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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위를 캐고 있다. 최씨는 현재 타이거풀스 대표 송재빈씨로부터 외자유치 등 명목으로 25억원을,D사로부터 이권 청탁 등 명목으로 23억5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있다. 최씨는 지난 14일 녹음한 녹음테이프에서 김현섭 청와대 비서관에게 전화를 걸어 "홍걸씨에게 100만원짜리 수표 300장(3억원)을 줬는데 수표라서 추적을 피하려면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포스코의 타이거풀스 주식 고가매입 의혹과 관련, 포스코 유병창 전대변인(전무)을 이날 ...

연합뉴스 | 2002.05.08 00:00

... 회의에서 "최 전총경 도피에 경찰청 수사국장이 깊이 개입됐고, 정부 차원에서 도피를 방조했다는 경찰청 수사국 모 경정의 제보가 들어왔다"면서 그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달 24일 작성한 것으로 돼있는 이 제보는 "최 전총경은 4월12일 청와대 보고후 13일 직원들의 출입을 통제한 가운데 수사국장과 30여분간 독대했으며, 독대직후 사무실 정리를 마치고 귀가, 14일 오전 급히 홍콩으로 출국했다"고 주장했다. 제보는 또 "수사국장이 최 전총경의 출국을 보고받고도 현재까지 ...

연합뉴스 | 2002.05.08 00:00

한나라당은 8일 최규선씨 녹음테이프와 관련, 대통령 3남 홍걸씨의 비리 은폐에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흔적이있다고 주장하며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성명에서 "`최규선 테이프'에 구체적인 정황까지 제시돼 있어 신빙성이 높고, 분명 엄청난 비리라는 것이 국민 대부분의 생각"이라며 "홍걸씨 비리를 덮고 최규선씨 입을 막기 위해 청와대가 개입한 흔적이 여러 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만큼 특검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

연합뉴스 | 2002.05.08 00:00

... 위해 스포츠토토가 체육복표 사업자로 선정된 경위 조사만을 남겨놓은 상태. 여기에 지난 6일 김대중 대통령이 아들 문제에 대해 대국민사과 성명을 발표하면서 홍업.홍걸씨 문제를 전적으로 검찰수사에 맡기겠다는 뜻을 표시함에 따라 청와대가 나서서 홍걸씨의 조기 자진귀국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홍업씨 연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홍업씨의 15일 자진출두설에 대해"아직은 출두 의사를 타진받은 바 없다"며 "그러나 홍업씨가 출두한다면 일단 김성환씨와의 ...

연합뉴스 | 2002.05.08 00:00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씨(42·구속)가 검찰출두 직전 "이만영 청와대 정무비서관,최성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국정원 직원 등이 수차례 대책회의를 해 나에게 외국으로 밀항해 도피하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의 주장을 녹음테이프로 남겨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한나라당은 최씨의 이같은 녹음내용이 7일 언론에 보도되자 김대중 대통령의 퇴진운동까지 벌이는 문제를 거론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른 최씨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

한국경제 | 2002.05.07 21:00

... 제도적으로 완전한 민영기업인데도 게이트 연루같은 불미스런 일이 터질 때마다 아직 "무늬만 민영화"라는 한국적 현실을 절감한다"고 하소연했다. 앞으로 유 회장과 김홍걸씨의 만남을 주선한 주체가 누구인지,포스코가 적극적으로 움직였는지,청와대쪽의 은근한 압력이 있었는지 검찰이 밝혀낼 것이다. 포스코를 잘 아는 전직 고위 공직자는 "박정권때만 빼고 포스코에 납품청탁,인사청탁등이 정권실세나 이른바 친인척이라는 부류들 쪽에서 끊임없이 쏟아졌었다"면서 "박태준 전 회장등이 바람막이 ...

한국경제 | 2002.05.07 20:55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씨(42·구속)가 검찰출두 직전 "이만영 청와대정무비서관,최성규 전 경찰청특수수사과장,국정원 직원 등이 수차례 대책회의를 해 나에게 외국으로 밀항해 도피하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의 주장을 녹음테이프로 남겨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한나라당은 최씨의 이같은 녹음내용이 7일 언론에 보도되자 김대중 대통령의 퇴진운동까지 벌이는 문제를 거론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사실과 다른 최씨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

한국경제 | 2002.05.07 17:51

이르면 하반기부터 일정금액 이하의 소액 상가임차 보증금에 대해서는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더라도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국세보다 우선변제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7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세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또 방송통신대학과 사이버대학 등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도 입학 정원의 20% 범위내에서 산업체 위탁생을 정원외로 입학 또는 편입학시킬 수 있도록 하는'평생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

한국경제 | 2002.05.07 17:21

김대중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내외와 조찬을 함께 했다. 김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 양국 국민간 성숙한 동반자관계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한.미 동맹관계와 경제.통상협력 증진, 대테러 공조 및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문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다임러 크라이슬러사 국제자문단회의에 참석하기 ...

한국경제 | 2002.05.07 17:21

○…최규선 '육성 테이프'에 청와대 발칵.'당적 포기 카드' 너무 일찍 써먹은 것 아닌지 몰라. ○…정치판 등쌀에 애꿎은 기업만 잇달아 흠집.3류 정객들 치하의 '한국형 비극'. ○…한은 금통위,예상 뒤엎고 콜금리 전격 인상.어쩐지 훈수꾼들이 너무 나대더라니.

한국경제 | 2002.05.07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