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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행정부, 한미 FTA 조기 비준 추진

... 의회가 올 봄에 이 법안을 표결 처리하기를 원한다고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9일 밝혔다.이는 오바마 행정부가 한미 FTA를 조기에 비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평가된다. 커크 대표는 이날 하원 세입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타결된 한·미 FTA는 미국 자동차 산업과 해당 분야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커크 대표는 또 한·미 FTA의 쟁점현안 타결을 모델로 삼아 콜롬비아 및 파나마와의 FTA도 ...

한국경제 | 2011.02.10 00:00 | oasis

외통위 27명중 15명 "FTA 추가협상안만 처리"

... 국무회의를 통과한 한 · 미 FTA 협정문은 헌법 60조에 따라 우리나라 국회의 비준동의가 필요하다. 일반 법안들은 '상임위-법제사법위원회-본회의'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비준동의안은 법사위를 건너뛴다. 본회의에서 통과하려면 재적의원의 과반 출석,과반 찬성 표결이 필요하다.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대통령은 이를 15일 이내에 서명,비준하게 된다. 미국은 FTA 이행법률안이 하원 · 상원을 차례로 통과한 뒤 대통령에게 송부된다. 양국 모두 의회의 비준동의 절차를 마치면 서로 ...

한국경제 | 2011.02.09 00:00 | 박신영

MC몽 매니저 이모씨, 5차 공판 증인 출석

... 활동 여부에 대해 매니저 이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에 따라 매니저 이씨는 5차공판에 참석해 증인 심문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판은 군 면제와 관련해 핵심 사안인 '35번 발치'의 고의성 여부와 발치한 의사가 증인으로 출석해 검찰 측과 변호인 측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이모씨(발치한 치과의사)는 “2006년 11월 12일경, MC몽이 내원할 당시 치수(치아 안 신경)가 보이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 곧바로 신경치료를 할 ...

한국경제 | 2011.02.08 00:00 | sin

'35번 발치' 의사 “MC몽, 군 면제 의도 알았다”

... MC몽(본명 신동현)에 대한 4차 공판이 진행됐다. 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519호(임성철 판사)에서 MC몽의 네 번째 공판이 진행, 이날은 군 면제와 관련해 핵심 사안인 '35번 발치'의 고의성 여부와 발치한 의사가 증인으로 출석해 검찰 측과 변호인 측의 4시간 넘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 '35번' 치료 방문 첫 날, 당시 X-RAY 촬영을 안했다? MC몽 사건의 단연 핵심은 공소시효에 포함된 '35번 치아'의 고의성 발치 여부다. 이날 증인으로 ...

한국경제 | 2011.02.08 00:00 | sin

[취재여록] 해명보다 반성 필요한 금감원

... 직원의 주식 시세조종 사건에서 조사를 맡은 박모 금감원 조사역은 재판에서 사전동의없이 피조사자와의 전화통화내역을 녹음한 사실을 인정했다. 대한전선 직원을 대리한 법무법인 태평양의 강동욱 변호사는 "금감원 사내 변호사까지 법정에 출석해 들은 내용"이라고 말했다. 담당 판사가 "금감원 녹취시스템이 정당한지,그렇게 하는 근거가 있는지를 확인해 알려달라"고 검찰에 요청하기까지 했다. 조사의 적법성도 마찬가지다. 금감원은 해명자료에서 밝히고 있듯이 자본시장법에 의거해 사건 ...

한국경제 | 2011.02.08 00:00 | 임도원

미 증시, 경기 회복으로 상승 지속 전망

... 쏠리고 있다.그러나 최근 금리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반응인지 실제 경기회복에 따른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9일 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할 예정이다. 이번 주에도 많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S&P500 종목 중 62개 기업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내놓는다.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종목 308개 중 72%가 시장의 예상을 ...

한국경제 | 2011.02.07 00:00 | mincho

"금감원, 기업인 심문ㆍ녹취 권한 없다"

... 아닌 금융위원회에 소속된 조사 공무원들은 검찰총장의 지명을 받고 형사소송법을 준용토록 권한이 주어져 있지만 금감원 조사역들은 그렇지 않다는 게 이유였다. 법원은 현행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규정대로 '증언을 위한 출석 등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은 있어도 '위반행위의 혐의가 있는 자를 심문할 수 있는 권한'은 조사역에게 없다고 봤다. 이 사건에서 금감원 조사역 박모씨는 2008년 종로경찰서로부터 수사협조 요청을 받고 대한전선 직원과 도이치증권 직원의 ...

한국경제 | 2011.02.06 00:00 | 임도원

경찰, 석 선장 총격자에 대한 추가 진술 확보

... 확보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사본부는 수사 6일째인 이날 한국인 선원 3명과 해적 2명을 상대로 진술내용에 대한 보강수사를 펼쳤다. 수사본부는 이날 이기용(46) 1등 항해사와 최진경(25) 3등 항해사,정상현(57) 조리장에 출석을 요청했다.이씨와 최씨는 지난 2일 조사에서 석 선장에 대한 총격과 관련한 진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는 또 이날 오전 9시경 아울 브랄렛(19)과 압둘라 알리(21) 등 해적 2명을 수사본부로 데려와 조사하고 있다.아울 ...

한국경제 | 2011.02.04 00:00 | crispy

"埸 마감직전 대량 매수·매도는 시세조종"

... 도이치증권이 다시 93만주의 매수 주문을 냈고,결국 종가는 1만5800원으로 마감했다.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된 대한전선은 이의를 제기했고 검찰은 이들을 지난해 1월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재판부는 이 소송에서 금융감독원의 강제조사가 불법이라고 판단,금감원의 조사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법원은 "금감원이 전씨를 출석시키거나 전화통화 등으로 조사한 것은 권한이 없는 기관의 수사행위"라고 지적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한국경제 | 2011.02.01 00:00 | 양준영

[취재여록] UAE 원전, 불신 계속되는 이유

... 있다. UAE 원전을 둘러싼 이면계약 의혹은 지난해 11~12월 UAE에 130여명의 국군 파병을 결정할 때도 제기됐다. 그때도 정부는 "파병과 원전 수주는 직접적 관계가 없다"고 밝혔지만 김태영 당시 국방장관은 국회 상임위원회에 출석해 "원전 수주 과정에서 파병 거론이 있었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UAE 원전 수주는 프랑스 일본 등 세계적 원전 강국을 제치고 이뤄낸 성과다. 후발주자인 한국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다면 수주가 힘들었을 것이란 ...

한국경제 | 2011.01.31 00:00 | 주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