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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라톤 기대주 이봉주(코오롱)가 93호놀룰루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 전국체전 마라톤 챔피언인 이봉주는 12일 비가 오는 가운데 호놀룰루 시내 42.195km 코스에서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 올해 보스턴대회 챔피언 코스마스 엔데티(케냐 2시간13분40초)와 접전끝에 2시간13분16초의 기록 으로 우승했다. 특히 이날 이의 승리는 지난 보스턴대회에서 김재용(한전)이 엔데티에게 뒤져 아깝게 2위에 머물렀던 것을 분풀이한 ...

한국경제 | 1993.12.14 00:00

현대산업이 3연속 챔피언에 빛나는 최강팀 삼성생명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현대산업은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3대통령배 농구대잔치 여자부2차 풀리고4일쩨 경기에서 전주원(20점.3점슛 4개.어시스트5개)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생명을 시종 접전끝에 62-60으로 힘겹게 이겼다. 첫경기에서 약체 신용보증기금에 덜미를 잡혔던 현대산업은 이로써 뜻밖의 대어를 낚아 1승1패로 체면을 살렸다. 현대산업이 대잔치에서 삼성생명을 ...

한국경제 | 1993.12.14 00:00

... 최종홀에 이를때까지 동률선두를 기록 하다가 마지막홀에서 상대의 더블보기로 우승컵을 차지했을때의 기분은 당사자가 아니면 모를 것이다. 12일 푸에르토리코 도라도비치 리조트코스(파72.전장6천66m)에서 끝난 93미시니어투어 챔피언십대회(상금 1백만달러)에서 사이몬 홉데이(남아공. 52)는 우승후보 래리 길버트가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2타차 로 우승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홉데이의 최종일 성적은 무보기에 5언더파 67타였고 3라운드합계는 ...

한국경제 | 1993.12.14 00:00

88년 프로권투 신인왕 출신 차남훈(23.태양체육관)이 일본 교토에서 1 3일의 기적을 꿈꾸며 9일 현해탄을 건넜다. 상대는 `한국선수 사냥꾼''이라는 악명을 지닌 세계권투평의회(WBC) 플 라이급 챔피언 유리 아르바차코프(25.러시아). 프로무대에서 첫 세계 도전권을 따낸 차남훈은 특히 이번 타이틀전이 최근 유명우의 은퇴와 문성길.박영균 등의 세계타이틀 상실로 침체의 늪 에 빠진 한국권투계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좋은 기회라는 각오로 지난 ...

한국경제 | 1993.12.13 00:00

... 국제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93 세계선수권자 조민선은 11일 후쿠오카 국제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66kg급 결승에서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레베(쿠바)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세계챔피언이 맞선 66kg급 결승전은 이번대회의 최대 하이라이트로 관심을 모았으나 팽팽한 접전 끝에 득점없이 끝났는데 시종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조민선이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조민선은 이로써 올해 출전한 5개 국제대회에서 전승을 ...

한국경제 | 1993.12.13 00:00

... 94일본정규투어 진출권을 확보했고, 일간스포츠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 PGA선수권과 sbs최강전에서 3위를 하는등 국내에서도 선전한 점이 수상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영근은 프로3년생으로 지난9월 열린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에서 챔피언에 올랐고,캠브리지오픈 PGA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박남신 최상호에 이어 상금랭킹 3위를 기록했다. 신인상(일명 명출상)을 받은 하영기는 지난91년8월에 프로에 데뷔, 한국오픈8위 캠브리지오픈26위에 오르는등 신인으로는 괄목할만한 ...

한국경제 | 1993.12.10 00:00

... 엘로라인을 포함하여 모두 5개슬로프를 오픈한다. 무주스키장은 루키힐 포니라인등을 이외에 중급코스인 파노라마를 이번주말 개장할 예정이며 패밀리A.B라인만을 가동했던 알프스스키장도 중고급자코스인 에델바이스 알프스 파라다이스등 챔피언코스를 제외한 5개전슬로프를 이번주말 개장한다. 베어스타운도 초보자코스인 패밀리라인만 가동해왔으나 이번주말에는 판타지아 파노라마등 2개슬로프를 더 개장한다는 목표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주말에는 중급스키어들의 ...

한국경제 | 1993.12.09 00:00

마스터즈 챔피언 베른하르트 랑거(36.독일)가 93년도 유럽 골프기자단 상 을 수상했다. 유럽 골프기자단은 랑거가 마스터즈 우승 등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것으로 평가, 수상자로 결정했다. 랑거는 이로써 지난 81년 이후 12년만에 다시 기자단 트로피를 받게 됐다. 랑거는 수상자로 결정된 후 자신의 골프생활 중 가장 큰 영광으로 생각 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경제 | 1993.12.09 00:00

... 모두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고받았다. 또 남아공선시티에서 열린 세계최고액 우승상금대회 밀리언달러골프챌린지 에서는 미투어 상금왕 닉 프라이스가 경이적 스코어로 우승, 금년 최고 선수임을 다시 입증했다. .88,89년 US오픈 챔피언 커티스 스트레인지(38.미국)은 4년반만에 귀중한 1승을 올리며 기나긴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스트레인지는 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레이크스코스(파73)에서 벌어진 그레그노먼홀덴클래식골프대회(총상금 47만5천달러) 마지막날 경기에서 ...

한국경제 | 1993.12.07 00:00

... 해서 실격된바 있고 그전에도 맹장염과 엄지손가락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등 이대회와는 인연이 멀었었다. 프라이스와 친구로 월드컵대회에 같이 나갔던 마크 맥널티(짐바브웨)가 3R합계 2백9타로 2위를,93US매스터즈 챔피언 베른하르트 랑거(독)가 2백11타로 3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첫날 67타를 치며 프라이스와 공동선두를 마크했던 세계랭킹1위 닉 팔도(영)는 2,3R에서 각각 73,72타를 기록,합계 2백12타로 코리 페이빈(미)과 함께 4위에 ...

한국경제 | 1993.1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