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6년 전 빈손' 박건우, 한 팬의 글러브 케이크가 좌절 막았다

... 78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누가 보더라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해 보였다. 그는 그해 12월 13일에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부푼 마음을 안고 참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건우는 호명되지 않았다. 최다 안타 1위를 차지한 손아섭(현 NC)과 통합우승을 이끈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 로저 버나디나가 외야수 부문 트로피를 차지했다. 박건우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

한국경제 | 2023.12.11 19:45 | YONHAP

두산 양의지, 9번째 골든글러브…역대 최다 수상까지 한 걸음(종합)

최다 수상자 이승엽 감독과 1개 차…포수 부문 최다 수상 기록까지 격전지 유격수는 오지환이 차지…외야수는 홍창기·구자욱·박건우 수상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36)가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골든글러브 ... 52타점을 찍었다. 오지환은 "내년에도 통합 우승을 차지해 왕조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타율(0.339), 최다안타(187개) 1위를 달성한 NC 손아섭은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외야수 부문은 LG 홍창기와 삼성 구자욱, ...

한국경제 | 2023.12.11 18:39 | YONHAP

타격왕과 홈런왕의 티격태격…"나한테 안돼" vs "12년 뒤 봐요"

노시환 "연봉 많이 올려줬으면…내년엔 더 잘하겠다" 올해 가장 많은 안타를 때린 손아섭(35·NC 다이노스)과 최다 홈런을 날린 노시환(23·한화 이글스)이 유쾌한 신경전을 벌였다. 두 선수는 같은 부산 출신으로 절친한 고향 선후배 사이다. 올해 손아섭은 타율(0.339), 안타(187개) 부문 1위에 올랐고, 노시환은 홈런(31개)과 타점(101개) 부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발단은 노시환이 지난 4일 일간스포츠·조아제약 최고 타자상을 받고 ...

한국경제 | 2023.12.07 15:46 | YONHAP

NC 손아섭, 은퇴 선수가 뽑은 '2023 최고의 선수'

... 선배들로부터 2023년 프로야구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28일 "2023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손아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2023 KBO리그에서 타율 0.339(551타수 187안타), 5홈런, 65타점의 성적을 냈다. 생애 처음으로 타율 1위에 올랐고, 개인 통산 4번째 최다 안타상을 받았다. KBO리그 역대 최초로 8년 연속 150안타 기록도 세웠다. 손아섭은 27일 KBO 시상식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

한국경제 | 2023.11.28 10:24 | YONHAP

소감도 베테랑이네…최정 "부상 탓에 장타율상, 시환아 미안"

... 다쳐서 더는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장타율 기록은 더 떨어지지 않았다. 결국 장타율 0.548의 기록으로 노시환(0.541)을 누르고 장타율상을 받았다. 노시환은 타점, 홈런 등 2개 부문 수상에 만족해야 했다. 타율상과 최다안타상 등 2개 트로피를 받은 손아섭도 남다른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타율왕 경쟁을 많이 하다가 아쉽게 놓친 적이 많은데, 올 시즌도 못 받으면 징크스가 될 것 같아서 더 집중했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사회자로부터 절친한 ...

한국경제 | 2023.11.27 15:20 | YONHAP

'김재환 전담코치'로 보낸 19일…이승엽 감독 "확실히 좋아졌다"

... 2022년 23개로 줄더니 올해에는 단 10개에 그쳤다. 8년 동안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고도, 한국프로야구 최다 홈런 1위 기록(467개)을 보유한 '국민타자' 출신 이승엽 감독은 올해 마무리 캠프에서 '김재환의 전담 강사'로 ... 채 2023시즌을 마감했다. 김재환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선발 출전하지 않았지만, 대타로 나선 뒤 3타수 2안타를 쳤다. 반등의 기미를 마지막 경기에서 보였다. 이승엽 감독은 김재환에게 마무리 캠프 합류를 권했고, 김재환은 ...

한국경제 | 2023.11.24 06:05 | YONHAP

페디·노시환 경쟁…프로야구 MVP·신인상 시상식 27일 개최

... MVP 후보에는 개인 부문별 1위 선수에 한국야구기자회가 적격하다고 판단한 선수를 더해 총 16명이 이름을 올렸다. 다승(20승), 평균자책점(2.00), 탈삼진(209개) 등 투수 3관왕에 오른 에릭 페디(NC 다이노스)와 최다 홈런(31개), 타점(101개)을 폭발한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안타(187개), 타율(0.339) 부문 2관왕에 오른 손아섭(NC)과 출루율(0.444), 득점(109개) 1위를 기록한 홍창기(LG ...

한국경제 | 2023.11.23 11:22 | YONHAP

모리시타 결승포…일본, APBC 첫 경기서 대만에 4-0 승리

... 9회 추가점을 뽑아 4-0으로 승리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은 이날 대만 선발 구린루에이양(6⅔이닝 3피안타 1실점)에게 막혀 6회 1사 후에야 첫 안타를 만들었다. 구린루에이양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선 한국전에 구원 등판해 ... 외야수다. 정규시즌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7, 10홈런, 41타점을 올린 모리시타는 일본시리즈에서 역대 신인 최다인 7타점을 쌓아 한신이 38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APBC 첫 경기에서도 모리시타는 결승타의 ...

한국경제 | 2023.11.16 22:23 | YONHAP

[프로야구결산] ②페디 37년 만의 20승-200K·최형우 통산 타점 신기록

... 20승·200탈삼진 기록도 세웠다. 올해 마지막 등판이었던 SSG 랜더스와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는 6이닝(3피안타 1실점) 동안 삼진 12개를 잡아 1989년 2차전 선동열(해태)과 2020년 1차전 크리스 플렉센(두산 베어스)의 ... 홈런을 458개로 늘린 최정은 2024년에는 이승엽 감독의 467홈런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187안타로 최다안타 1위에 오른 손아섭(NC)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2016년부터 올해까지 8시즌 연속 150안타 이상을 ...

한국경제 | 2023.11.14 09:01 | YONHAP

[프로야구결산] ①LG, 29년 만의 신바람 야구로 통산 세번째 KS 우승

... 역전승을 거둬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차전에서 5-7로 패색이 짙던 9회초 오지환의 드라마틱한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또 뒤집어 8-7로 이겼다. 내줄 뻔한 두 경기를 모두 잡은 LG는 4차전에서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인 8타자 연속 안타, 오지환의 단일 한국시리즈 최다 3경기 연속 홈런 등을 앞세워 15-4로 대승한 뒤 안방에서 벌어진 5차전을 6-2로 낚아 드디어 유광점퍼로 잠실구장을 수놓은 열성 팬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렸다. ...

한국경제 | 2023.11.14 09:01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