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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수지, 구조조정 성과따라 차별

... 구조조정이 미흡했던 증권은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고 손해보험사도 흑자폭이 크게 줄었다. 은행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5조3천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조원 증가했으며 생보사도 순이익이 2조6천억원으로 1조3천억원 늘었다. 반면 증권사는 1천122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기에 비해 5천965억원 줄었고 손보도 1천374억원 줄었다. 지난 97년말과 지난해 6월말 기준으로 금융권역별 기관수와 직원수의 증감을 보면 은행이 33개(14만5천명)에서 20개(8만9천명)로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본격화되는 펀드大戰] (5) 장기.대형화 유도를

... 준비를 한다. 언제 닥칠지 모를 고객의 환매(자금 인출)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조건과 기복이 심한 국내 주식시장의 여건 등을 고려하면 투신사들에 장기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무리라고 할 수 있다. 펀드시장을 둘러싼 증권사와 은행 간의 무한경쟁시대에서 증권사의 경쟁력을 키우려면 무엇보다 펀드의 장기화·대형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지적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후 투자자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적립식 펀드는 국내에도 장기·대형화 ...

한국경제 | 2003.01.15 00:00

국민銀 '4분기 적자說' .. 이달말께 실적 발표

국민은행이 작년 4분기 최대 1천억원대의 적자를 냈다는 증권사 전망이 나오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부 골드만삭스 한화 하나 LG증권 등의 증권사들은 국민은행이 지난해 4분기중 2백8억∼1천1백57억원의 손실을 냈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리츠증권은 3백억원의 흑자를 본 것으로 예측했다. 이같은 분석을 근거로 할 때 지난 한해 국민은행은 1조3천9백71억원에서 1조5천5백62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은행의 4분기 실적이 ...

한국경제 | 2003.01.15 00:00

외국인 우량주 순매수 지속 .. 北核등 단기악재보다 펀더멘털에 충실

외국인투자자는 올들어서만 3천2백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팔고 외국인은 사는 패턴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시장을 보는 포인트는 국내증권사가 외국계나 크게 다르지 않다. 핵심은 두 가지다. 하나는 지정학적 리스크며 또 다른 하나는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방향이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북핵문제가 핵심이다. 민감한 사안이지만,결국 대화로 문제를 풀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외국계 증권사는 이 문제에 대해 겉으론 큰 신경을 ...

한국경제 | 2003.01.15 00:00

금융사.임원 제재규정 대폭 개정

... 작업을진행중이다. 금감원은 기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현재 한해 전체 상장.등록기업 1천500여개의 10%정도에 대해서만 실시하고 있는 분식회계 감리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사전.예방적인 불공정거래 조사, 이상매매 감시시스템을 통한 증권사의 자체적인 이상주문 차단, 회계제도 개선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금감원은 금융시장의 변화된 환경을 수용할 수 있도록 일선 금융사의 의견을 수렴, 감독에 반영하고 감독 체제도 예방적 리스크 관리 위주로 전환할 계획이다.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외국계증권,"카드사 매수 아직 이르다"

UBS워버그, JP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들은 12월 은행권의 신용카드 연체율이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이를 추세로 보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UBS워버그는 15일 지난달 연체율 수치가 신용카드산업의 국면전환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라고 평가하면서 카드주들에 대한 매수시기는 빨라야 1분기말이 될 것으로전망했다. LG카드에 대해서는 '매수'를, 국민.외환카드에 대해서는 '중립'의견을 유지했다. JP모건도 발표된 12월 연체율 통계가 실제 신용사이클을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삼성전자 '中 영업권 획득' 논란 .. 유럽형 이동전화 단말기

삼성전자가 유럽형이동전화(GSM) 단말기에 대한 중국 내 영업권을 획득했는지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실확인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증권사가 이를 기정사실화해 관련종목을 매수추천했다가 취소하는 등 혼선을 빚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공시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를 방치하고 있는 상태다. 문제가 발생한 것은 지난 11일부터 삼성전자가 중국 톈진공장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에 직접 GSM 단말기를 공급하게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이후 ...

한국경제 | 2003.01.15 00:00

디에스알제강 공모 최종 281대1

... 디에스알제강의 공모 청약 마지막날인 15일 평균 경쟁률이 281.09대1로 집계됐다. 또 한국교육미디어, 한국큐빅, 재영솔루텍 등은 공모 청약 첫날 각각 7.71대1, 1.93대 1, 2.70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은 증권사별 경쟁률. ◇디에스알제강 ▲대우증권(주간사) 309.97 ▲교보 237.98 ▲동원 248.49 ▲한화 243.91 ▲현대264.43 ▲LG투자 266.18 ◇한국교육미디어 ▲대우증권(주간사) 8.55 ▲교보 5.89 ▲동원 3.15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차기정부 경제정책 외국계 증권사 엇갈린 시각 .. 긍정적 vs 리스크

노무현 차기정부의 정책에 대해 외국계 증권사가 상반된 시각을 보이고 있다. 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은 14일 한국증시 투자보고서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의 각종 정책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CLSA증권은 노 대통령 당선자의 친노동자·반재벌 정책이 개혁을 가속화하는 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SB는 시장 일각에서 노 당선자의 노동자 지향,재벌개혁,대북정책,부의 ...

한국경제 | 2003.01.14 00:00

삼성전자 16일 4분기 실적 발표 .. 증권사 투자의견 엇갈려

... 작년 4분기 실적 발표와 관련,주가가 단기적인 하락 가능성이 있으나 이는 매수 타이밍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반면 JP모건은 4분기 영업이익이 1조6천억원대에 머물 것이라며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밝혔다. 이는 국내외 증권사들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실적전망치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JP모건은 핸드폰과 TFT-LCD부문의 매출부진,종업원에 대한 사상 최대규모의 보너스 지급 등으로 이익규모가 당초 추정치보다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이번 주가조정은 ...

한국경제 | 2003.0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