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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케미칼 매각 연말께 윤곽

... 투자자들이 실사를 진행중"이라면서 "특히 과거와 달리 경쟁적인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에 (매각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입찰에는 코오롱[002020], 효성[004800] 등 국내 화섬업체들이 한때 참여를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아 해외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케이피케미칼은 지난해 영안모자, 인도 릴라이언스사 등과 매각 협상을 벌였지만 가격을 둘러싼 채권단과 참여업체간 이견으로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차세대 성장동력 포럼' 출범

... 회원으로 참가한다. 이 포럼은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앞으로 10대 분야별 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매달 2차례씩 전문가 좌담회를 열어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매년 주기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게 된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 포럼은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와 투자 활성화, 산.학.연 협력강화, 정부와 민간간의 협력채널 확립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의 성공적 운영에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

연합뉴스 | 2003.12.09 00:00

KCC사장, "현대 대북사업 수익낼 수 있다"

... "KCC가 현대그룹을 인수하면 대북사업을 안할 것이라는 얘기는 잘못 알려진 것"이라며 "대북사업을 수익이 나도록운영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정몽헌 회장 생전인 지난 7월 정 회장의 요청으로 정상영 명예회장이 대북사업 참여 검토를 위해 직접 금강산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서 "정 명예회장은 당시 금강산에 골프장과 부대시설을 제대로 만들면 사업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1천실 규모의 숙박시설 건설을 꽤 세부적인 사항까지 논의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대가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외환카드 노조 "합병 무효소송"…은행측 "모럴해저드 극치"

...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조측은 "회사 정관상 이사회 특별결의 사항은 재적이사 8명중 7명이 찬성해야 하는데 합병 결의 당시엔 백운철 전 사장의 사임 등으로 3명의 이사가 결원된 상태여서 5명밖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5일과 8일 외환은행 합병준비단이 실사를 위해 외환카드 본사 사옥에 진입하는 것을 저지한 바 있으며 임단협 결렬을 이유로 오는 15일 총파업 돌입을 결의해 둔 상태다. 이와 관련, ...

한국경제 | 2003.12.09 00:00

우리당 '원내 수입.지출내역' 공개

열린우리당은 9일 국민참여통합신당이라는 명칭으로 국회에 교섭단체로 등록한 지난 9월 20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원내활동에 사용한 비용과 수입 내역을 공개했다. 당 원내기획행정실이 집계해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수입금은 교섭단체 지원금 1억여원과 차입금 2천만원 등 1억2천여만원이었다. 지출은 차입금 변제와 정책개발비(1천700여만원), 사무용품 구입 및 사무실 운영비(800여만원), 인건비(300여만원) 등 5천300여만원으로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LG 대주주들 대량 자전거래

...)를 LG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허동수 LG칼텍스정유 회장,구자극 LG상사 미주법인 회장 등에게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3백90억∼4백억원 사이로 추정된다. LG 관계자는 "구 사장 등이 23일 실시될 LG카드 유상증자에 참여할 자금 마련을 위해 지분을 매각하고 이를 허 회장 등이 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부분의 대주주들이 증자대금을 마련한 상태라 LG카드 유상증자 참여를 위한 이들간의 추가적인 자전거래는 더 이상 없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

한국경제 | 2003.12.09 00:00

KCC사장, "현대 대북사업 수익낼 수 있다"

... "KCC가 현대그룹을 인수하면 대북사업을 안할 것이라는 얘기는 잘못 알려진 것"이라며 "대북사업을 수익이 나도록운영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정몽헌 회장 생전인 지난 7월 정 회장의 요청으로 정상영 명예회장이 대북사업 참여 검토를 위해 직접 금강산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서 "정 명예회장은 당시 금강산에 골프장과 부대시설을 제대로 만들면 사업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1천실 규모의 숙박시설 건설을 꽤 세부적인 사항까지 논의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대가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EU 지지율 50%에도 못미쳐"..유로바로미터

... '유로바로미터'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EU 회원국 내 국민 48%만이 EU 회원자격을 '유익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것은 지난 봄 당시 보인 54%의 지지율보다 6%포인트(P)나 하락한 것이다. 특히, EU 단일통화 유로에도 참여하지 않고 있는 영국은 가장 부정적인 모습을보여 EU 지지율이 겨우 28%에 그쳤고 EU 통합을 외치고 있는 프랑스조차도 최근 자국내 일부 회사에 대한 세금 감면과 불법 지원으로 EU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면서사상 처음으로 EU 지지율이 ...

연합뉴스 | 2003.12.09 00:00

강남 저밀도지구 분양 릴레이..내달부터 역삼 개나리.잠실 주공4단지등

...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될 경우에는 조합원 지분을 사는 것이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3차는 내년 1월 초 청약을 실시하는 서울시 12차 동시분양에 참여한다. 일반 분양 가구수는 24평형 67가구,33평형 32가구 정도다. 개나리 1·2차,영동주공 1·2·3단지 등과 함께 대단지를 이루게 되며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 역세권이다. 이어 내년 2월 초 청약을 받는 2004년 서울시 ...

한국경제 | 2003.12.09 00:00

[천자칼럼] 남극대륙

... 이용을 내용으로 하는 '남극조약'으로 그 다툼을 종식시켰다. 각국이 기지 건설을 하는 것은 향후 주인 없는 땅에서 기득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도 1988년 세계에서 16번째로 세종과학기지를 설치했는데 자원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연고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임은 물론이다. 이곳에 근무하는 한 과학도가 조난됐다가 끝내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생사를 오가는 극한의 환경에서 도전정신을 불사르던 이 젊은 과학도는 국가의 당면과제인 자원부족을 ...

한국경제 | 2003.12.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