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MZ세대 재난행동요령 인지도 높아…대형사고 겪어 경각심"

... 53.5%, 28.0%에 그쳤다. 보고서는 "MZ세대는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등 대형 안전사고를 겪으면서 안전 의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세대"라고 분석했다. ◇ "MZ세대 친환경 성향 높지만 비용 부담 소극적" 기후변화(폭염·홍수 등)에 대한 불안감은 X세대(50.8%), M세대(47.8%), 베이비붐세대(46.1%) 순으로 높았다.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 역시 X세대(69.0%), M세대(68.7%), 베이비붐세대(65.8%)에서 높게 나타났다. ...

한국경제 | 2024.03.11 12:03 | YONHAP

유럽환경청 "재앙적 기후변화 위험에 대비해야" 경고

"당장 결정적 조치 없으면 세기말 수십만명 폭염에 숨질수도" 유럽이 빠르게 커지는 기후 위험에 준비돼 있지 않으며, 긴급하고 결정적인 조치가 없다면 이 같은 위험은 재앙적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유럽환경청(EEA)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첫 '유럽 기후 위험 평가'에서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는 대륙이라면서 이 같이 경고했다. EEA는 이번 평가에서 기후 위험은 에너지, 식량 안보, 생태계, 사회기반시설, ...

한국경제 | 2024.03.11 11:41 | YONHAP

이제 사과 못 먹나 "이런 가격 처음"…올해도 심상치 않다 [이슈+]

... 처음이네'라고 느꼈다"며 "사과값 폭등이 일시적인 현상은 아닐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사과가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는 건 맞지만 고온다습한 환경엔 취약하다"면서 "남부 지역은 폭염이 계속돼 병충해 피해가 더 컸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농가도 생산량이 20%가량 줄어 4월이면 판매할 부사도 이제 동난다. 물량이 달린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날씨도 심상치 않다며 현장의 ...

한국경제 | 2024.03.10 13:17 | 김영리

정부 광고문구 문제삼은 의협…"공익 위한 희생 강요하면 폭력"

... 의미의 영어 문장인 'we need U'라는 자막으로 마무리된다. 의협이 문제 삼은 문구는 광고 중간에 자막으로 삽입된 문장의 한 부분이다. 전체 문장을 보면 "40도가 넘는 음압 텐트 속 땀범벅의 무거운 방호복을 입은 채 폭염·감염의 위험과 싸웠고, '자신의 삶보다는 우리의 생을 위해' 헌신해 온 그 이름 의사"이라고 적었다. 광고에는 "그러나 지금 그 자리에 남겨진 건 불안과 혼란, 그리고 치료가 절실한 환자들", "고된 업무, 환자에 대한 무거운 ...

한국경제 | 2024.03.08 15:50 | YONHAP

프루트플레이션…과일값, 인플레 영향력 '역대 최대'

... 0.02%포인트에 그쳤다. 통계청 관계자는 “품목 기여도는 매년 가중치 비중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계열로 비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과일 기여도가 역대급으로 크게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사과는 냉해, 장마, 폭염 등 지난해 닥친 각종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며 2월 가격이 1년 전보다 71.0% 뛰었다. 겨울철 수요가 많은 귤 가격 상승률은 78.1%에 달했다. 배도 61.1% 올랐다. 통계청에 따르면 사과와 귤, 배를 비롯한 신선과일 가격은 ...

한국경제 | 2024.03.07 18:41 | 강경민/이광식

"이게 다 과일 때문?"…전체 물가 뒤흔든 이유 알고 보니

... 관계자는 “품목 기여도는 매년 가중치 비중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계열로 비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과일 기여도가 역대급으로 크게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과는 냉해, 장마, 폭염 등 지난해 닥친 각종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며 2월 가격이 1년 전보다 71.0% 뛰었다. 겨울철 수요가 많은 귤 가격 상승률은 78.1%에 달했다. 배도 61.1% 상승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사과와 귤, 배를 비롯한 신선과실 가격은 ...

한국경제 | 2024.03.07 14:53 | 강경민/이광식

'金사과'가 끌어올린 물가…한달 만에 3%대 재진입

... 3.2%, 올 1월 2.8%로, 석 달 연속 하락하다가 다시 3%대로 오른 것이다. 사과 귤 등 과일 가격 급등세가 물가 전반을 끌어올렸다. 사과는 병충해 등으로 수입이 안 돼 대체 과일을 찾기가 쉽지 않다. 사과는 냉해, 장마, 폭염 등 지난해 닥친 각종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며 2월 가격이 1년 전보다 71% 뛰었다. 겨울철 수요가 많은 귤 가격 상승률은 78%에 달했다. 이런 신선과실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1.2% 올랐다. 1991년 9월(43.9%) 후 ...

한국경제 | 2024.03.06 18:59 | 허세민/강진규

"기후위기 취약한 노년층 위한 대책 필요" 123명 인권위 진정

... 한다"며 "효과적 온실가스 배출 감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피해가 더 커질 것이 자명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고령자를 포함한 취약계층에 대한 기후 위험 실태조사를 시행하지 않았다"며 "잦은 폭염과 폭우, 한파 등으로 기후위기가 현실로 닥쳐오고 있음에도 고령층을 위한 대책의 기본조차 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 시행령의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

한국경제 | 2024.03.06 13:11 | YONHAP

몸값 높아진 그린빌딩…데이터센터도 규제 타깃

... 온실가스배출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표해야 하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뿐 아니다. 전 세계 온실가스배출의 약 34%는 건축물에서 발생한다. 이는 항공, 육상, 해상 운송 부문의 배출량 합의 2배에 달하는 양이다. 폭우, 폭설, 폭염, 태풍 등 이상기후 현상이 큰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 영역도 건물 부문이다. 기후 위기 심화의 원인을 제공하고 동시에 그로 인한 피해를 입는 영역인 것이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고려한다면 건물 건축 및 운영과 관련한 이해관계자의 탈탄소화 ...

한국경제 | 2024.03.06 06:00 | 장승규

우리 회사 택소노미 점수는?…적격·적합 비율 산출 5단계

... EU 택소노미에 포함되었다. 기후변화 적응 경제활동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대응 활동이 포함된다. 적응 경제활동은 기후변화 완화에 비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허리케인, 홍수, 폭염, 폭설, 산불 등 극한 기상 현상 발생 빈도가 증가했다. 그 결과 기후변화 적응 시장 투자에 대한 관심이 투자자 사이에서 고조되며 기후변화 적응과 관련한 경제활동 식별이 중요해지고 있다. 기후변화 적응 경제활동은 기후변화 완화 ...

한국경제 | 2024.03.06 06:00 | 장승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