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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전세계에서는 끔찍한 사건ㆍ사고가 잇따라 발생,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축제 분위기를 어둡게 했다. 온두라스 테구치갈파에서 북쪽으로 200㎞ 떨어진 대서양 연안의 차멜레콘시에서이날 오후 7시40분께 무장괴한들이 탄 차량들이 버스를 가로막고 크리스마스 선물을들고 귀가하던 주민 50여명을 향해 총격을 가해 어린이 6명을 포함, 28명이 숨졌다. 사형제를 반대하는 한 혁명단체를 대표하고 있다고 주장한 이들 괴한은 "모든사람들이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25일 성탄절을 맞아 울산지역은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분위기로 시민들은 가족 단위로 교회나 극장가, 인근 유명산을 찾는 등주말 연휴를 즐겼다. 울산성당과 울산교회를 비롯, 울산지역 성당과 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전날 밤부터 신도들이 모여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기도회를 갖는 등 성탄절 축하 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다. 시내 백화점과 할인마트 등에는 가족 단위로 나선 시민들이 크리스마스와 새해선물과 연하장을 사는 등 쇼핑객들로 북적거렸다.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 e베이측도 새로운 수입원이 되고 있는 선물경매를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니 더지 e베이 대변인은 CNN 머니와의 인터뷰에서 "e베이는 원치 않는 선물을다른 사람에게 다시 선물하는 `재선물'의 대안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면서 "이번 크리스마스 직후에도 이런 네티즌들의 경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베이가 최근 504명의 고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재선물'한 경험이 있다고 인정했으며 5분의 1 가량이 인터넷을 통해 원치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 책임지고 있는 카터 햄 준장은 범인이 사건 당시 이라크군 군복을 입고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당시 22명의 사망자 중에는 미군 14명과 미국 민간계약자 4명, 이라크 병사 3명외에 미확인 시신 1구가 발견됐었다. 한편 크리스마스 전야인 24일 저녁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연료탱커 폭발사건으로최소 9명이 숨졌으며 중상자 14명을 포함해 19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24일 밝혔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바그다드를 떠난 직후 발생한 이날 사건은 리비아와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 대통령은 혜진양 자매에게 `행복은 누리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라고직접 적은 일기장을 선물로 건넸으며, 권 여사는 혜진양 자매에게는 녹색, 노란색코트와 목도리를 각각 선물했다. 또한 노 대통령 내외는 현장 방문시 혜진양 동생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컴퓨터를 받고 싶다"고 하자 나중에 곧바로 컴퓨터를 선물했으며, 노 대통령은 방송에서 "저에게 e-메일을 보내왔더라"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노 대통령은 "(어려운 가정이) 혜진양 자매만이 아닌데 골고루 못해 (마음에)걸린다"고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 현재 6만 5천여명이 입장했으며 놀이공원 진입로인 마성 톨게이트에 야간 불꽃놀이 등을 구경하려는 입장객 차량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서울 롯데월드에도 지난해보다 많은 3만2천여명이 입장해 놀이시설을 이용하거나 곳곳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캐릭터들의 퍼레이드와 캐럴 공연 등을 보면서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대표적인 시내 복합영화상영관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는 이날 오후 들어 자정을 넘겨 상영하는 영화들을 제외하면 16개 상영관 좌석 전체가 매진되는 등 연인,친구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 개탄했다. 각 언론의 웹사이트에 올라온 글 가운데는 예수의 탄생을 축하해야 할 기독교인들이 많지 않은 중국에서 성탄 분위기에 이처럼 들뜨는 것은 맹목적으로 서양 문화를 추종하기 때문이라는 비판이 많았다. 춘제와 칠월칠석을 멀리 하고 크리스마스나 밸런타인 데이 같은 서양 축제일을쫓는 것은 문화적인 주체성을 버리는 행위라는 가시 돋친 지적도 눈에 띄었다. 이에 맞서 서양 문화를 무조건 배척만 하는 것도 옳지 않다거나 성탄절 분위기에 젖는 자연스러운 조류를 억지로 거스르려는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국내 첫 연안 크루저 `팬스타드림호'(2만1천t급)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팬스타드림호의 운영선사인 팬스타라인닷컴㈜은 25일 오후 550명의 승객을 태우고 첫 상업운항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이날 운항은 크리스마스 저녁을 바다에서 보내려는 가족단위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예약이 2주전에 끝나버렸다. 주중에 부산과 일본 오사카(大阪)를 운항하는 이 배는 주말에만 연안 크루저로변신해 부산항 1부두를 출발, 태종대-오륙도-광안리.해...

연합뉴스 | 2004.12.25 00:00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밤 서울 시내는성탄의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거리로 몰려나온 연인과 가족 등으로 붐볐다. 유례 없는 경기불황으로 여느 때보다 고달픈 한 해를 보낸 시민들은 힘들었던지난 한 해를 잊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려는 듯 불경기 속에서도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시내, 심야까지 `북적' = 서울 명동과 종로, 강남역, 대학로, 홍대 앞 등 시내 주요 유흥가와 영화관, 공연장, 음식점, 놀이공원 등은 이날 저녁 성탄 ...

연합뉴스 | 2004.12.25 00:00

... 찾는 등 경기도 주요 스키장은 평소 겨울 주말보다 2배 정도 많은 인파가 몰려 만원을 이뤘다. 새벽 1시까지 연장 개장하는 용인 에버랜드에는 겨울철 평균 주말 입장객 수의 3배에 달하는 6만명이 입장, '루돌프밴드' 공연, '크리스마스 점등식' 등 다양한 성탄절 이벤트를 즐겼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부터 눈썰매장 문을 연 과천 서울랜드에도 2만여명의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입장, 야외에서 성탄절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스키장을 찾는 차량이 몰리면서 이날 오전부터 ...

연합뉴스 | 2004.1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