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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최초 노조 생기나.. 조계종 종무원 26명 신고서 제출

... 3분의 1을 넘는 숫자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종헌·종법의 원칙에 근거해 종무를 수행했는지 자괴감이 있다"면서 "개혁불사의 초심을 잊지 않고 책무를 다하기 위함"이라고 노조 결성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스님들로 구성된 종단 집행부의 정서가 노조에 부정적인 데다 원우회의 다수가 노조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실제 설립에는 유보 또는 반대하는 의견이어서 순탄치는 않은 상황.조계종 총무원 홍보담당 윤승환 주임은 "전체 종무원의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일부 직원들이 노조 ...

한국경제 | 2005.07.21 00:00 | 서화동

방폐장 유치 동의안 군산시의회 첫 가결

전북 군산시의회가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유치 신청 동의안을 가결시켰다. 군산시의회는 18일 방폐장 유치 신청이 예상되는 전국의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찬성 18명,반대 8명으로 집행부에서 상정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 유치 신청 동의안'을 가결시켰다. 이날 열린 제97차 정례회의는 시의원 26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방폐장 유치 동의안은 찬반 토론 없이 곧바로 표결에 들어갔다. 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군산시는 8월31일까지 ...

한국경제 | 2005.07.19 00:00 | 김형호

고이즈미 내각 지지율 최저수준

... 36%가 반대했다. 이번 국회에서 우정민영화 법안을 '성립시켜야 한다'는 지지층은 25%에 그쳤으며 '성립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다'와 '이번 국회에서 부결하고 폐기해야 한다'가 각각 52%, 17%에 달했다. 한편 자민당 참의원 집행부는 우정민영화 법안의 통과를 위해 당내 '반대파'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총 18명의 당내 반란표가 나오면 법안통과가 무산되는데 현재 반대성향 의원은 25명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민당의 가타야마 도라노스케(片山虎之助) ...

연합뉴스 | 2005.07.18 00:00

노동계 정부 위원회 탈퇴 '논란'

...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7일 노사정위원회 탈퇴 선언에 이어 산별대표자회의와 지역본부의장단회의 등을 통해 중앙ㆍ지방 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직 사퇴를 결의하고 시기와 방법을 집행부에 위임했다. 민주노총도 14일 오후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노동위원회 등 노동부 산하 정부 위원회 탈퇴를 논의할 예정이며 한국노총과 협의해 각종 정부위원회에서의 단계적인 탈퇴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국노총의 노동위 근로자위원은 ...

연합뉴스 | 2005.07.12 00:00

권익 스스로 포기...근로자만 피해

... 책무를 방기하는 반노동자적 행위란 지적을 받고 있다. 한국노총은 지난 7일 노사정위원회 탈퇴를 선언한 데 이어 11일 산별대표자회의와 지역본부의장단회의 등을 통해 중앙ㆍ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직 사퇴를 결의하고 시기와 방법을 집행부에 위임했다. 민주노총도 14일 중앙집행위를 열어 노동위원회 등 노동부 산하 정부위원회 탈퇴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정부위원회 탈퇴는 정부의 반노동자적 노동정책을 시정하기 위한 것으로 단기적인 불이익이 있을 수 ...

한국경제 | 2005.07.12 00:00 | 윤기설

한나라당 국민생각, 언론인초청 토론회

... 전망'이라는 주제를 놓고 회원들과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나라당의 현 문제점과 개선방안, 수권정당이 되기 위한 과제 등에 대해 참석자들간 열띤 의견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국민생각은 토론회에 앞서 정기총회를 갖고 2기 집행부를 선출한다. 회장단에는 박 진(朴 振), 김성조(金晟祚), 김학송(金鶴松) 의원 등 재선의원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

연합뉴스 | 2005.07.11 00:00

고이즈미 G8 빈손 귀국으로 내우외환

... 꼽히는 히라누마 다케오(平沼赳夫) 전 경제산업상은 법안 처리과정에서 보인 고이즈미 총리의 태도에 대해 "히틀러나 나치스도 하지 않을 만큼 강권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중의원 표결 `반란의원'을 차기선거에서 공천하지 않겠다는 집행부 방침에 대해서도 "오히려 명예"라며 "신생 자민당을 창당해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민주당 대표는 우정법안이 참의원에서 부결돼도 중의원을 해산하겠다는 총리 발언에 대해 "자민당이 분열돼 치르는 선거인 ...

연합뉴스 | 2005.07.09 00:00

룰라, 집권당 지도부 물갈이 시사

... 내부에서 적지않은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제노이노 총재는 룰라 대통령의 지도부 교체를 통한 당 쇄신 움직임에 대해 전날 "야당의원 매수 의혹의 진상이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총재직을 물러날 수 없다"면서 "당 지도부는 물론 실무집행부에서도 총재 퇴진의 형식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PT는 룰라 대통령의 의중이 당에 전달되자 당초 전날 열기로 한 지도부 집행부 전체회의를 5일로 연기하고 대통령궁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신문은 ...

연합뉴스 | 2005.07.05 00:00

[취재여록] 파일럿의 파업

... 꼼꼼히 살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아시아나 조종사노조는 당초 "해외 체류 가족을 위해 비즈니스 항공권 14장씩을 지급해 달라"고 요구했다. 미국에 가족이 있을 경우 항공권 14장은 5000만원에 상당하는 것이다. 집행부 간부 6명 가운데 3명이 '기러기 아빠'로 알려지면서 여론이 악화되자 노조는 이를 슬그머니 철회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도 연 2회 실시되는 비행훈련심사를 1회로 축소하고 3번의 심사에서 최종 탈락하더라도 고용을 보장해 달라고 ...

한국경제 | 2005.07.05 00:00 | 류시훈

KBS 경영위기, 해법은 어디에

... 입장이다. 이렇게 시작된 노사갈등은 5일 진종철 노조위원장의 무기한 단식투쟁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30일 진 위원장과 정 사장이 노사대립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만났지만 서로 기존의 입장만을 재확인했을 뿐이다. 노조는 앞으로 집행부와 중앙위원들의 동조삭발과 단식투쟁, 경영진 신임투표 등 강도 높은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노조입장에 대해 사내 의견은 엇갈린다. KBS PD협회, 기자협회 등은 반대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D협회는 ...

연합뉴스 | 2005.07.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