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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대한관계 감안 전면거부 못할듯..중국/미국/일본 역할

      대북경제제재가 실현될 경우 중국이 사실상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중국은 북한의 대외교역에 있어 수입의 32.1%, 수출의 22.8%등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데다 북한의 목줄을 죄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원유와 식량에 있어 제1의 공급원이기 때문이다. 북한은 지난 92년 중국으로부터 1백20만t의 원유를 수입했는데 이는 전체물량의 50%를 넘는 것. 북한은 과거 구소련으로부터 가장 많은 원유를 수입했으나 ...

      한국경제 | 1994.06.04 00:00

    • 대북 경제제재 캐스팅보트는 중국이 쥐고있다

      대북경제제재가 실현될 경우 중국이 사실상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중국은 북한의 대외교역에 있어 수입의 32.1%,수출의 22.8%등 절대적인 영 향력을 갖고있는데다 북한의 목줄을 죄고 있다고 할수 있는 원유와 식량에 있어 제1의 공급원이기 때문이다.북한은 지난92년 중국으로부터 1백20만t의 원유를 수입했는데 이는 전체물량의 50%를 넘는 것. 북한은 과거 구소련으 로부터 가장 많은 원유를 수입했으나 ...

      한국경제 | 1994.06.03 00:00

    • 6월극장가 방화 '붐' 일듯..'세상밖으로' 등 잇따라 개봉

      ... "두여자 이야기"의 시나리오작가 유상욱감독(30)의 데뷔작. 우루과이라운드(UR)이후 팽배해진 국민적 위기감을 기본정서로 깔았다해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남편을 위해 복수의 화신으로 변신하는 여인 은주역에 황신혜가 캐스팅돼 열연했다. 최근 공개시사회에서 "한국적 컬트무비"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신일전문대 영어회화과를 졸업하고 87년부터 소설과 시나리오창작에 몰두해온 유감독은 "친구여 켄터키옛집으로" "김의 전쟁" "두여자 이야기"등의 대표작. 중앙, ...

      한국경제 | 1994.05.28 00:00

    • 삼성, 오해커지면 응찰포기할수도..동신주택, 한비입찰신청

      ... 있는 등 업종다각화를 모색해 왔다. 이리에 공장을 두고있는 동신건설화학은 비닐류제품을 생산, 수출을 주로하고 있다. 동신주택이 한비 입찰에서 낙찰자가 될 경우 3분의1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그룹사인 동부와 삼성 사이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겠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동신주택의 이균보사장(55)은 "정부의 민영화방침이 발표되면서 6개월 전부터 회사외부에 인수전담팀을 구성, 여천에 있는 남해화학인수도 준비해왔다"면서 "이번 한국비료의 경우 ...

      한국경제 | 1994.05.25 00:00

    • [영화계] 우림영화사 창립작품 '네온속으로...' 크랭크인

      .우림영화사(대표 김용석)의 창립작품 "네온 속으로 노을지다"가 9일 크랭크인됐다. 광고대행사의 여성카피라이터가 차별많은 사회의 높은 벽에 대항해 나가는 과정을 세련된 도시풍으로 그려갈 이 영화의 감독은 "그대안의 블루"를 연출했던 이현승감독이 맡았다. 카피라이터 상민역에는 채시라가, 그녀와 사랑에 빠지는 CF감독역에는 문성근이 캐스팅됐다.

      한국경제 | 1994.05.14 00:00

    • 태평양, 신세대 기초화장품 광고에 여자가 면도하는 모습

      ... 하는 광고를 내 보낸다. 태평양 광고대행사인 동방기획은 "마지막 승부"와 "파이럿"에서 맹활약을 했고 현재 "종합병원"에서 여성인턴으로 출연중인 신은경(모델료 7천만원)을 신세대 기초화장품인 "아모레 레써"광고 모델로 캐스팅해 면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광고를 제작했다. 이 광고를 제작한 동방기획 이유진씨는 "화장 여성 인구중 약 20%에 달하는 이른바 신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고정관념을 깬다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여성 이 면도를하는 장면을 착안하게 됐다"고 ...

      한국경제 | 1994.05.13 00:00

    • < 문화단신 > 배우 김성옥 영화'어린연인'으로 컴백

      ... "임꺽정" 연극"햄릿" "세일즈맨의 죽음"등을 통해 개성있 는 연기를 보였던 김씨는 그동안 사업(신생유니온대표이사)에만 전념해왔 다. 김씨는 "어린 연인"에서 중견조각가로서 의붓딸과 비밀한 관계를 가진 까다로운 역할을 맡게된다. 당초 캐스팅됐던 노주현씨가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하차해 뒤늦게 촬영에 참여한 김씨는 "나이와 사회적 위치에 맞는 책 임있는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씨는 고려대 사학과를 다 닐 무렵 고대극회에서 연기생활을 시작했고 후배연극인 ...

      한국경제 | 1994.05.06 00:00

    • 80년대 새 각도로 조명..'장미빛 인생' 감독맡은 김홍준씨

      ... "주인공들은 우리의 도시, 뒷골목을 언제나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지요. 그들이 하루하루 만들어가는 역사가 TV나 신문에 남는 역사보다 더 소중한 것일수도 있지요" 김감독은 81년 서울대인류학과를 졸업하고 83~89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템플대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했다. "영화에 대하여 알고 싶은 두세가지 것들"(한울간)을 펴내기도 했다. 만화가게 여주인 역에 최명길, 깡패 황동팔역에 최재성을 캐스팅한 "장미빛 인생"은 5월초 크랭크인된다.

      한국경제 | 1994.04.30 00:00

    • [인터뷰] '나는 다만...' 주역 맡은 양승옥씨

      ...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시험받고 있는 양승옥씨(24)의 신인다운 포부다. 양씨는 이 극단 대표이자 현직 정신과 의사인 김정일씨의 동명 에세이집을 극화한 이번 작품에서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현대인의 내면세계를 지배하는 그림자역에 캐스팅돼 발랄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의 깜찍한 연기 덕에 자칫 무거워지기 쉬운 심리극의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는 것이 관객들의 평이다. "너무 빨리 좋은 역이 주어져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양씨는 지난 2월 중앙대 연극학과를 ...

      한국경제 | 1994.04.23 00:00

    • [영화주평] 'M 버터플라이'..남자를 여자인줄 알고 사랑

      ... 미군과 사랑에 빠졌다가 배신당한 일본여인의 비극을 그린 "나비부인"의 얘기가 뒤바뀌어있다. 푸치니의 나비부인의 자살했던 것과는 반대로 이 영화에서는 갈리마르가 교도소안에서 비극적으로 자살한다. "마지막 황제" 의 존 론이 캐스팅돼서인지 릴닝이 남자임이 판명될 때의 반전이 극적으로 승화되지 못하고 있다. 또 한달간 중국현지를 촬영한 것 치고는 영화에 세트촬영 부분이 지나치게 많다는 느낌을 준다. "스캐너스""플라이""비디오드롬"등 탁월한 공포,공상과학영화를 ...

      한국경제 | 1994.04.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