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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산으로… 해변으로… 지프의 매력에 푹 빠져볼까!

고급 승용차의 승차감을 가진 4륜 구동차를 몰고 적도의 정글로 들어간다면? 그것도 평평한 코스가 아니라 늪지를 지나고,바위산을 오르고, 모래뻘에 빠지는 코스라면…. 오프로드 주행을 즐기는 자동차 마니아들이라면 한번 쯤은 상상해 봄직한 풍경이다. 지난 9월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동부 해안지역 쿠안탄에서 열린 '2005년 지프(Jeep) 어드벤처' 행사는 말그대로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이런 갈증을 현실 속에서 풀어준 이벤트였다. ...

한국경제 | 2005.10.25 00:00 | 박수진

[中 서부 極地 2만km 대장정] (3) 위수~더거~창두

... 가다 퉁톈허(通天河)대교를 건너 해발 4700m의 안바라산(安巴拉山) 고개에 이르자 '四川界(쓰촨제)'라는 표지판이 눈길을 끈다. 이곳이 칭하이성과 쓰촨성의 경계라는 뜻이다. 쓰촨성의 변경 도시인 스취(石渠)현에 이르렀으나 풍경은 별반 달라진 게 없다. 이곳 역시 티베트인들이 주류를 이루는 곳이기 때문이다. 본래 이곳은 '캉바(康巴)'라는 동티베트 지역이었으나 중국이 티베트를 차지한 뒤 칭하이와 쓰촨으로 나눠졌다. 넓디 넓은 들판에는 유목민들의 천막이 ...

한국경제 | 2005.10.25 00:00 | 고두현

'마산 국화축제'‥ 오색 국화꽃 물결 '花色' 도는 돝섬

... 꽃물결을 이룬다. 웬만해서는 보기 힘든 관상국화와 국화를 이용한 작품 및 조형물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허브·약초 치료실,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시골집 풍경과 허수아비,짚풀작품 등을 접하며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전통 연날리기와 명언·가훈쓰기,떡메치기 같은 행사도 흥을 돋운다. 어둠이 내리면 분위기가 더욱 근사하다. 달빛을 머금은 국화 물결을 배경으로 각자의 소망을 매단 소망등이 ...

한국경제 | 2005.10.23 00:00 | 김재일

[월요 인터뷰]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제품마다 빅히트 '미다스의 손'

... 거리의 모습을 20만분의 1로 축소해 신발에 그대로 옮겨놓은 E?R의 'NY컬렉션' 등 가방과 신발 화장품 펜 시계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의 상품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NY 컬렉션'은 뉴욕의 브로드웨이,허드슨,브루클린 등 도심의 풍경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제품입니다. 이들 가운데 브루클린 모델에는 뉴욕 중심가에서 하늘을 바라본 건물의 모습을 담았지요. 이 제품은 10만원대의 고가인데도 불티나게 팔려나가기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결국 신발은 땅(도시)을 밟고 다니는 ...

한국경제 | 2005.10.23 00:00 | 문혜정

[여행가] 한경닷컴 '고두현 시인과 떠나는 남해 문학기행' 등

... 포함,54만9000원. (02)774-9200 ▨ 국토문화여행단과 한경닷컴(www.hankyung.com)은 11월5~6일 1박2일 일정으로 '고두현 시인과 함께 떠나는 남해 문학기행'에 나선다. 가천 다랭이마을,미조항에 들러 남해의 가을 풍경을 즐긴다. 노을이 아름다운 30리 물미해안도로, 물건 방조어부림, 서포 김만중이 유배됐던 노도를 둘러보고 금산 보리암도 찾는다. 해오름예술촌에서 독일 정통 수제 소시지와 와인을 곁들인 '문학의 밤'행사도 갖는다. 1인당 12만5000원. ...

한국경제 | 2005.10.23 00:00 | 김재일

기업들이 장성郡으로 가는 까닭은… '주식회사 장성군'

... 관리되지 못 했었다. 하지만 지자제가 실시되면서 문화가 숨쉬는 고장으로 변해갔다. 경영자이면서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필자는 장성 아카데미에 초청연사로 갔다가 군수의 제안으로 한국의 중견 화가 8명과 함께 장성군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재로 그림을 그려 장성을 홍보하는 '아름다운 장성전' 미술 전시회를 서울과 장성,광주에서 개최한 적이 있다. 이를 계기로 필자는 장성의 명예군민이 됐다. 딱딱한 행정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개하고 있어 한번 잡으면 단숨에 ...

한국경제 | 2005.10.21 00:00 | 고두현

서울 4개 도시 고속도로 드라이브 명소 만든다

올림픽대로 노들길 강변북로 동부간선로 등 서울시내 4개 도시고속도로 주변의 풍경이 바뀐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내년 11월까지 모두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들 4개 도시고속도로,100.2km 구간의 녹지경관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라고 19일 발표했다. 공단은 우선 내년 6월까지 올림픽대로 6곳과 강변북로 1곳 등 총 8.7km 구간에 왕벚나무 500그루 등을 심어 '꽃 피는 가로수길'을 조성키로 했다. 또 올림픽대로 노들길 강변북로의 도로구조물에는 ...

한국경제 | 2005.10.19 00:00 | 강동균

[한국의 우주개발사] 6. 달 탐사 우리도 참여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옛날 전설에는 '달에는 옥토끼가 방아를 찧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1969년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해 보니 옥토끼는 보이지 않았고 황무지와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여러 나라가 우주탐사선을 달에 보내려 하고 있다. 달 탐사를 다시 시작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달에 귀중한 자원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미래 인류의 에너지가 될 수 있는 헬륨3가 달의 토양에 존재하는데,이는 핵융합 발전에 가장 ...

한국경제 | 2005.10.17 09:52 | 현승윤

가을빛에 물들어 완벽한 예술품이 되다..'체코 프라하'

... 광장으로 가보자.한국 사람들에겐 초콜릿바 '자유시간'의 선전으로 익숙한 고딕양식의 틴 교회와 대형 천문시계가 걸려 있는 구시청사탑이 광장을 감싸안고 있다. 천문시계는 천동설에 기초한 천체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칼렌다륨,별자리와 농사짓는 풍경을 그린 달력 등 두 개의 대형 시계가 위아래로 나란히 있어 사진찍는 명소로 꼽힌다. 아쉽게도 11월 말까지 공사 중이어서 시계를 제대로 볼 수 없지만 여전히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광장 복판에는 루터보다 먼저 15세기 ...

한국경제 | 2005.10.16 00:00 | 고광철

[토요 하이라이트] (15일) '브릿지 존스의 일기' 등

... 관객들에게 호평받았다. 서른두 살의 노처녀 브리짓 존스는 적지 않은 나이와 뚱뚱한 몸으로 남자들에게 인기 없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다. 그녀는 파티에서 변호사인 마크 다시를 만나지만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희망풍경-이동의 천국,호주를 가다(EBS 오후 5시40분)=장애 청년 드림팀의 호주 원정,그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교육기관 등을 방문해 호주의 다양한 정책을 온 몸으로 배우는 장애 청년 드림팀.그들의 눈과 입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

한국경제 | 2005.10.14 00:00 | 김재창