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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닌 주부나대학생 등 평범한 시민으로 내세우기로 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평범한 고객이 광고모델로 나오면 많은 시민들이 더욱 친근감을 갖고 백화점을 찾지 않겠느냐"며 모델 교체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 백화점은 고객들의 추억을 환기시키기 위해 1980년대 이전 설탕을 녹인뒤 가성소다를 뿌린 달고나(일명 뜨게)를 맛볼 수 있도록 달고나용 국자와 고체연료,설탕, 가성소다를 세트로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삼성홈플러스, 까르푸, 월마트 등 대형할인점들도 ...

연합뉴스 | 2003.02.07 00:00

... '여심(女心) 잡기'에 나섰다. 이색 밸런타인데이 선물의 으뜸은 오르골(Orgel). '오르간'이란 뜻의 네덜란드어로 일종의 음악상자다. 원통이나 원반형 디스크의 돌기를 이용해 음악을 재생하는 장치로 음색이 맑아 영화나 드라마에서 추억을 되새기는 소품으로 많이 쓰인다. 최근 SBS 드라마 '올인'에서 남녀 주인공의 사랑을 연결해주는 소품으로 등장한 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유통 총판을 맡은 네이트몰 외에도 인터파크 다음 네이버 삼성몰 CJ몰 등에서 드라마에 ...

한국경제 | 2003.02.05 00:00

... 시정신을 보여준다. 장시 '풀이 무성한 좁은 길에서'는 산책을 하러 집을 나섰다가 돌아오는 과정을 묘사한 작품으로 삶과 예술에 대한 시인의 마음자세를 잘 드러내고 있다. "오래 벼른 일, / 만보 걷기도 산책도 명상도 아닌 / 추억 엮기도 아닌 / 혼자 그냥 걷기!"로 시작되는 이 시는 젊은 시절의 이상과 중년의 탐욕, 그리고 늙음과 죽음은 삶이 다다를 궁극적 지점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산책길에서 돌아온 시인은 "이제 길이 / 다시 집들 속으로 흘러 ...

연합뉴스 | 2003.02.05 00:00

... 유지되는 기온은 푹신한 파우더 스노우를 슬로프에 깔아 놓는다. 스키는 물론 특히 초보 스노우보더라 할지라도 눈밭에 뒹굴어 부상을 당할 염려가 없다. 아무도 흔적을 남겨 놓지 않은 고운 슬로프를 처음으로 미끄러져 가는 짜릿한 추억도 가능하다. 캐나다관광청은 한국인 스키어들을 위해 휘슬러 6일 스키 여행 상품을 1백54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기존 여행가에 비해 40만원 이상 저렴하다는 것이 관광청 관계자의 설명. 단 6일 동안만큼은 눈의 천국 휘슬러의 ...

한국경제 | 2003.02.03 09:38

발렌타인 데이를 특별하게 보내려는 연인들은 둘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꿈꾸곤 한다. 이들을 위해 올해도 서울시내 주요 특급 호텔들은 발렌타인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해 보다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서울과 한강의 야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CF 에 자주 등장해 화제가 되었던 아이스링크 패키지를 선보인다. 2월 14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그랜드 하얏트의 아이스링크에서 연인과 함께 스케이트를 즐기는 ...

한국경제 | 2003.02.03 00:00

... 숲을 경험하는 순간, 두려움은 씻은 듯 사라진다. 다이빙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난파선이나 동굴탐험 등을 즐기며 색다른 세계를 경험한다. 또한 바다 표면을 떠다니며 얼굴만 담근 채 열대어들을 감상하는 스노클링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는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라도 구명조끼를 입으면 문제없이 스노클링을 할 수 있다. 피피돈섬 앞쪽에 있는 피피레섬은 화강암 기암 절벽이 장관인 곳으로 식용 제비집 채굴로 유명한 바이킹 동굴과 스노클링 장소로 각광받는 두 ...

한국경제 | 2003.02.03 00:00

... 넓은 곳이 퀘벡. 프랑스인 특유의 예술적 감각과 자유로움,낭만이 문화 전반에 스며들어 있다. 로얄 궁전을 비롯해 많은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오랜 예술혼을 고스란히 전한다. 18세기의 양식을 보여주는 건물들의 향연도 퀘벡 여행의 추억이 되어준다. 또 6천km 에 달하는 해안선 곳곳에서 만나는 고래와 빽빽한 삼림 속에서 만나는 야생동물들은 생태 여행에도 제격. 사냥과 낚시 등을 즐기는 휴가에도 부족함이 없는데 퀘벡 전역에는 15개의 야생동물 보호구역과 자연생태공원에서는 ...

한국경제 | 2003.02.03 00:00

'여성극의 산실' 극단 산울림이 또 한 편의 여성취향극을 올린다. 11일부터 4월 20일까지 홍대 앞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되는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 95년 메릴 스트립과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영화로 제작돼 전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원작이다. 이에 앞서 92년 나왔던 로버트 제임스 월러의 원작소설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다. 연극은 이 소설의 속편으로 지난해 나온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을 제목으로 하면서 ...

연합뉴스 | 2003.02.02 00:00

... 참석자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장단을 맞추기도 했으며 한미 장병들은 오후에 친선축구 경기를 하며 땀을 흘렸다. 여군 아만다 윈터스(25) 병장은 "난생 처음으로 입어본 빨간 한복이 너무 예뻐내 스스로가 황홀했다"며 "꼭 기억에 남을 멋진 추억이었다"고 말했다. 제니퍼 아담스(29) 중사는 "한국의 최대 명절이라는 설 분위기와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돼 기뻤다"며 "무엇보다도 한국인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비행단 김재용 단장은 "이번 행사는 미군 장갑차 ...

연합뉴스 | 2003.01.31 00:00

... 방영된다. 노 당선자 부부는 한복을 차려입고 출연해 판사, 인권 변호사를 거쳐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당선자의 인생 역정과 대통령 당선후의 변화된 생활, 부부생활 등을 비교적 자세하게 밝혔다. 노 당선자는 권 여사와의 첫 키스 추억 등 연애시절을 소개할 때 특유의 솔직담백한 표현을 사용하고 부인과 농담을 주고 받아 여러차례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당선자는 평소 좋아하는 가요 `작은 연인들'의 앞부분을 직접 부르기도 했다. 노 당선자는 "대통령 당선자가 ...

연합뉴스 | 2003.0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