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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에 걸쳐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리면서 찜통더위를 한풀꺾고 가뭄해소에도 도움을 주겠다. 기상청은 주간예보를 통해 "주초반에는 구름에 많이 끼는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겠고 20일부터 북부지방에 머물고 있던 장마 전선이 남하하면서 전국이 차차 흐련져 비가 내리기 시작, 21일까지 이어지며 무더위를 식히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23-26도)보다 높다가 후반에 비슷해 지겠으며 강수량 은 평년(19-83밀리)보다 적겠으나 ...

한국경제 | 1994.07.16 00:00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때문에 재래시장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량 줄어들었다. 16일 서울 남대문 종합상가 상인들에 따르면 평년보다 6-11도가 높은 무더 위가 계속되면서 시장을 찾는 손님수가 평소보다 절반 가까이로 줄어 여름놀 이용품을 제외한 거의 모든 품목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줄 어들었다는 것이다. 서울남대문시장주식회사 관계자는 "시장의 전체 매출은 도매와 소매가 각각 6:4의 비율을 차지해 더위에 ...

한국경제 | 1994.07.16 00:00

15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9.3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적인 찜통 더위가 보름째 이어졌다. 각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합천 39.1도 *영천 38.9도*밀양 38.2도 *산청 38.1도 *진주 37.2도 *강릉 37도 *전주 36.6도 *포항 36.5도 *광주 36.4도 *대전 35.5도 *서울 32.7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합천이 39.1도를 기록함으로써 올 들어 이날까지 39도 이상을 기록한 지역은 대구(7월12일 39.4도).강릉(7월13일 ...

한국경제 | 1994.07.15 00:00

주말인 16일은 중부지방의 불볕더위가 다소 누그러들겠으나 남부지방은 여 전히 기승을 불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16일 중부지방은 가끔 흐리고 한두차례 소나기가 에상돼 무더위가 다소 수그러들겠다"고 예보했다. 남부지방은 그러나 낮기온이 조금 떨어지는데 그쳐 여전히 무더위가 지속 될 전망이다. 16일 낮최고기온은 대구 37도 광주 강릉 33도 전주 제주 32도 대 전 청주 부산 31도 서울 춘천 29도 등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 | 1994.07.15 00:00

... *1면톱 = "전기를 아껴씁시다"...상공자원부, 2백65개업체에 수요억제 요청 *경 제 = 정부 준농림지대책 혼선...건설사 반발에 ''개발규제'' 다시 완화 *사 회 = 최악 ''광역정전''...도시마비...서울강남등 찜통속 아우성 *1면톱 = 대기업 ''확대경영'' 본격화...상반기 실적호전 힘입어 *산 업 = 삼성, 일본 첨단기술업체 인수...무라타사 전기이중콘덴서 부문 *사 회 = 근로자 월평균 1백만원 받았다...노동부, 4월까지 통계 *1면톱 ...

한국경제 | 1994.07.15 00:00

... 오른 것을 비롯, 포항 37.6도 대구 35.8도 광주 33.7도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 이상의 폭염에 시달렸다. 이에따라 에어콘 선풍기등의 사용량이 폭증하면서 전력수급까지 위태롭게 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같은 찜통더위는 예년과 달리 크게 세력을 확장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뒤덮은 채 물러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17,19일 경에 약간의 비가 내리면서 잠시 기온이 하강할 뿐 불볕더위는 7월말과 8월 까지 기세를 떨칠 것"으로 전망하고 ...

한국경제 | 1994.07.15 00:00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인파 가 개장이후 14일만에 1백만명을 넘어서 최단기간 1백만명 돌파 기록을 세 웠다. 14일 해운대구청에 따르면 1일 해운대해수욕장이 문을 연 이후 휴일인 10 일 하루동안 올들어 최고인 50만 피서인파가 찾은 것을 비롯, 연일 5만-10 만명의 인파가 몰려 이날도 5만여명의 피서객이 찾아 총 피서객수가 1백3만 명으로 개장 2주일만에 1백만명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이같은 ...

한국경제 | 1994.07.15 00:00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전력사용이 급증, 제한송전의 위기로 까지 치닫자 상공자원부는 14일 긴급전력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김태곤상공자원부 제3차관보는 이날 대책발표를 통해 "최근 최대전력수요가 연일 기록경신 행진을 하고 있고 전력공급예비율은 3.5%까지 곤두박질 침에 따라 피크시간대인 오후2시에서 4시까지 최대한 전력사용을 줄이는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예비전력이 50만Kw로까지 근접하면 우선 전국 발전소의 발전기출력을 ...

한국경제 | 1994.07.15 00:00

15일에도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8도로 예상되는 등 전국적인 찜통더위는 주말인 16일까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14일 "15일에도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 므로 중서부지방은 가끔 흐리고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겠고 그밖의 지방은 구름이 조금 끼겠다"면서 "아침기온은 23~27도,낮기온은 30~38도로 불볕더위 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15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 38도 *강릉 36도 *전주.광주 35도 *대전.청주 ...

한국경제 | 1994.07.14 00:00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10일 넘게 계속되면서 부산지역 사상 공단과 신평장림 공단내 기업체들도 근로자들의 작업능률을 고려 해 점심시간을 늘리고 휴가를 앞당겨 실시키로 하는등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각종 묘안 짜내기에 부심하고 있다.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북구 덕포동 한국부로아의 경우 연일 계속 되는 불볕더위로 근로자들의 근로의욕 감소 등 작업능률이 떨어지 자 지난 10일부터 평소 낮 12~오후 1시까지이던 점심시간을 오후 2시까지 1시간 ...

한국경제 | 1994.07.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