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재경부 이문승 사무관 사망 .. 盧대통령, 인터넷에 추도글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이문승 재정경제부 사무관(35) 사망과 관련해 "고(故) 이 사무관의 비보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는 추도사를 재경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대통령이 공직자 사망에 공식적으로 추도사를 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사무관은 지난달 17일 업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다 지난 2일 숨을 거뒀다. 노 대통령은 "평소 이 사무관이 보여준 공직자로서의 성실한 자세는 후세에도 이어져 공직사회의 귀감으로 빛날 것"이라며 ...

한국경제 | 2003.04.04 00:00

서해바다도 울어버린 영결식 .. 한.미 서해교전 대책협의

... 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족들과 함께 전두환 전 대통령,손학규 경기지사,장정길 해군 참모총장 등 각계 인사 5백여명이 참석,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장병들의 넋을 기렸다. 순직한 윤 소령의 동기생인 정영순 대위는 이날 추도사에서 "얼마 전 텔레비전에 나와 '월드컵 경기장에는 갈 수 없지만 서해바다를 지키며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겠다'던 윤 소령의 모습이 생생하다"며 "조국을 지키다 떠난 당신을 위해 하늘도,땅도,바다도 원통해 울고 있다"고 낭독했다. ...

한국경제 | 2002.07.01 00:00

서해바다도 울어버린 영결식 .. 한.미 '교전규칙' 협의

... 순국한 해군 참수리급 357호정 정장 고(故) 윤영하 소령과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등 장병 4명의 합동영결식이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순직한 윤 소령의 동기생인 정영순 대위는 추도사에서 "얼마 전 텔레비전에 나와 '월드컵 경기장에는 갈 수 없지만 서해바다를 지키며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겠다'던 윤 소령의 모습이 생생하다"며 "조국을 지키다 떠난 당신을 위해 하늘도,땅도, 바다도 원통해 울고 있다"고 낭독했다. ...

한국경제 | 2002.07.01 00:00

정몽구 회장 "유지 계승 .. 국가에 기여" .. 故 정주영 회장 추도식

고 아산(峨山)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기리는 1주기 추도식이 21일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에서 유족과 각계 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유창순 전 국무총리는 추도사에서 "아산의 선견지명과 개척정신을 받들어 인류평화와 경제도약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추도했다. 유 총리는 또 "고인은 한 사람의 성공한 기업인이기에 앞서 한국 근대화의 최고 일꾼이었다"고 회상했다. 유족 대표인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인사말에서 ...

한국경제 | 2002.03.21 17:26

故 정주영회장 21일 추도식

현대자동차그룹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 추도식을 오는 21일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에서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추도식은 가족 및 고인과 친분이 두터웠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창순 전 국무총리의 추도사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유족대표 인사,추모시비 제막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3.15 15:26

헬기사고 동국제강 임직원 영결식 열려

고 김종진 회장 등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5명의 동국제강 임직원 영결식이 9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수하동에 있는 이 회사 본사 국제회의장(별관 2층)에서 거행됐다. 영결식은 임직원들의 약력보고 육성청취 추도사 영결사 헌화의 순서로 약 두시간동안 진행됐다. 포철의 한수양 광양제철소장은 '고 김종진 회장님을 추모하며'란 제목의 추도사에서 "비록 몸은 떠났지만 그 깊은 사랑은 저희 후배들과 함께 있어 포철과 우리나라 철강업을 지켜주는 영원한 수호신이 ...

한국경제 | 2001.07.09 21:23

이회창 총재-한화갑 위원, 천태종 열반대재 함께 참석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민주당 한화갑 최고위원은 18일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불심잡기 경쟁을 벌였다. 천태종을 재건한 종단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 27주기 열반대재에 참석한 이 총재는 추도사를 통해 "대조사의 가르침처럼 우리의 정치 지도자들부터 마음의 문을 열고 갈등을 극복해 상생과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 자신부터 이를 실천하지 못하는게 한없이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화갑 최고위원은 김대중 ...

한국경제 | 2001.06.18 17:37

지리산서 한국전쟁 희생자 위령제

... 시대를 향한 우리의 다짐을 바치려 한다"며 "이제 우리는 민족화해와 일치의 대장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고한다. 이날 위령제는 남원시립 국악단의 씻김굿 공연과 길놀이 ''여는 행사''에 이어 고유문·봉행사·위령제문 낭독,천도법문과 추도사,종교별 위령의례 등으로 진행된다. 또 이애주 서울대 교수의 진혼무와 유족 및 각계 대표의 헌주와 분향,합토합수제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한 각계 원로 12명이 고문을,정대 총무원장을 비롯한 각 종교 및 사회단체 ...

한국경제 | 2001.05.24 00:00

조지 워싱턴 서거 200돌 장례식 18일 재현한다

... 워싱턴 자신이 설계한 저택을 찾는 추도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미국인들은 그의 서거 2백주년을 기념해 그의 생애 마지막 몇 시간을 그린 연극과 전시회 등 비교적 조용한 추념행사를 가졌다. 워싱턴은 유언장에 "행진이나 추도사 없이 시신을 평범하게 매장해 달라"고 썼지만 그의 장례식은 오는 18일 다시 치러진다. 이날 그의 장례식에는 공적사항과 연보낭독, 고풍스러운 복장의 애도객, 식민지풍의 기병과 보병, 대포 등 당시의 장례 절차가 완벽하게 재현될 ...

한국경제 | 1999.12.14 00:00

[인천 상가건물 화재참사] 교내 추도식 눈물바다..'스케치'

... 불거지면서 엉뚱하게 "소송" 후유증을 걱정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 1일 오전 8시50분 화재사고로 9명의 학생이 숨진 인천여상에서는 수업을 시작하기전 교내방송을 통해 교내 추도식이 열렸다. 국어담당 한순성 선생님이 추도사를 읽어나가는 동안 학생들은 한사람씩 손으로 입을 가렸다. "아름아, 상희야, 경미야...안녕, 다시 만날때 까지 잘 가거라" 친구들의 이름이 하나씩 울려퍼지자 눈물을 참으려 이를 깨물었던 학생들은 책상에 얼굴을 파묻었고 학교 ...

한국경제 | 1999.1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