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무산되나] 론스타, 외환카드 허위 減資설로 주가 조작

금융당국이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기다리고 있는 '사법 판단'은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주가조작에 대한 최종 판결이다. 검찰은 2003년 11월 유 전 대표가 엘리스 쇼트 론스타 부회장 등과 공모, 외환카드의 허위 감자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했다. 외환카드 합병 비용을 아끼려고 감자설을 퍼뜨렸다는 것이다. 법원은 이 사건에 1심 유죄,2심 무죄로 엇갈린 판결을 내렸다. 최종심인 대법원(주심 안대희 대법관)은 지난 3월10일 사건을 '유죄 ...

한국경제 | 2011.05.12 00:00 | 강동균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무산되나] 외환銀 매각 끝없는 표류…국민·HSBC 이어 또 불발 가능성

... 인수 계약도 체결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로 국민은행이 계약대금 납입을 미뤄 무산됐다. 이후 론스타는 2007년에도 HSBC에 지분 51.05% 매매 계약을 체결했지만 법원 판결과 글로벌 금융위기로 파기됐다. 2008년 2월 법원이 외환카드 주가조작사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내린 것 때문에 금융감독위원회가 인수 승인을 연기했는데 9월 금융위기가 닥치자 HSBC에서 '못 하겠다'고 포기한 것이다. 2009년 말부터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자 다시 여러 금융회사가 외환은행에 ...

한국경제 | 2011.05.12 00:00 | 이상은

HSBC '세계의 지역은행' 전략 포기

... 등 신흥시장,버뮤다 파나마 등 시장 규모 대비 수익성이 좋은 국가 등에서는 지점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러시아를 비롯한 10여개 국가에서는 지점을 매각하거나 폐쇄할 것으로 FT는 예상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신용카드 사업 부문 및 일부 지점 매각을 검토 중이다. FT는 HSBC가 앞으로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특정 국가에서 영업을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성 효율성 유동성 등 전통적인 은행업 기준 외에 해당 국가에서 사업을 ...

한국경제 | 2011.05.12 00:00 | 이태훈

[사설] 외환은행 혼돈…첫 단추가 잘못 채워졌으니

금융위원회는 어제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과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 심사를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사법절차가 끝날 때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또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과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은 별개 사안이라던 종전 입장을 접고 "두 사안을 따로 떼어 놓고 볼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우리는 지난 4월14일자 사설에서 대법원이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조작을 인정한 만큼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에 문제가 있으며 ...

한국경제 | 2011.05.12 00:00 | 김선태

롯데아이몰, '깨어나라 자이언츠' 기획전

... 상품과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자이언츠 응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아이몰은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2011 자이언츠 어린이 회원'을 모집한다. '어린이 회원'에 가입하면 야구용품 5종 세트와 어린이 회원 카드가 제공된다. 특히 어린이 회원 카드를 이용해 자유석에 한해 올 시즌 프로야구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가입비 3만 9,000원 한편, 롯데홈쇼핑은 자이언츠를 후원하기 위해 이번 시즌 총 10억 원 이상의 스폰서십을 진행 중이다. ...

키즈맘 | 2011.05.12 00:00

론스타 적격성, 조건부 승인 가닥 잡힌듯

... 정례회의에서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도 승인될 가능성이 커졌다. 12일 복수의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론스타 적격성에 대한 법률검토를 마치고 최종 입장을 정리 중이다. 론스타 적격성에 문제는 없지만,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나중에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유죄가 확정되면 제재하겠다는 결론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고위 당국자는 "그러한 뉘앙스로 얘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다만 아직 마무리가 안 돼 막바지 논의를 ...

한국경제TV | 2011.05.12 00:00

우리금융, '민영화'에 속앓이

... 지분을 사들이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다른 지주회사들은 프리미엄을 주고 경영권을 확보하는 식으로 입찰에 참여하겠지만 우리는 지분을 공동구매하는 방안이어서 경영권을 확보할 자금여력은 없다"며 "카드를 내밀(입찰에 참여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더구나 산은금융의 입찰 참여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리금융과 산은금융 민영화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게 불거지고 있다. 특히 17개 주채무계열(대기업그룹)의 주채권은행을 ...

연합뉴스 | 2011.05.12 00:00

하나금융 "론스타와 계약연장 협상할 것"

... 상황에서금융당국은 처음부터 사법부의 판단을 뛰어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신제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날 자청한 브리핑에서 "론스타의 적격성 판단은법원 판결 이후에 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이런 맥락에서다. 작년 3월 대법원이 외환은행과 외환카드의 합병 당시 '허위 감자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 사건에 대해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유죄 취지로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내면서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는 제동이걸렸다. 은행법은 최근 5년간 금융범죄로 처벌받은 ...

한국경제TV | 2011.05.12 00:00

론스타 적격성 `조건부 승인' 가닥

... 하나금융지주[086790]의 외환은행 인수도 승인될 가능성도 커졌다. 12일 복수의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론스타 적격성에 대한 법률 검토를 마치고 최종 입장을 정리 중이다. 론스타 적격성에 문제는 없지만, 외환카드 주가조작사건과 관련해 나중에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유죄가 확정되면 제재하겠다는 결론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이날 간담회를 열어 론스타 적격성에 대한 최종 결론을 조율할 예정이다. 앞서 ...

한국경제TV | 2011.05.12 00:00

美에 섭섭한 파키스탄, 중ㆍ러 끌어안기

... 길라니 총리는 또 차슈마 원전에 원자로 2기를 추가 건설하는 계약도 중국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과 중국이 원자력 분야에서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사실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인도에 대한 견제카드로서 파키스탄과의 우호 관계에 공을 들이며 파키스탄의 원전 건설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파키스탄의 첫 원전도 중국이 건설한 것이다. 그러나 길라니 총리의 이날 발언은 빈 라덴 사살 작전시 사전 통보도 없이 독자적인 군사작전을 벌였다는 ...

연합뉴스 | 2011.05.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