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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관공장건설을 착수, 우선 1차연도인 올 한햇동안 1천억원을 들여 대구경강관 신규설비를 독일 스웨덴등지로 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신규강관공장은 92년 하반기부터 부분가동된다. 한국강관은 대신 인천공장을 단계적으로 95년까지 완전 폐쇄한다. 한국강관은 대불공장에 인천공장 생산품목인 직경 12인치 이내의 강관생산과는 별도로 12인치에서 24인치까지, 20인치에서 80인치까지의 대구경강관 생산라인을 설치한다. 한국강관은 대불공단으로의 이전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강관생산에 ...

한국경제 | 1991.01.15 00:00

미국의 아메리칸 패밀리 생명보험회사(AFLAC: 아플락)가 지난 89년 2월 한국에 진출한지 1년10개월만에 계속되는 경영적자로 인해 한국지사를 폐쇄키로 결정, 철수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재무부에 따르면 아플락사는 국내에서 영업을 개시한 이후 "무배당 암보험"의 단일상품만을 판매해 왔으나 앞으로 한국에서의 영업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판단, 지사를 폐쇄키로 결정하고 보유계약(1천1백65건, 77억4천7백만원)을 모두 당초 계약조건대로 ...

한국경제 | 1991.01.09 00:00

... 폐수등을 몰래 방류하는등의 위법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 위반내용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이 1백1개소로 가장 많았고 공해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배출 52개소, 공해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22개소,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14개소, 배출시설 관리인 미선임 83개소등이다. 환경청은 이들 위반업소중 1백4개소에 조업정지처분을, 57개소에 개선명령, 38개소에 고발, 36개소에는 과태료부과, 31개소에는 경고, 5곳에는 폐쇄명령을 내렸다.

한국경제 | 1991.01.08 00:00

... 여러 나라와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바탕위에서 소련과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진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중국과의 관계도 이 달중 무역대표부의 상호 설치를 계기로 더욱 증진될 것입니다. 북한은 지금 내외로부터 그들의 폐쇄노선을 바꿀 수 밖에 없는 한계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북한은 바뀔 것이며 남북관계에도 큰 전기가 올 것입니다. 우리 는 남북간의 대화를 진전시켜 의미있는 합의를 도출하고 남북간에 진정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성의를 다할 ...

한국경제 | 1991.01.08 00:00

... 음악인 체육인 학자들의 접촉과 교류를 가진바 있습니다. 구체적인 합의는 이루지 못했으나 대화와 접촉 그 자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국제적인 변혁과 변화로 봐서 북한이 합리적 방법으로 변화를 모색, 폐쇄노선과 고립에서 탈피,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성원으로 나오기로 기대합니다. 현재 북한은 진퇴양난의 기로에 빠져 있는것 같습니다. 소련을 위시한 동유럽이 변했고 독일또한 통일이 되었습니다. 북한만이 낡은 이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

한국경제 | 1991.01.08 00:00

호주계 웨스트팩은행이 서울지점(지점장 최동수)을 폐쇄, 우리나라에서 철수키로 최종 결정했다. 7일 웨스트팩은행 서울지점 관계자는 노조(위원장 김선현)가 은행측에서 제시한 최종 타협안을 거부함에 따라 이미 철수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본점에서 곧 청산작업에 착수, 기존 대출금은 만기일이 되면 즉시 회수하고 지급보증 및 선물환계약 등의 거래관계를 다른 은행에 양도키로 하고 양도조건 및 양도대상 은행을 물색할 예정이라고 ...

한국경제 | 1991.01.07 00:00

... 쟁의행위 신고는 48건으로 89년의 94건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또 쟁의행위에 들어간 48개업체 중에서도 파업기간이 5일이하인 업체가 45개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보름이상 계속된 업체는 1개사밖에 없었으며 사용자측이 직장폐쇄를 한 경우도 8개업체에 불과, 지난 89년 29개업체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에대해 노동위 관계자는 "노사분규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책과 지난 3-4년사이 대폭 오른 임금 및 근로환경개선등이 노사간에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 ...

한국경제 | 1991.01.07 00:00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은행 가운데 호주계 웨스트팩은행이 서울지점 노조의 장기파업으로 인해 개설된지 5년도 채안된 이 지점을 폐쇄, 처음으로 한국에서 철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4개여월에 걸쳐 노조원들의 장기파업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웨스트팩은행 서울지점은 인사권을 둘러싼 단체협상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합의점을 끝내 찾지 못함에 따라 조만간 폐쇄절차를 밟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

한국경제 | 1991.01.04 00:00

안료제조업체인 울산시 남구 여천동 272-2 외국인 합작회사인 대 한스위스화학(대표 최만식.48)이 노조(위원장 이상룡.38)의 파업 이틀째인 4일 경남 지방노동위와 울산시에 직장폐쇄 신고를 했다. 이 회사 노사양측은 90년도 단체협약 갱신을 위해 지난해 10월26일부터 19차례에 걸쳐 단체협약안 56개항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이중 상여금 2백% 인상 노조 전임자 증원등 26개항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해 노조측이 지난해 12월22일 ...

한국경제 | 1991.01.04 00:00

노조원들의 파업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호주계 웨스트팩은행이 서울지점 (지점장 최동수)을 폐쇄, 한국에서 철수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웨스트팩은행 아시아지역 최고책임자인 다시 포드 이사는 3일 은행감독원을 방문, 이은행 서울지점 노동조합(위원장 김선현) 이 은행측에서 제시한 타협안을 수락하지 않을 경우 4일부터 철수절차를 밝겠다고 밝혔다. 포드이사는 노조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일 내한, 웨스트팩은행 ...

한국경제 | 1991.0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