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국내 주식형펀드, 사흘째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사흘째 자금 유출 행진이 이어졌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522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달 17일 이후 순유출세를 지속하다 지난 13일 반짝 유입으로 돌아섰으나, 이후 다시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713억원이 빠져나가며 73일째 자금 유출이 계속됐다. 국내와 해외를 합친 전체 주식형 펀드에서는 2235억원이 ...

한국경제 | 2011.04.20 00:00 | mycage

3월달 회사채 자금조달 26% 감소…주식 발행도 1조9000억원 줄어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을 통한 직접자금조달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중 기업의 증권 공모를 통한 자금조달액은 9조462억원으로 전달(14조469억원)보다 5조7억원(35.6%) ... 전체 금액이 전월 2조2692억원에서 3498억원으로 84.6%(1조9194억원) 급감했다. 올 들어 3월까지 주식발행 누계는 2조9345억원으로 작년 같은 때 2조7645억원보다 1700억원(6.1%) 늘었다. 지난 2월 하나금융지주가 ...

한국경제 | 2011.04.20 00:00 | 박성완

[개인 자금 증시로] "경기회복에 자신감"…CMA 등 증시 주변 자금도 증가세

...피지수가 단숨에 216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기록 경신은 이달 들어서만 네 번째다. 시중자금이 증시에 본격 유입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데다 글로벌 유동성도 한국 증시로 계속 흘러오고 있는 덕분이다. 시중자금의 ... 고객예탁금은 17조4315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만 1조8459억원 증가했다. 고객예탁금은 개인들의 주식매수 대기자금이다. 개인들이 이달에만 2조원 넘게 순매수한 것까지 감안하면 실제 3조8894억원을 증시에 투입한 셈이다. ...

한국경제 | 2011.04.20 00:00 | 서정환

[개인 자금 증시로] 은행권 자금 본격 이탈은 아직 없어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은행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money move)'는 아직 본격화하지 않고 있다. 주가가 상승세지만 상승 속도가 지난해보다 둔화됐고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은행 예금 금리도 꾸준히 상승,은행권에서 자금이 이탈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은행 저축성 예금 잔액은 774조1119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5조9239억원 증가했다. 증가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

한국경제 | 2011.04.20 00:00 | 유승호

"사학연금, 헤지펀드 투자 적극 검토"

"2015년까지 전체 운용자산 내 주식 비중을 36%로 확대하고 대체투자도 20%까지 늘려 나갈 겁니다. " 주성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사진)은 20일 "자산부채종합관리(ALM)에 의한 중장기 전략적 자산배분 계획을 수립해 올 자금 운용 계획에 반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학연금은 작년 말 63%였던 채권 비중을 2015년 42%로 21%포인트 낮추는 대신 주식은 22%에서 36%로,대체투자는 14%에서 20%로 늘릴 계획이다. 나머지는 ...

한국경제 | 2011.04.20 00:00 | 서정환

선행지수 반등·주가 低평가…2007년 고점 때와 다르다

...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가시적으로 성장성이 담보된 이들 종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 화학 정보기술(IT) 등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구조적인 우위를 차지해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 김 팀장은 "과거 주식형펀드로 국내 자금이 몰렸던 것과 달리 지금은 자문형 랩 등 압축 투자 상품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30개 내외 종목이 주도 하는 '니프티 서티'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

한국경제 | 2011.04.20 00:00 | 강지연

코스피, 2200 고지 '성큼'…"추가 상승 기대"

... 2500선까지 갈 것이란 관측이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지 않는 모습"이라며 "코스피지수는 2분기 2300까지 상승할 전망이고 7~8월께 정점을 기록할 ... 이는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외국인은 지난 19일까지 6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 98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날은 IT(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사자'에 나서 107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한국경제 | 2011.04.20 00:00 | bky

"원화 강세…외국인 순매수 지속될 것"-키움證

... "하지만 이와 같은 현상은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 이후 국내 주식시장으로 유입된 외국인 투자자들의 52%는 트레이딩 성향을 가지고 있는 단기적인 성격의 펀드들이었다는 것. 이들이 ... 저평가돼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또한 글로벌 경기개선 전망과 신흥국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에 따라 선진국으로 이동했던 자금이 다시 신흥국으로 유입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한국경제 | 2011.04.20 00:00 | jinhk

[특징주]엔알디, 대규모 유증에 급락

... 결의했다고 밝혀 급락 중이다. 2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엔알디는 전날보다 340원(7.57%) 내린 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알디는 전날 장후에 운영자금 168억50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476만1905주를 발행하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자전 발행주식총수 (2464만9532주) 대비 약 2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신주발행가액은 3570원이다. 청약예정일은 다음달 3일과 4일이이며 납입일은 같은 달 6일이다. ...

한국경제 | 2011.04.20 00:00 | injee

[고광철 칼럼] 론스타가 떠나지 못하는 나라

... 보내줄 때가 됐다. 외환은행이 위기에 몰렸던 2003년 9월 론스타 외에는 다른 투자자가 없었다. 정부로서도 공적자금을 넣을 형편이 못 됐다. '투기자본이 5조원 가까운 돈을 챙겨간다'는 주장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배를 아프게 할지 ... 적격성에 문제를 삼고 은행법상 허용된 10% 초과 지분을 강제 매각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은 '한도초과 주식에 대해 금융위가 6개월 내 기간을 정해 처분할 것을 명할 수 있다'는 은행법 16조의 4 제5항을 근거로 삼고 있다. ...

한국경제 | 2011.04.20 00:00 | 고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