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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 3년째인 올해 싱글핸디캡에 진입한 아마추어골퍼가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 앨버트로스는 한 홀에서 규정타수보다 3타 적은 타수로 홀아웃하는 것을 말한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구의 이하수씨(38.제2석굴암온천 상무). 이씨는 지난 25일(토) 대구CC 서코스 1번홀(파5.4백43m)에서 2타만에 홀아웃, 홀인원보다 어렵다는 앨버트로스 진기록을 세웠다. 이 홀은 왼쪽으로 굽어져 있어 장타자들이 2온을 시도하는 곳. 드라이버샷을 2백90m정도(본인 ...

한국경제 | 1998.07.28 00:00

... 올리면서 투어상금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96년에도 4승을 올리면서 상금랭킹 5위를 마크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로체스터대회에서 공동2위에 오른 것이 최고성적. 지난해 상금랭킹은 26위(29만3천8백31달러). 생애 최저타수는 64타. 이번대회 2라운드에서 그 타이기록을 세웠다. 퍼팅이 주무기로 96년 이 평균퍼팅수(29.49회)부문에서 투어 4위를 기록 했다. ** 펄신 ** 67년 한국에서 태어난 재미교포. 애리조나주립대에 재학중이던 88년 ...

한국경제 | 1998.07.27 00:00

생각.스윙.소지품 등 주위에 있는 것들을 단순화할수록 내 플레이는 더 좋아진다. *낸시 로페즈* 최종일 리더보드를 보지 않을 것이다. 다른 선수들의 스코어는 관심없다. 내가 칠 수 있는 최저타수를 이끌어내는데 집중할 것이다. *도티 페퍼-자이언트이글클래식 2라운드 단독선두후 3라운드 전략에 관해*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7일자 ).

한국경제 | 1998.07.27 00:00

... 있지만 박의 1라운드 스코어는 그의 명성에 다소 걸맞지 않다. 박이 17개 대회중 첫날 경기를 언더파로 마친 것은 5개대회다. 나머지 5개대회는 이븐파, 7개대회에서는 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17개대회의 1라운드 평균타수는 71.71타. 각 코스의 파를 고려할때 평균 이븐파로 경기를 시작했다고 볼수 있다. 그러나 첫날 이븐파수준의 스코어로는 승산이 없다는 것이 기록으로 나타난다. 올시즌 열린 23개 대회(박은 6개대회 불참)에서 우승한 챔피언들의 ...

한국경제 | 1998.07.24 00:00

... 골프를 전혀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 기본적인 골프용어들을 알아본다. ---------------------------------------------------------------------- *파= 한 홀에 정해진 기준타수. 또는 한 코스의 기준타수. 파4홀에서 4타만에 홀아웃하면 파를 기록했다고 함. 만약 그 홀에서 3타만에 홀아웃하면 버디, 5타만에 홀아웃하면 보기라고 함. 1라운드(18홀) 기준타수가 72타이면 파72라고 말한다. 코스중에는 파가 ...

한국경제 | 1998.07.22 00:00

... 게임이다. 골프를 잘 친다는 것은 가장 적은 횟수로 쳐서 볼을 홀에 집어 넣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백m 떨어져 있는 그 작은 홀에 볼을 한번 쳐서 넣을 수는 없다. 그래서 골프에는 파(기준타수)라는 것이 있다. 골프의 파는 파3, 파4, 파5 등 세종류. 파3이란 세번 쳐서 볼을 홀에 넣어야 한다는 것이고 파4는 네번, 파5는 다섯번 쳐서 넣으면 된다는 뜻이다. 프로들은 그 정해진 타수보다 1타 정도는 덜 쳐서 볼을 ...

한국경제 | 1998.07.22 00:00

파, 보기, 더블보기 파4홀에서 네번만에 홀아웃(그홀 플레이를 끝낸것)하거나 파3홀에서 세번, 그리고 파5홀에서 다섯번만에 홀아웃하면 "파를 했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파보다 1타많은 타수(파4홀에서 5타이거나 파5홀에서 6타, 파3홀에서 4타)로 홀아웃하면 보기라고 말한다. 18홀에서 매홀 평균 1타씩을 더치면(매홀 보기를 한다고 치면) 모두 18타를 더치는 셈이다. 파72 코스에서 평균적으로 보기플레이를 해 18타를 더 치면 72+18을 ...

한국경제 | 1998.07.22 00:00

... 의미하기도 한다. *퍼트= 그린에서 퍼터로 볼을 홀에 넣기 위해 스트로크하는 것. *페이드= 볼이 낙하하기전 오른쪽으로 약간 굽어지는것. *해저드= 벙커 연못 개울등 장애물. 벙커와 워터해저드로 구분. *핸디캡= 기준타수와 실제타수와의 차. 핸디캡 18안팎인 사람을 애버리지골퍼라고 한다. *헤드업= 볼을 치는 순간 머리를 드는 것. *홀= 그린에 만들어놓은 구멍. 깃대가 꽂혀있다. 18개의 단위코스를 의미하기도 한다. *홀아웃= 한 홀의 플레이를 ...

한국경제 | 1998.07.22 00:00

... 맞아야 하는데 이리저리 굴곡이 있는 경사면을 감안해서 그 작은 구멍에 홀인 시키기는 그리 쉽지 않다. 프로들중에는 샷은 좋은데 퍼팅이 나빠 선수생활을 포기하는 케이스가 아주 많다. 볼을 멀리, 정확히 칠수는 있지만 퍼팅에서 타수를 까먹는 것이다. 홀당 2퍼트로 보면 18홀에 총 36번의 퍼팅이 기본인데 프로들은 보통 26번에서 32번정도를 한다. 만약 어떤 프로의 퍼팅수가 35번이라면 그는 퍼팅에서만 잘하는 선수와 5타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 "퍼팅은 ...

한국경제 | 1998.07.22 00:00

... 구멍에 단 4번을 쳐서 볼을 넣으라 하니 얼마나 괴상한 운동인가. 그 4백m의 중간에는 언덕도 있고 연못도 있으며 모래로 웅덩이를 만들어 놓은 곳(모래 벙커)도 있다. 그러한 자연과 인공을 헤치며 볼을 날리고 굴리며 정해진 타수안에 홀인 시켜야 하는 경기이니 변수 또한 얼마나 많을 것인가. 필드 역시 약 30만평은 되니 스포츠그라운드로는 가장 크다. 누가 발명했는지 모르지만 골프는 이 요소들을 기막히게 조합시키며 인간의 능력을 테스트한다. .프로골프대회는 ...

한국경제 | 1998.07.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