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이재명 "이화영 '술판' 진술, CCTV·교도관 확인하면 간단"(종합)

... 한번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수원지검은 지난 13일 "터무니없는 허위"라며 "엄격하게 수감자 계호 시스템을 운영하는 교도행정 하에서는 절대 상상할 수도 없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재판에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법정 증언에 대해 검찰과 피고인 측이 의견을 진술했다. 이 대표는 발언 기회를 얻어 "유씨나 검찰은 자꾸 제가 민간 업자들과 유착됐다고 주장하는데, 범죄에는 동기가 필요하지 ...

한국경제 | 2024.04.16 17:49 | YONHAP

[천자칼럼] 트럼프 주4일 법정에 세우는 美

... 때문이다. 재판에 나오지 않으면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할 수 있으며 막대한 벌금을 부과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재판에 출석하지 않는 것 자체가 판결에 불리하게 작용한다. 한국은 이와는 천양지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장동 특혜 의혹 재판에 툭하면 나오지 않고 있다. 법원이 강제소환을 고려한다지만 집행한 적은 없다. ‘돈봉투 의혹 사건’의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도 마음 내키는 대로 불출석하고 있으며 심지어 변호인조차 재판정을 외면했다. ...

한국경제 | 2024.04.16 17:45 | 박준동

검찰 수사 앞둔 전북 건설사 대표 실종 이틀째…미발견

태양광 발전사업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실종된 전북지역 한 중견 건설사 대표를 찾기 위한 경찰과 소방 당국의 집중 수색이 이틀째 이어졌지만, 실종자 발견에 이르지는 못했다. 1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실종자 A씨의 차량이 발견된 임실군 옥정호 인근에 인력 130여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수색에는 잠수부와 구명보트, 무인기(드론) 등도 동원됐다. 수색팀은 호수를 따라 설치된 ...

한국경제 | 2024.04.16 16:53 | YONHAP

감사원 "한전공대 부지선정 문제없어…잔여부지 검토소홀"

"잔여부지 계획 재검토 안하면 특혜 시비 발생 가능성" 문재인 정부가 국정 과제로 추진해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 한전공대) 설립 과정에서 나주시가 부영CC 잔여 부지 용도 변경을 두고 검토를 소홀히 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감사원은 한전공대 출연 검토 과정과 인허가, 부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문제점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16일 공개된 '한전공대 설립 적법성 등 관련'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남도와 나주시, ...

한국경제 | 2024.04.16 16:22 | YONHAP

'이재명 조폭연루설' 장영하, 첫 재판서 "아직도 사실로 생각"

... 발표했다"며 "허위성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장 변호사는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의 행동대원 박철민 씨의 법률대리인으로, 대선을 앞둔 2021년 10월 박씨의 말을 근거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중 국제마피아파 측에 사업 특혜를 주는 대가로 약 20억원을 받았다고 기자회견 등에서 주장했다. 이런 주장을 전달받은 국민의미래 김용판 의원이 현금다발 사진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공개하기도 했으나, 의혹과 무관한 자료로 드러나자 민주당은 장 변호사를 고발했다. ...

한국경제 | 2024.04.16 11:35 | YONHAP

'새만금 태양광 특혜' 수사받던 전북 건설사 대표 옥정호서 실종(종합)

경찰·소방 "일단 수색 종료 후 내일 재개"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전북지역 한 중견 건설사 대표 A씨가 15일 실종됐다. 전북경찰청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검찰 조사를 받은 남편이 힘들다고 말한 뒤 집을 나갔다"는 A씨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의 회사가 있는 전주에서 30분 거리의 임실군 옥정호 인근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이후 구명보트 ...

한국경제 | 2024.04.15 18:03 | YONHAP

[사설] 한시가 급한 경제·민생법안, 대국민 소통 제대로 하라

... 대한 법인세·배당소득세 인하, 기업이 직원에게 지급한 출산장려금에 대한 비과세 등 정부가 올해 24차례 민생토론회에서 약속한 정책도 비슷한 처지가 될 수 있다. 걸핏하면 “부자 감세” “대기업 특혜”라며 발목을 잡아 온 야당도 문제지만 정부도 정책을 관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어떤 정책이든 국민적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 탄력받기 어렵다. 그런데도 총선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툭 던져 놓은 ...

한국경제 | 2024.04.15 18:01

검찰 수사 앞둔 전북 건설사 대표 옥정호서 실종…경찰 등 수색

... 15일 전북경찰청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하고 집을 나섰다"는 A씨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주와 30분 거리인 임실군 옥정호 인근에서 실종자 A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A씨는 최근 새만금 태양광 사업 선정과 관련한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으며, 기업경영 악화로 주변에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4.15 15:04 | YONHAP

특정 업체에 특혜주고 쪼개기 계약…77억원 낭비한 지방 공기업(종합)

미등록 업체에 공사 주기도…위법·부적정 80건 적발해 고발·영업정지 정부, 건축물 시공 사진·동영상 촬영 의무 위반시 벌칙 규정 신설키로 지방 공기업들이 공공 입찰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고 쪼개기 계약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공기업은 법적 근거 없이 예산을 집행하거나 불필요한 공사를 진행하면서 77억원을 낭비했다. 국무조정실은 15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진행한 '지방 공기업 사업 추진 실태 점검' 결과 이러한 위법·부적정 사례가 ...

한국경제 | 2024.04.15 14:58 | YONHAP

특정 업체에 특혜주고 쪼개기 계약…77억원 낭비한 지방 공기업

미등록 업체에 공사 주기도…위법·부적정 사례 80건 적발해 고발·영업정지 지방 공기업들이 공공 입찰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고 쪼개기 계약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공기업은 법적 근거 없이 예산을 집행하거나 불필요한 공사를 진행하면서 77억원을 낭비했다. 국무조정실은 15일 행정안전부와 함께 진행한 '지방 공기업 사업 추진 실태 점검' 결과 이러한 위법·부적정 사례가 80건 적발됐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광역자치단체 산하 공기업인 ...

한국경제 | 2024.04.15 14:30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