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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긴장한 표정속 마스터스 우승 자신감

... 가운데 자유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200여명의 미국 취재진과 일본 취재진 10여명 및 한국의 연합뉴스 특파원 등 외국 취재진이 회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회견은 타이거우즈의 복귀선언 후 사실상 첫 공개 회견인데다 의문의 ... 조직위원회 관계자인 론 타운센드와 가볍게 껴안으며 잠시 미소를 지은데 이어 아는 기자 2-3명과 악수를 나눈 뒤 곧바로 단상으로 올라가 준비된 의자에 앉아 기자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했다. 그는 먼저 이날 오전 연습 라운드에서 일부 팬들이 ...

연합뉴스 | 2010.04.06 00:00

[특파원칼럼] 웨빙(月餠) 단상

... 눈에 금과 은으로 치장된 웨빙을 사서 뇌물로 바치는 사람들이 어떻게 비쳐질지는 뻔한 일이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이번 국경절 기념식에서 '조국 통일의 의지'를 강조했지만,내부적인 통일을 다지는 게 더 시급하다는 생각이 스쳐간다. 웨빙은 그저 명절에 나눠 먹으며 서로 행복을 비는 음식으로 남아야 한다. 비밀편지를 보내는 수단이어서도 곤란하지만, 뇌물의 수단이 되어서는 더더욱 안 될 일이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한국경제 | 2009.10.05 00:00 | 조주현

중국 건국 60주년 행사의 단상

... 남는다.관영 TV에 나오는 화면은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경외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했다.이날 저녁 사석에서 만난 중국의 한 시민은 “기념식은 몇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차라리 그 돈으로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하는 게 아니었나”고 반문했다.권력집단이 보여주고자 한 것과 국민이 느끼는 것이 달랐던 셈이다.중국은 강하지만 약한 나라라는 것이 이번 행사 곳곳에서 드러났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한국경제 | 2009.10.04 00:00 | 강현철

中 7월 철광석 수입 올해 최대폭 증가

... 지난 4일 기준 중국 19개 주요 항구의 철광석 재고는 7천300만t으로 전주보다 250만t 증가했다. 올해 1~6월 철광석 수입량은 세관 통관 기준으로 각각 3천265만t, 4천674만t, 5천208t, 5천700만t, 5천500만t, 5천530만t을 기록했다. 단상화(單尙華) 중국강철공업협회 사무국장은 올해 상반기 중국은 필요량보다 4천만여t 더 많은 철광석을 수입했다고 말했다.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daeho@yna.co.kr

연합뉴스 | 2009.08.05 00:00

굿바이 마이클 잭슨…장례식 애도물결

... 마지막 가는 길에 추모곡을 선사했다. 농구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와 매직 존슨, 잭슨의 여자친구였던 배우 브룩 실즈는 단상에 올라 잭슨과 함께했던 잊지못할 추억을 되새기면서 고인의 안식을 기원했다. 흑인인권운동가 앨 샤프턴 목사는 열정적인 ... 잠시 중단한 채 잭슨의 장례식 행사를 생중계했다. 잭슨은 지난달 25일 LA 홈비힐스 자택에서 갑자기 급성심박정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bondong@yna.co.kr

연합뉴스 | 2009.07.08 00:00

반 총장, 존스홉킨스대 졸업 축사 "젊은이여! 모험적인 삶을 살아라"

... 있다"며 "한국전쟁 후 내가 다닌 학교는 교실도,지붕도 없이 부서진 건물잔해가 나뒹구는 노천학교였고 먹을 것도 충분치 않아 종종 배고픔에 울며 잠든 적도 있는데,그런 한국을 미국 주도 유엔이 식량을 제공하고 재건을 도왔다"고 소개했다. 30분 남짓 이어진 반 총장의 연설이 끝나자 졸업생들과 졸업생들의 가족,단상에 자리한 교수 등 식장을 메운 1000여명이 일제히 일어서 기립박수를 보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o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9.05.22 00:00 | 김동욱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위기극복 묘수 찾자" CEO들 꼼꼼히 메모

... 질문을 적은 종이 10여장이 진행요원에게 전달됐다. 시간이 모자라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지 못한 참석자들은 세션 후 단상에서 내려오는 패널을 붙잡고 궁금증을 쏟아내는 등 컨퍼런스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김순형 삼성생명 차장은 "크루그먼 ... 들어차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크루그먼 교수 등의 강연 내용을 속보로 타전했다. 케리 올슨 AP통신 서울 특파원은 "컨퍼런스 규모가 크고 초청 연사들의 면면이 좋아 취재하러 왔다"며 "컨퍼런스 내용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알차고 ...

한국경제 | 2009.05.19 00:00 | 이상은

오바마 의회연설 위기극복 자신감 표출

... 오바마 대통령은 의원들의 악수세례를 받으며 상원 의장인 조 바이든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함께 자리한 단상 아래의 연단에 다가섰다. 박수와 환호성은 연설을 하려는 순간에도 끊이지 않고 계속돼 오바마 대통령이 "플리즈(그만요)"를 ... 증가 때문에 더 기다릴 수 없다며 개혁을 연내에 추진해야 한다고 일정을 제시한 것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면서 "그러한 개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jaehong@yna.co.kr

연합뉴스 | 2009.02.25 00:00

원자바오 "신발투척 학생 용서"

... 사건에 대해 사과한 뒤 "이 사건을 법에 따라 엄정히 처리하겠다. "고 밝히면서 양국 간 우호 관계를 강조한 바 있다. 지난 2일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원 총리가 강연을 하던 중 한 남학생이 원 총리를 독재자라고 비난하면서 신발을 단상으로 던진 바 있다. 중국은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중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영국 정부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시했다"며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jsa@yna.co.kr

연합뉴스 | 2009.02.08 00:00

백악관 로즈가든서 '한국 비자면제' 선포

미국 국무부는 16일 오후 늦게 한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 특파원들에게 `긴급' 메일을 보내왔다. 17일 오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이 비자면제프로그램(VWP)에 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니, 현장 취재를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 사무실인 서별관을 거쳐 로즈가든으로 안내된 후에도 부시 대통령이 나타날 때까지 추가로 대기해야 했다. 로즈가든에는 단상 뒤편에 맨 오른쪽부터 태극기를 비롯해 VWP 신규가입국이 된 7개국의 국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배치됐다. 이어 오전 ...

연합뉴스 | 2008.10.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