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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ent: 고용담당자 농장노동자에게 집에서 전보가 왔다. 아내가 다섯쌍동이를 낳았단다. 그는 보수가 많은 다른 일자리를 찾기로 작정했다. 그가 찾아간 회사 의 고용담당자는 "판매일 할수 있어요?"하고 물었다. "아니오" "타자 는 칠줄 아세요?" "아아뇨. 못칩니다" "트럭운전은요?" "죄송합니다만 운전은 못합니다" "하면 당신이 할수 있는 게 뭐란말이오?" 그는 호주 머니에 손을 넣더니 전보를 꺼내보였다. "여기 있습니다. 이걸 보세요"

한국경제 | 1993.04.24 00:00

오병문 교육부장관은 22일 국무회의에서 "학력고사 정답 유출 비리로 큰 물의를 빚고 있는 국립교육평가원을 완전히 개편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오장관은 "16일 대국민 사과담화발표후에 또 이같은 사건이 터져 국민들에 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3.04.22 00:00

... 최총장은 이날 아침 청와대를 방문, 부정입학의혹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전달한 뒤 당사로 들러 "사무총장직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총장은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김영삼대통령에게 심려를 끼쳐 미안하고 국민에게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총장은 그러나 아들의 부정입학문제에 대해서 "아는바 없다"고 부인하면 서 "분명히 얘기하고 싶은 것은 언론에 보도된 박춘성교수를 만난 적이 없다 는 것"이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또 ...

한국경제 | 1993.04.14 00:00

재산공개 파문과 관련 민자당의 제명처분에 강력히 반발해온 정동호의원이 2일 민자당을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의원은 이날아침 김종필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물의를 일으켜 당과 국민 에게 죄송하다"며 당을 떠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이날중 열기로 했던 의원총회와 당무회의를 취소했다.

한국경제 | 1993.04.02 00:00

... 했으나 "일가족이 목숨을 잃은 경우도 있는데 나는 목숨을 부지한 것만으로도 다시 태어난 것과 같으니 위로금을 받을수 없다"며 위로금을 돌려보냈다는 것. 박씨는 부산시장과 교통부장관등의 부상자 위로금 90만원이 또 나오자 이날 낮 북구청을 직접 방문,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박씨는 "나는 번듯한 집과 이불가계도 있어 먹고살만한데 성금을 받는다는 것은 죄송스러운 생각이 들어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겨있는 유족들을 돕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3.04.02 00:00

... 했으나 "일가족이 목숨을 잃은 경우도 있는데 나는 목숨을 부지한 것만으로도 다시 태어난 것과 같으니 위로금을 받을수 없다"며 위로금을 돌려보냈다는 것. 박씨는 부산시장과 교통부장관등의 부상자 위로금 90만원이 또 나오자 이 날 낮 북구청을 직접 방문,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박씨는 "나는 번듯한 집과 이불가계도 있어 먹고살만한데 성금을 받는다는 것은 죄송스러운 생각이 들어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겨있는 유족들을 돕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 1993.04.01 00:00

박희태 법무장관이 사퇴의사를 밝혔다. 박 법무장관은 7일 오후 박관용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자녀의 편법입학으로 물의를 빚은데 대해 책임을 지고 법무장관직을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박장관은 이날 "법무장관직을 계속 고수한다는 것은 김영삼대통령이 표방 하는 개혁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생각돼 이같은 결심을 하게 됐다"며 사퇴 의 변을 밝혔다. 이에따라 김영삼대통령은 8일 오전 박양실 보사부장관 및 김상철서울시장 의 후임과 함께 새 법무장...

한국경제 | 1993.03.07 00:00

... 그리고 대안을 제시할것"이 라고 밝혔다. 박대변인은 특히 "김대통령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있었던 용공 음해를 비롯한 관권-금권선거에 대한 해명과 사과는 물론 법적-제도적 조치 를 조속히 매듭지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이어 "민자당이 용공음해 사과발언에 대해 일방적으로 위약함 으로써 당초 계획했던 대통령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은 유감이며 특히 정치권의 이러한 모습을 국민에게 보이게 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 했다.

한국경제 | 1993.02.25 00:00

... 다"며 강경대응 필요성을 역설, 이에따라 회의에서는 대통령취임식 불참 등을 당론으로 결정한뒤 25일 오전으로 예정했던 의원총회는 취소. 한편 박지원대변인은 25일 오전 "국회의장주재하에 양당이 합의한 용 공음해사과문제를 위약해 당초 계획했던 취임식에 참석치 못한것"이라며 "국민에게도 죄송하게 생각하나 김대통령은 지난 대선기간중의 용공음해 문제를 비롯, 관권 금권 선거에 대해 해명 및 사과를 하고 이를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주장.

한국경제 | 1993.02.25 00:00

... "장인문제는 사실"이라고 시인한뒤 공직수행에 영향이 없을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연좌제가 폐지된지가 언제냐. 이미 40년전 일 아니냐"고 일축. 또 김차기대통령의 인선에 부담을 줄것으로 생각지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고있다"고만 답변. 특히 전정책수석내정자는 기자들이 사생활문제를 집요하게 캐물으며 "공인으로서의 자질"을 거론하자 "아직 공인이 아니다. 임명장을 받지 않았다"고 말하는등 다소 흥분해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기도. 민주 ...

한국경제 | 1993.0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