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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주의 완전자치를 요구하면서 한국군 주둔 예정지인 이르빌 인근의 키르쿠크에 대한 권리도 요구하고 있다. 쿠르드족의 이같은 움직임은 후세인 정권에 의해 키르쿠크 등 이라크 북부지역으로 강제 이주당해 정착한 아랍계 이라크인과 터키계 투르크멘족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로 미뤄볼 때 이번 테러는 종족분쟁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려되는 한국군 상황= 한국은 북부 유전지대로 종족분쟁의 기미가 이미 나타나기 시작한 키르쿠크 일대에 3천여명 규모의 재건병력을 ...

연합뉴스 | 2004.02.02 00:00

... 있다. 이날 공격이 있은 뒤 키르쿠크 공항으로부터 3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또 다른사제 폭발물이 발견돼 미군들이 이를 제거했다고 미군측은 말했다. 키르쿠크에서 남쪽으로 15km 떨어진 타자시에서는 이날 터키계 정당인 이라크투르크멘전선 간부 2명이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투르크멘전선 간부인 마흐디 후세인 투르크마니는 이날 총격을 받고 사망했으며후세인 아바스는 매복공격을 받은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일 오전 숨졌다고 투르한 유세프 키르쿠크시 ...

연합뉴스 | 2004.02.01 00:00

... 핵심세력으로 떠올라 미군 당국은 수니파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문은 이라크내 수니파 인사들이 지난달 25일 이라크 헌법안 마련과 새 정부구성 과정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라크내 아랍족, 쿠르드족, 투르크멘족 수니파가 모두 참여하는 '수니파협의회'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수니파협의회 구성에 관계했던 인사들은 "미국이 출범시킨 과도통치위원회 등에서 다수를 차지한 시아파에 밀려 수니파의 역할이 위축될 것이라는 위기의식이 작용해 ...

연합뉴스 | 2004.01.06 00:00

약 130명의 이라크 수니파 인사들이 25일 이라크내 아랍족, 쿠르드족, 투르크멘족 수니파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수니파협의회'를 구성했다고 이 협의회의 대변인이 밝혔다. 모하메드 아흐마드 알-라셰드 대변인은 이라크이슬람당과 쿠르드이슬람당, 수피교도, 자선단체들, 기타 저명 인사들이 이날 바그다드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모임을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알-라셰드 대변인은 "수니파협의회는 소수의 이익에 치우치는 단체가 아니며 이라크 각 계층의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 이라크군 장성 2명과 특수부대 대령을포함, 26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후세인 체포 후 연합군의 대대적인 저항세력 소탕작전이 벌어지고 있는가운데서도 이들의 공격은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북부 도시 모술에서는 22일 밤 투르크멘족 판사 한 명이 총격으로 숨졌으며 같은 지역에서 현금운송 차량을 경호하던 미군 험비 차량 행렬에 로켓추진 수류탄이발사돼 경비회사 직원 1명이 부상했다. 같은 날 순찰중이던 미군 병사가 차를 타고 가던 괴한의 총격으로 부상했다. 한편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 확정된 이라크 북부 키르쿠그에서 테러가 빈발,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쿠르드계와 아랍계 학생들이 23일 키르쿠크 전문대학에서 충돌, 해산에 나섰던이라크 경찰관 1명이 부상했다. 미군과 이라크 경찰은 현장에서 쿠르드계 학생 3명과 투르크멘인 1명을 붙잡아조사중이다. 충돌은 국기 게양 문제로 시작됐는데 쿠르드계 학생들이 이라크 국기의 게양을거부하자 학장이 갈등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학생들에게 쿠르드, 투르크멘, 이라크 국기를 모두 내리라고 했으나 쿠르드계 학생들이 거절하면서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 없을것이다. 한국군이 반드시 표적이 될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미군은 물론 스페인, 폴란드, 이탈리아군 등이 모두 공격받은 상황에서 한국군만은 예외가 될 것이라고 섣불리 단정하기는 어렵다. - 키르쿠크는 시아파인 쿠르드와 투르크멘족, 수니파인 아랍족이 섞여 사는 다인종 다종파 사회이다. 이런 점이 파병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나. ▲키르쿠크 뿐 아니라 이라크 전체가 다인종, 다종파 사회이다. 따라서 크게 보면 키르쿠크가 다른 지역과 특별히 ...

연합뉴스 | 2003.12.23 00:00

... 앞에서부터 장애물과 철조망을 둘러쳐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어 그 자체가 불안한 치안상황을 말해주는 것으로 비쳐졌다. 키르쿠크의 치안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것은 인종, 종파적 요인때문이다. 키르쿠크에는 시아파인 쿠르드족과 투르크멘족, 수니파 아랍계가 섞여 살고 있다. 그러나 다수를 차지하는 쿠르드, 투르크멘족이 후세인 시절 차별대우와 핍박을받았기 때문에 후세인 정권 몰락을 반기는 사람들이 많고 미군 점령에 대한 적대감도 다른 지역보다는 덜한 편이다. 페다인 ...

연합뉴스 | 2003.12.19 00:00

... 경찰 간부인 바크르 시디크 모하마드가 전했다. 시위대들은 모술 시내 곳곳에서 후세인의 초상화를 들고 "배반자들은 부끄러운줄 알라"를 외치며 이틀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폭동이 발생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모술의 소수인종인 투르크멘족정당 본부를 공격하는 가 하면 이 정당 소속 자동차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이라크 경찰은 공포 사격으로 시위대를 해산하고 있으며 미군은 곤봉을 이용해해산을 지원하고 있다. 후세인 전 대통령이 체포된 티크리트의 대학들은 후세인 ...

연합뉴스 | 2003.12.17 00:00

... 쿠르드어를 사용하는 괴한들에 의해 강제로 차량에 태워져 납치됐다. 보좌관 등은 납치 사실을 즉각 미군에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으나 미군측은 납치범들의 신원과 납치 동기에 대한 정보를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키르쿠크에서는 시아파와 수니파, 쿠르드인과 투르크멘인이 갈등을 빚는 등 종족간의 긴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지난 10월 이후부터는 이라크 경찰과 미군에대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키르쿠크 AFP=연합뉴스) leess@yna.co.kr

연합뉴스 | 2003.1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