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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20일 최대전력수요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나타 내 올들어 15번째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최대전력사용량이 2천6백53만8천KW 에 달해 종전의 최고치였던 전날의 2천6백51만2천KW보다 2만6천KW웃돌았다. 이에 따라 예비전력량은 전날의 91만9천KW에서 89만3천KW로 떨어졌으며 공 급예비율도 전날의 3.5%보다 0.1%포인트 낮은 3.4%로 내려갔다. 올들어 지금까지 전력예비율이 ...

한국경제 | 1994.07.20 00:00

현대중공업사태는 회사측이 20일 오후3시부터 전격 직장폐쇄에 들어가고 노조는 이에맞서 강경투쟁에 나설 것을 밝혀 폭염속에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특히 노조는 이날 긴급조합원총회를 개최하고 점거농성 태세에 돌입하는등 공권력과의 충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직장폐쇄가 의외로 20일 전격 실시되자 노조는 예상은 하고 있었으나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다며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 공권력투입에 대비 비상체제에 들어가는등 분주한 ...

한국경제 | 1994.07.20 00:00

... 나타났다 20일 롯데 신세계 현대 미도파등 주요백화점의 5일간 세일매출 중간집계에 따르면 각사가 전년동기세일대비 35% 안팎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있다. 이는 갈수록 세일때 구매하는 소비패턴이 강화되고 있는데다 이번 여름에는 폭염으로 에어컨 선풍기등 냉방기구와 비치웨어등 여름관련 상품 수요가 폭 발적으로 증가한게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업계 내부에서는 세일시작 일주일전부터 각백화점들이 세일가격에 판매한 편법 사전세일 실적이 세일실적으로 입력돼기 때문에 ...

한국경제 | 1994.07.20 00:00

... 민주화 책임" *경 제 = ''선진금융'' 도입 8-9월 확정 *사 회 = 가뭄 바다농사도 망친다 *1면톱 = 가구당 사교육비 연1백68만원 *산 업 = 3억달러 철차 대만서 수주...현대정공 *사 회 = 가뭄...폭염...총체적 비상 *1면톱 = IMF 환율변동대 수용 *산 업 = 가전3사 중국시장 선점경쟁 `불꽃'' *사 회 = 물리치료기 사용 한의에도 허용 한-양방분쟁 비화 조짐 *1면톱 = 대기업파업 `특단조치'' *산 업 = ...

한국경제 | 1994.07.20 00:00

마른장마속에 폭염이 계속되자 레미콘 판매가 부진,판매경쟁이 치열해지면 서할인율이 더욱 커지고있다. 포장시멘트 역시 매기부진으로 오더(출고지시서)시세가 하락하는등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이같이 판매가 부진하자 생산업체들간에 판매촉진을 위한 가격경쟁이 치열 해져 종전 분당 일산 안양등 대량소비지역의 할인율이 10%였으나 최근에는 2%가 더 높아져 12%까지 할인되고있는 실정이다. 판매업계에서는 수요자들의 할인요구가 더욱 강해지고 있어 ...

한국경제 | 1994.07.19 00:00

제철 품목인 상추,여름배추,감자 등이 폭염과 가뭄에 지쳐 허덕이고 있다. 그 결과 대도시 반입물량이 줄어 들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는 추세다. 19일 관계당국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 반입되는 주요 농수산물의 가 격과 반입물량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폭염으로 감자 등 일부 품목의 반입 량이 열흘전에 비해 3분의1 수준으로 줄고 가격은 최고 1백5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추의 경우 지난 5일 가락동시장 반입량이 1백14톤이었으나 ...

한국경제 | 1994.07.19 00:00

... 적극적인 처방은 아니었다. 그것이 기아를 추방시키는 수단이 되었움은 물론이다. 기상관측이 한반도에서 시작된 1904년 이후 1939,62,77년의 3대가뭄에서 보았듯이 그 피해는 심각하다. 농작물의 피해뿐만 아니라 식수 공업용수 발전용수의 부족을 인간활동을 멎게 만든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찾아온 극심한 가뭄이 영호남에서 중부로 확산되는 기상이변에 시달리면서 인공우구로 내리게 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상상의 나라를 펴보게 된다.

한국경제 | 1994.07.19 00:00

가뭄과 폭염으로 배추의 반압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가격이 폭등하자 주부들 이 상대적으로 값이 싼 배추를 사기위해 백화점 슈퍼에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그랜드백화점은 배추의 계약재배등을 통해 산지직송으로 포기당 5백원에 팔 고있어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있다. 백화점측은 주부들이 줄을 잇자 2,3포기의 묶음 2개씩으로 판매량을 제한해 하루에 트럭2대분의 배추를 팔고있다.

한국경제 | 1994.07.19 00:00

기상청은 18일 장마전선이 지난 11일 소멸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상고온 현상과 함게 나타난 남부지방의 가뭄은 당분간 해소될 전 망이 없어 농작물등 각종 피해가 늘어나게 됐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장마는 지난 10일까지 중부지방에는 평년 수준인 2 백50mm 가량의 비를 뿌렸으나 남부지방에는 평균 50mm가 채 못되는 강우량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기상청은 "오는 21일쯤 약한 기압골때문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24일에 도...

한국경제 | 1994.07.18 00:00

... "물가 안정에 정책 최우선" *사 회= "다음주 비안오면 농사 끝장" *1면톱= "김일성 민족불행 책임자" *경 제= 대북교역 행정규제에 발목 *사 회= 1백억 국유재산 눈뜨고 잃을 판 *1면톱= "역시 브라질 월드컵 V4" *경 제= 하반기 물가억제-고금리 `선택 고민'' *사 회= "외국으로 외국으로" *1면톱= 폭염...가뭄...공단도 `물비상'' *산 업= 면방, 설비 첨단화 활발 *사 회= 목성-헤성 대충돌 `우주쇼''

한국경제 | 1994.07.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