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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이사 수뢰혐의 영장

윤태식씨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차동민 부장검사)는 10일 벤처기업 투자 사례비 명목으로 부하직원을 통해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산업은행 박모 본부장(이사급)에 대해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산업은행 투자금융실장으로 근무하던 2000년 1월께 부하직원 강모(47.구속)씨가 벤처기업 B사로부터 이 은행의 5억원 투자에 대한 사례비 명목으로 받은 5천만원 중 1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99년 ...

연합뉴스 | 2002.01.10 00:00

벤처비리 産銀임원 영장방침

... 박씨를 소환해 조사중이다. 검찰은 전날 밤 소환한 박씨를 상대로 밤샘조사를 통해 강성삼 벤처투자팀장(47.구속)으로부터 B사측 돈을 받은 경위와 다른 벤처기업으로부터 돈을 추가로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했으며, 이날 중 영장청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0년 1월 산업은행이 한때 윤씨가 대주주로 참여했던 벤처기업 B사에 5억원을 투자한 뒤 이에 대한 사례비 명목으로 B사 대표 김모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부하직원인 강 팀장...

연합뉴스 | 2002.01.10 00:00

스마트테크날리지,CB 3억원 발행

전자카드 제조업체인 스마트테크날리지는 10일 시설 및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3억원 규모의 무보증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 이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5%,만기이자율은 8%이다.또 원금은 만기(2012년 1월11일)일시상환된다.또 전환가액은 1천원이며 전환청구는 2003년 1월11일부터 2008년 1월11일까지 가능하다. 인수기관은 뉴스테이트캐피탈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한국경제 | 2002.01.10 00:00

한신코퍼,30억원 전환사채 발행 결의

한신코퍼레이션은 10일 이사회를 열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보증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 이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2%,만기이자율은 8%이다.원금은 2005년 1월29일에 원금의 119.62%를 일시에 상환한다. 전환가액은 주당 3천54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4월30일부터 2004년 12월29일까지이다. 청약일은 24일,납입일은 29일이다.보증 수탁기관은 한양증권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한국경제 | 2002.01.10 00:00

`수수료받고 지급보증한 어음 예금보호대상 아니다'

보증 수수료를 받고 지급보증한 어음은 예금보호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10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대법원(주심 박재윤 대법관)은 최근 한국토지신탁 과 산은캐피탈 이 예금보험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508억원의 보험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한국토지신탁 과 산은캐피탈 이 한길종금이 지급보증한 어음에 대해 보험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지만 예금자보호법상 종금사가 배서해 담보책임을 ...

연합뉴스 | 2002.01.10 00:00

비실명 금융거래도 대지급 대상

... 금융회사가 파산했을 때 예금보험공사가 예금을 대신 지급해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유지담 대법관)는 9일 파산한 대명신용협동조합에 조합 직원들 명의로 8천만원을 맡긴 조합원 최모씨가 예보를 상대로 낸 "예금지급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예보는 최씨에게 8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를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씨가 매달 해당 예금의 이자를 받아간 만큼 신협과 최씨 사이에 "예금 반환채권이 최씨에게 귀속된다"고 명시적 또는 ...

한국경제 | 2002.01.09 20:52

[기업공시] 코콤 ; 한글과컴퓨터 ; 동신에스엔티 ; 호스텍글로벌

코콤=5백만달러 규모의 해외BW 발행계약을 체결.행사청구 시작은 4월10일부터이며 행사가는 주당 3천1백90원.납입일은 10일. 한글과컴퓨터=9회차 해외CB가 전환청구돼 발행주식수가 5천6백16만3천4백30이 됨. 동신에스엔티=멀티미디어 컨텐츠업체인 위즈맥스에 2억원(5.71%)을 출자키로 결의. 호스텍글로벌=흡수합병 상대회사인 인터넷제국의 채권자가 제기한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음.

한국경제 | 2002.01.09 20:31

미군 매향리 소음피해 배상 .. 주민 14명에게 1천만원씩

... 명령하는 첫 판례가 된다. 서울지법 민사항소9부(재판장 윤영선 부장판사)는 9일 미 공군폭격 주민피해 대책위원장 전만규(46)씨 등 매향리 주민 14명이 인근 쿠니 사격장의 미군전투기 사격훈련으로 피해를 봤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주민들에게 9백75만~1천1백5만원씩 배상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미군 폭격에 따른 소음 피해가 주민들이 참을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매향리 주민들은 1952년 마을 ...

한국경제 | 2002.01.09 17:56

김현규 前의원.언론인 2명 소환 .. 검찰, 패스21 수사

... 이뤄졌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패스21의 전신인 B사에 산업은행이 5억원을 지분투자하는 대가로 현금 또는 주식 등으로 수천만원의 사례비를 받은 혐의로 이 은행 강모 부장과 김모 차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정통부가 윤씨로부터 보안시스템을 무상으로 설치받은 대가로 패스21의 지문인식 기술에 대해 외부기관이 문의해 올 경우 호의적으로 답변해주기로 하는 약정서를 체결했다"는 모 언론의 보도와 관련,정통부 관계자는 "노모 국장이 ...

한국경제 | 2002.01.09 17:54

진도 등 부실 3社 특별조사 .. 특조단, 외화도피.횡령 조사

... 처음 실시되는 것이다. 특조단은 예보 검찰 경찰 관세청 국세청 금융감독원 등의 직원 7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 대상 기업의 부실채무 규모는 진도가 5천3백여억원으로 가장 많고 보성인터 내셔날 3백여억원, SK M 1백20여억원이다. 특별조사단은 이들 기업의 전.현직 임직원과 대주주의 외화도피 횡령 등 위법행위를 가려내고 은닉재산을 파악해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할 계획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1.09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