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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합병] 소액주주의 힘···삼성이 풀 과제 많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최종 성사됐지만 우여곡절이 많았는데요, 엘리엇을 상대로 삼성이 승리한 원인과 삼성에게 남겨진 과제들을 진단해보겠습니다. 산업팀 유은길 기자 나와있습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간 합병이 주총에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오늘 엘리엇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었는데, 생각보다 삼성이 수월하게 이겼습니다. 삼성의 주총 승리 요인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합병안 통과를 위해서는 주총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 제일모직은 ...

한국경제TV | 2015.07.17 16:55

[삼성합병]① `통합 삼성물산` 개막…삼성, 엘리엇에 승리

... 삼성물산 사장 "합병 계약서 승인의 건은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발행 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찬성으로 원안대로 통과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합병을 놓고 법정공방까지 벌이며 첨예하게 맞섰던 삼성과 엘리엇과의 주총 대결은 삼성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삼성물산 주총 개표 결과 합병 찬성 지분은 69.53%. 앞서 제일모직 주총에서도 만장일치로 합병이 통과되면서 마침내 삼성은 합병에 성공했습니다. 주총 주주 출석률이 84.73%로 집계된 ...

한국경제TV | 2015.07.17 16:52

'합병 전쟁' 이긴 삼성물산…마지막 고개는 '주식매수청구권'

17일 주총 대결에서 삼성물산이 엘리엇 매니지먼트를 따돌리고 승리한 가운데 마지막 남은 절차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동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정당한 수준의 보상을 받고 나갈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다. 양사의 합병 계약서에 따르면 양사를 합쳐 1조5000억원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되면 합병이 취소될 수 있다. 주식매수청구권 ...

한국경제 | 2015.07.17 15:54 | 최유리

[삼성 합병 통과] 숨막혔던 360분 주총 이모저모…삼성 측 변호인 '눈길'

... 판박이 형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 합병안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반대 공세에도 불구하고 17일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두 회사는 지난 5월 26일 합병 발표 이후 52일 만에 '통합 삼성물산'으로의 ... 한다"고 덧붙였다. 주총의 절차 문제에 대해 지적 하는 주주들도 나왔다. 예상보다 많은 주주들과 위임장이 몰린 탓에 주총 진행이 매끄럽지 못해서다. 한 주주는 "의안 개시 전에 출석 주주 수를 밝히고 주주총회 성립을 선언했어야 ...

한국경제 | 2015.07.17 15:51 | 이민하

삼성물산 합병 '마지막 고개' 주식매수청구권

17일 주총 대결에서 삼성물산이 엘리엇 매니지먼트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승리한 가운데 마지막 남은 절차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동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정당한 수준의 보상을 받고 나갈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다. 양사의 합병 계약서에 따르면 양사를 합쳐 1조5천억원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되면 합병이 취소될 수 있다. ...

연합뉴스 | 2015.07.17 15:50

"합병 꼭 성사" 발로 뛴 삼성물산 CEO…최치훈 · 김신

국내외 주주 설득에 매진…"경영활동 마비될 정도" 윤용암 사장 '대변인' 역할, 이재용 부회장도 지원 1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주총에서 통과되면서 합병 성사를 위해 전력투구한 CEO들의 행보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태스크포스(TF)와 일종의 상황실 개념인 워룸(war room)을 운영하며 합병 성사를 위해 달려왔다. 임원부터 평사원까지 가용한 인원이 합병 관련 업무에 총동원됐다. ...

연합뉴스 | 2015.07.17 15:30

[마감시황]코스피 3거래일 만 하락…2,080선 밑돌아

... SK이노베이션(3.26%) 등이 비교적 큰 상승폭 기록한 가운데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POSCO, 기아차, 삼성생명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이 승인된 가운데 삼성 그룹주들은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삼성물산이 10.39%, 제일모직 7.73%, 삼성에스디에스 1.57% 낙폭 기록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1.79% 상승한 130만5,000원에 ...

한국경제TV | 2015.07.17 15:29

코스피, 2분기 실적 우려에 하락…분쟁 프리미엄 소멸 삼성물산 10%↓

코스피지수가 지난 2분기 기업실적 우려가 고조되면서 사흘 만에 하락했다. 주총에서 합병안 승인을 성공시킨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분쟁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급락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10포인트(0.53%) 내린 2076.79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는 그리스 의회의 구제금융 법안 승인, 고용지표 호조, 기업들의 양호한 2분기 실적 등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도 21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

한국경제 | 2015.07.17 15:18 | 한민수

[특징주] 삼성물산·제일모직, 동반 급락 마감…"재료 소멸에 따른 차익실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계약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승인됐지만 두 회사의 주가는 급락한 채 마감했다. 그동안 임시 주총의 표대결을 앞둔 상황에서 지분 경쟁 이슈로 인해 하방을 지지받던 주가가 합병 승인에 따른 재료 소멸로 ... 7200원(10.39%) 급락한 6만2100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제일모직과의 합병 승인 안건을 69.53% 찬성률로 가결했다. 주총 의장인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

한국경제 | 2015.07.17 15:05 | 최성남

[삼성합병] 최치훈 사장 "실망시키지 않을 것"

... 제일모직과의 합병 승인 소감에 대해 "주주분들께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사장은 오늘(17일) 임시주주총회가 끝난 뒤 "우리 회사를 지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실망시키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합병에 ... 감사한다"며 "주주님들을 일일이 찾아뵈며 정말 고생 많았다"는 격려의 말도 덧붙였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날 임시주총에서 출석 주주 69.53%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제일모직과의 합병 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

한국경제TV | 2015.07.17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