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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많은 전류를 흘릴수 있는 초전도체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20일 삼성종합기술원은 윤석열박사팀이 절대온도77도(섭씨영하 1백96도)에서 임계전류밀도 2만2천 A/cm인 고온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임계전류밀도는 초전도상태를 유지하면서 최대로 흐를수 있는 전류의 양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3천A/cm, 외국에서는 4만7천A/cm가 최고수준이다. 윤박사는 "초전도체를 자기부상열차등에 실용화하기 위해서는 임계전류밀도를 10만A/cm정도까지 ...

한국경제 | 1991.02.20 00:00

초전도 입자가속기 (SSC)가 텍사스주에 원주 90km의 크기로 건설된다고 미에너지부가 7일 발표했다. 제임스 왓킨스 에너지부장관은 핵물리학 발전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될 SSC건립 문제를 3년동안 검토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92회계연도예산에 5억 3천 4백만달러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지하에 건설될 SSC계획에는 82억 5천만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며 오는 99년에나 가동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 | 1991.02.07 00:00

... 9개국책연구개발단을 출연연구소내에 발족시켜 대형연구 과제를 장기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15일 과기처에 따르면 새로 설치된 9개국책연구개발 사업단은 과학위성 (과기원), 심해저광물자원 남극자원환경 (이상 해양연구소) 연료전지(동자연)고온초전도 (표준연), 지역난방원자로개발(원자력연) 난치병치료제 고생산성농축산물및 무공해생물농약개발사업단 (이상 유전공학연)등이다. 한편 과기처는 지난해 10월이후 연말까지 선박설계생산자동화 국책연구개발사업단 (해사연)등 6개 사업단을 발족시켰다. ...

한국경제 | 1991.01.15 00:00

... 국책연구개발사업단 신소재특성 평가센터의 연구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응용물리연구의 경우 극저온 초고압 고진공 초청정등 극한 상황에서의 측정 및 특성분석기술연구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국표준연구소는 또 극한기술 국책연구개발사업단 이외에 고온초전도기술 및 초정밀측정기술 등 2개분야의 국책연구개발사업단을 추가 발족시켜 측정과학 및 과학산업 관련 연구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한일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신소재 특성평가사업수행을 위해서 산업계 연구계 학계에 소재특성 평가서비스를 ...

한국경제 | 1991.01.08 00:00

... (NSF)과 구체적인 협력방안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과기처가 미국과 기초과학 공동연구를 계획하고 있는 까닭은 양국간 전통적인 과학기술협력분위기를 이어가고 국내대학내에 미국내 대학출신 과학자가 많은데다 기초과학교류의 경우 일본 유럽 소련등과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과기처는 한미대학의 과학기술연구기관간 협력방안으로 연구인력의 교류부터 시작하고 이를 토대로 공동연구및 미초전도가속기 (SSC) 개발사업에의 공동참여등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91.01.07 00:00

...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같은 노력으로 장기적 협정의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소국가 과학/기술위원회의 아시아협력전문가인 알렉산데르 크라세닌 니코프는 최근 관영 타스통신과의 회견에서 소련의 대한과학협력은 신소재및 전자, 컴퓨터, 초전도, 핵에너지, 생물공학등의 분야에서 공동으로 대규모 과학개발기관을 설립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며 소련의 기초및 응용분야 연구와 과학적 업적을 한국의 상업적 능력과 결합, 대량생산을 가능케 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

한국경제 | 1990.12.13 00:00

... 모스크바간 상주 전문가교환문제를 협의중이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소련이 제시한 대한이전가능기술의 도입을 위한 논의를 매듭짓고 있다. 또 과기처 전자통신연구소 생산기술연구원등은 기계 금속 신소재 특수섬유 광학 플라즈마 초전도 전자 정보 통신 고분자 세라믹 금속재료 화공바이오텍스 의약품 원자력등 6개분야에 대해 양국간 구체적인 협력가능분야발굴을 위해 다음달부터 내년 1/4분기중 6개 전문가단을 소련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해양연구소는 ...

한국경제 | 1990.11.19 00:00

국립공업시험원은 한국정밀요업협회와 공동주관으로 한일뉴세라믹스 세미나를 20-22일 3일간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특별강연과 초전도세마릭스등 7개분야에서 60여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특별강연은 포항공대의 김유성 박사와 일본 대판공업시험소장 소견산순 박사, 용곡대 소천광혜박사등 석학들의강연이 있게 된다. 또 세미나기간중 "뉴세라믹스 전시회90"이 열려 양국의 15개 선도기업에서 출품한 각종 뉴세라믹스 제품 ...

한국경제 | 1990.11.18 00:00

... 없는 초고온, 극저온, 고진공등 극한상태를 인위적으로 발생시켜 응용하는 과학기술을 말하며 전기.전자, 신소재, 우주.항공, 생명공학, 반도체등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적인 기반기술이다. 극저온기술(섭씨 영하 2백53도씨 이하)은 초전도자석에 의한 입자 가속기, 시속 5백km급 자기부상열차, 현재보다 1천배나 빠른 차세대 컴퓨터소자등에 응용될수 있고 초고온기술(1만도이상)은 초고집적 반도체 생산과 핵융합발전을 하는데 사용되며 초고압기술(1만기압 이상)은 ...

한국경제 | 1990.11.15 00:00

일본 히타치가 절대온도 1백 30도 (섭씨 영하 1백 43도)에서 초전도현상을 나타내는 바나듐계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영국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 최신호가 보도했다. 히타치 연구팀이 개발한 초전도체는 초전도현상이 나타나는 온도가 높고 재료를 화학적으로 안정된 바나듐을 사용해 가공이 비교적 쉬워 실용화에 한발 다가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경제 | 1990.10.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