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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생 총장실 농성으로 변경

... 점거농성을 해제키로 했다. 23일부터 대학 본부를 점거했던 강원대생 150여명은 입시 업무 등 학내 행정의 정상 운영을 위해 25일 오후부터 총장실을 제외한 대학본부 점거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총학생회측은 "통합무산 선언과 통합안 찬반투표 등을 요구하는 서한을 총장에게 전달했는데 아직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총장실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

연합뉴스 | 2005.11.25 00:00

27일 체첸에서 8년 만에 총선 실시

... 이들중 106명은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을 비롯해 공산당, 야블로코, SPS(우파연합) 등 러시아 8개 정당 소속이며 나머지 239명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체첸 정부는 선거일에 만일의 불상사에 대비해 1만5천여명의 병력을 주요 투표소 부근에 배치하기로 했으며 러시아연방 국가두마(하원)와 연방회의(상원)는 각각 15명, 12명의 의원들을 선거감시단 자격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드미트리 코작 러시아 남부지구 대통령 전권대표는 "27일은 체첸인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

연합뉴스 | 2005.11.25 00:00

벨로루시 대통령 "美-EU가 출마 포기 대가 제시"

... 보장하고 금전적으로 지원하려 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미 출마를 결정했으며 어떤 금전적 대가에도 선거에서 물러날 의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1994년부터 정권을 잡고 있는 루카셴코 대통령은 최근 국민투표를 통해 헌법 개정에 성공했으나 서방국가들은 이 국민투표에 부정이 개입됐다고 비난했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75%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을 들어 선거를 공정하게 치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으며 내년 ...

연합뉴스 | 2005.11.25 00:00

대구지하철노조 또 파업결의

지난해 두 달이 넘는 장기파업을 벌였던 대구지하철 노조가 또다시 파업을 결의해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대구지하철노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2일~25일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인 대비 60%의 찬성률(총조합원 대비 54.8%)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노조는 투표에 총 1568명의 조합원 중 1428명(투표율 91.3%)이 참가해 이 중 857명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덧붙였다. 노조 관계자는 "28일 제6차 본교섭과 29일 ...

연합뉴스 | 2005.11.25 00:00

[맞짱 뜨자!] 전기 매트 … '구들장 보료' VS '녹차 매트'

... 다소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차이는 크지 않았다. 업체측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하루 8시간 사용할 때 한 달 전기료는 4000원 정도다. 또한 두 제품은 좌,우 분리 난방이 가능하고 다른 부가 기능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한편 총 969명(25일 오전 11시 현재)이 참가한 엠파스 네티즌 투표에서는 일월 제품을 택한 네티즌이 66%(644명)를 기록,거영의 34%(325명)를 압도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11.25 00:00 | 안정락

[행정도시 합헌] "청와대.국회 남아 .. 수도분할 아니다"

...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에 대해서는 정부측 논리를 대폭 수용했다. 청와대와 국회,6개 정부 부처가 서울에 남아 있다면 수도를 분할하거나 수도 이전은 아니어서 '수도=서울'이라는 관습헌법 위배가 아니며 따라서 헌법을 개정하거나 국민투표에 부칠 일도 아니라는 판단이다. 특히 최근 '부산 동의대 사건'을 민주화운동으로 인정한 진보 성향의 결정과 함께 이번 각하 결정은 그동안 보수 성향의 결정을 내려온 헌재의 행보가 앞으로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재확인시킨 것으로 ...

한국경제 | 2005.11.24 00:00 | 김병일

행정도시특별법 사실상 합헌…헌재, 7대2로 각하

... 222명의 기본권이 침해된다고 할 수 없다"며 헌법 재판관 7(각하) 대 2(위헌)의 의견으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이번 법이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라는 관습헌법의 취지에 위반되지 않아 헌법 개정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국민투표권이라는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가능성도 없다"며 각하 이유를 설명했다. 헌법 소원이 각하됨에 따라 당장 다음달 15일부터 충남 연기·공주지구에 대한 토지 보상이 시작되고 내년 이후 개발계획수립,공사 개시 등 행정도시 건설이 탄력을 ...

한국경제 | 2005.11.24 00:00 | 정인설

靑 "당연한 결정" 환영

... 여러분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른 핵심 관계자는 "당연한 결정"이라며 "이 법안이 헌법소원 대상으로 간 것 자체가 법리적으로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번 헌재 결정에 앞서 민정수석실을 중심으로 합헌과 위헌, 국민투표 등 모든 경우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수석실 관계자는 "합헌을 예상했다고 말하는 것은 재판관들에 대한 결례"라면서도 "각하는 법리적으로 맞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헌재 결정에 안도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한 관계자는 ...

연합뉴스 | 2005.11.24 00:00

헌재, 행정도시특별법 헌법소원 각하

... 선고공판에서 재판관 7대 2의 의견으로 서울시 의원 등 청구인 222명의 청구를 각하했다. 헌재는 "이 법률은 수도가 서울이라는 관습헌법에 위반되지 않으며 헌법상 대통령제 권력구조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니므로 청구인들의 국민투표 침해나 기타 기본권 침해 가능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헌재는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라는 관습헌법의 취지에 위반되지 않는 경우 이를 헌법 개정의 시도로 볼 수 없고 그렇다면 대통령과 국회는 개정에 관한 절차 준수의무가 ...

연합뉴스 | 2005.11.24 00:00

[행정수도 합헌] 헌재 결정문 쟁점별 요지

... 서울이라는 관습헌법 위배 여부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라는 관습헌법의 취지에 위배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를 헌법 개정 시도로 볼 수 없다. 대통령과 국회는 헌법 개정에 관한 절차 준수 의무가 당초부터 발생하지 않는다. ◆국민투표권 침해 여부 특정의 국가정책에 대해 다수의 국민들이 국민투표를 원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이러한 희망과는 달리 국민투표에 회부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를 헌법(제72조)에 위배된다고 볼 수 없다. ◆수도 분할 내지 수도 이전 ...

한국경제 | 2005.11.24 00:00 | 김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