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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거부한 대북송금 새특검법을 재의, 부결시켰다. 재의안은 재적의원 272명가운데 257명이 참여한 무기명투표에서 찬성 151표, 반대 105표, 기권 1표로 출석의원 3분의 2 찬성을 얻지 못함으로써 부결됐으며, 이에따라 새특검법은 폐기됐다. 특히 한나라당 의원 144명, 민주당 의원 98명, 자민련 등 비교섭단체 의원 15명이 표결에 참여한 점을 감안하면, 새특검법에 찬성해온 자민련 의원 일부가 ...

연합뉴스 | 2003.07.31 00:00

국회는 3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재의(再議)를 요청한 대북송금 새특검법을 재표결하고 외국인고용허가제법안 등 계류안건을 상정, 처리할 예정이다. 새특검법 처리와 관련,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도 불구하고 재의를 통해 법률로 확정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의 찬성이 있어야 하지만,전체 의석의 3분의 1을 넘는 민주당(101석)이 반대 당론을 정해, 민주당 의원들의대거 불참 등 이변이 없는 한 부결될 것으로 ...

연합뉴스 | 2003.07.31 00:00

국회는 3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거부한 대북송금 새특검법을 재의하고 외국인고용허가제법안 등을 처리한다. 특검법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도 불구하고 재의를 통해 법률로 확정되려면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의 찬성이 있어야 하지만, 특검법에 반대하는 민주당 의석이 3분의 1을 넘기때문에 민주당 의원들의 대거 불참 등 이변이없는 한 부결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고용허가제의 경우 민주당은 `권고적 찬성 당론'을 ...

연합뉴스 | 2003.07.31 00:00

대북송금 특검법 재의안과 외국인근로자고용법안처리를 위해 31일 열린 국회 본회의는 재의안 표대결을 의식한 여야의 의원동원으로모처럼 회의장이 만원을 이뤘다. 두 법안의 표결 결과는 당초 예상대로 특검법 재의안 부결과 고용허가제 ...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의 의법조치까지 주장했다"면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차 특검에 동의해 놓고 2차 특검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자가당착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송영길(宋永吉) 의원은 "특검법안이 통과되더라도 ...

연합뉴스 | 2003.07.31 00:00

... 거론됐으나 당론을 정하지 못했으며,문 대변인은 사견을 전제로 "선거구 획정을 당사자인 의원에게 맡기는 것은 무리가있으므로 사회단체, 학계 등이 참여하는 범국민정개특위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본회의 직전 다시 의총에서 민주당은 대북송금 특검법 재의안 부결을위해 필요한 86명의 의원이 다 모인 뒤 함께 본회의장에 입장, 표단속에 부심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김중배기자 mangels@yna.co.kr jbkim@yna.co.kr

연합뉴스 | 2003.07.31 00:00

대북송금 의혹사건과 관련, 구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지원 전 문화부 장관이 지난 27일 담당 재판부에 외국환거래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추가 신청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박 전장관은 변호인을 통해 ... 계약이임대차 및 유사 계약인지도 불분명해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장관은 2차 공판 직전인 지난 18일에도 특검팀이 적용한 외국환거래법 15조 1항과 3항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희 ...

연합뉴스 | 2003.07.31 00:00

...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어 산업연수생제와 고용허가제 병행 실시를 골자로 하는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안'을 찬성 1백48표,반대 88표,기권 9표로 통과시켰다. 이날 법안 통과로 국내 기업에 취업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 했다. 외국인 고용허가제는 내년 7월부터,불법체류자 구제조치는 공포 즉시 시행된다. 한편 국회는 이날 노무현 대통령이 재의(再議)를 요청한 대북송금 새 특검법은 부결시켰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07.31 00:00

민주당 김재두(金在斗) 부대변인은 30일 한나라당의 대북송금 새 특검법 재의 추진에 대해 "최병렬(崔秉烈) 대표가 재의를 포기하겠다고 한 자신의 발언을 바꾸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소모적인 정쟁이자 형식적인 투쟁에 불과한 `재탕 특검법' 재의를 즉각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다만 특검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150억원 비자금 문제는 이미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3.07.30 00:00

한나라당 박 진(朴 振) 대변인은 30일 대북송금사건 새 특검법 국회 본회의 재의와 관련,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국민과 국회의 뜻을 존중해 `새롭고 온전한' 특검법 재의 처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대북비밀송금및 파생 비자금, 뒷거래 자금의 핵개발 전용 등 전대미문의 국기문란 의혹은 그 진상이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홍사덕(洪思德) 총무는 "해외에 나가 있는 의원들도 들어오게 했다"면서 "비밀투표인 ...

연합뉴스 | 2003.07.30 00:00

금강산사랑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심의섭)는 30일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에게 공개 질의서를 보내 "최근 최 대표의 금강산 관광중단발언과 새특검법 재의 추진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더 이상 대북문제를 당리당략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운동본부는 "금강산을 다녀온 60만명의 국민 모두가 퍼주기와 반평화적 국민인가"라고 묻고 "국민들은 한나라당이 집권할 경우 민족문제를 맡길 수 있을 지 우려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

연합뉴스 | 2003.07.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