼내 입는 것을 무척 미안하게 생각하던 캐디가 있었다. 그런가하면 지붕만한 우산을 혼자 쓰고 가면서 옆에 걸어가는 골퍼가 비맞은 생쥐꼴이건 말건 나몰라라 하는 캐디도 있었다. 누구나 다 전자같은 캐디를 원하지만 사실 퉁명스런 그 캐디도 처음부터 그렇진 않았다. 초반에 좋았던 ...

한국경제 | 2000.08.09 00:00

... .방북대상에서 제외된 김능주(57.부산시 수영구 광안동)씨도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촌형제 3명의 생사확인을 신청했다가 사촌형 김찬두(71)씨의 생존사실을 확인한 김씨는 "살아있는 사촌형이 칠순의 나이로 건강을 장담할 수 없어 이번 방북길에 꼭 함께 가고 싶었다"며 "북한에 있는 친.인척을 찾아야한다는 부모님의 유언을 지키지 못하게 된 점이 가장 죄송스럽다"고 흐느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한국경제 | 2000.08.09 00:00

... 소용이 없다 --------------------------------------------------------------- 길을 물으려는 스위스인이 두 영국인이 서있는 버스정류장에 차를 대고 물었다. "(독일어로)죄송합니다만 독일어 하세요?" 두 사람은 멍하니 그를 바라보기만 했다. "(프랑스어로)실례합니다, 불어 하세요?" 두 사람은 여전히 바라보기만 했다. "(이탈리아어로)이탈리아어 하세요?" 반응이 없었다. "(스페인어로)스페인어 ...

한국경제 | 2000.08.04 00:00

... day or two. A: Have it done by Friday. B: I can do that. A: I''m glad to hear it. B: No problem, sir. A: 일 끝냈습니까? B: 아직요, 죄송합니다. A: 시간이 좀 더 필요합니까? B: 예, 하루나 이틀정도요. A: 그러면 금요일까지 끝내세요. B: 금요일까지는 됩니다. A: 그때까지는 된다니 다행입니다. B: 그때까지는 됩니다.(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

한국경제 | 2000.08.03 00:00

“장남 노릇도 못하고 부모님의 임종도 지키지 못해 미안하고 죄송할 뿐입니다” 4남1녀중 장남으로 지난 47년7월 월남했다가 발이 묶인 윤대호(71·서울 관악구 봉천6동)씨는 북한에 형제들이 살아있다는 소식에 기쁨과 함께 슬픔이 몰아쳐 말을 잇지 못했다. 윤씨는 이날 오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북한에 남동생 태산(65) 금산(60) 도산(54)씨등 남동생 3명과 누나 신자(74)씨가 살아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북에 두고온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것이라는 ...

한국경제 | 2000.07.28 00:00

"무엇보다 부모님의 임종을 지키지 못해 죄송할 뿐입니다" 4남1녀중 장남으로 지난47년 7월 월남했다가 50년이 넘도록 고향에 가지 못하고 있는 윤대호(71.서울 관악구 봉천6동)씨는 부모님의 사망과 형제자매의 생존 소식을 한꺼번에 전해듣고 슬픔과 기쁨이 교차하는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윤씨는 27일 오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북한에 태산(65) 금산(60) 도산(54)씨 등 남동생 3명과 누님 신자(74)씨가 살아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아버지 ...

한국경제 | 2000.07.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